울산시 남구 야음동에는 1960년대에 온산공단의 형성으로 삶의 터을 잃은 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공단 이주 민촌 신화마을이 있습니다. 신화(新和)라는 이름은 '새롭게 화합하여 잘 살자'는 내용을 갖고 있어 당시의 정서를 느끼게 해 줍니다. 최근에는 울산의 벽화마을과 예술마을로 조성되고 있어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마을입니다.

 

 

여천오거리 언덕 위에 위치한 신화마을을 콘셉트 화하여 매년 전시회를 여는 ‘지붕 없는 미술관 電’이 올해 10회를 맞이하며, 9월 6일부터 9월 30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지붕 없는 미술관 電’은‘마주 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타인들과 마주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그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신화마을은 언덕 위에 좁은 골목 사이에 벽화와 작품들로 꾸며져 있고 실제 거주하시는 분들이 있기에 신화마을 아래쪽에 위치한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걸어서 관람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또한, 신화마을 가운데 위치한 신화 예술인촌을 방문하셔서 신화마을 안내도를 챙기시면 여러 가지 테마로 꾸며진 골목들을 조금 더 쉽게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지붕 없는 미술관 電’이 열리는 동안에는 신화 예술인촌 1층에서는 ‘이민지’ 작가님의 초대 개인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신화마을은 울산시와 남구청의 지원과 협력으로 노후화되어 불편했던 골목길의 정비하고 노후화된 전기시설도 새롭게 개선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예술촌의 면모를 갖추고 입주작가를 두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마을에 작업실을 임대하여 작업을 하는 작가와 예쁜 전용 미술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화마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마을 안내도가 주차장 근처와 마을 초입 부분에 세워져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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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골목, 착시의 골목, 동화의 골목 등 여러 주제로 골목골목이 꾸며진 지붕 없는 미술관 신화마을의 또 하나의 특별함, “미술해설사”가 있습니다. 미술해설사와 동행하시면 골목마다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 어떻게 신청하나요?  : 신화 예술인촌에 상주하고 있는 미술해설가 선생님께 신청하면 됩니다.

- 운영시간은? : 주 5일(화, 수, 금, 토, 일) 10:00 ~ 17:00

- 신청자격은? : 가족단위 관람객 누구나!

- 비용은? : 무료!

- 관람시간은? : 1시간 정도 소요

 

 

신화마을은 벽화뿐만 아니라, 길가에 세워진 자전거, 어느 집의 우편함 등 마을 곳곳의 소품이 카메라 프레임 속에서 함께 어우러져 또 하나의 예술작품이 되는 느낌이 들게 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태풍을 뚫고 방문한 덕에 우산을 쓰고 우비를 입고 빗속을 걸으며 비 오는 날만의 매력을 느끼면서 신화마을을 둘러보았습니다. 29개월 아들은 벽 속에 숨겨진 강아지가 귀여운지 비가 그친 찰나에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날씨에 따라, 함께하는 사람에 따라 새로운 분위기가 느껴질 수 있는 지붕 없는 미술관 신화마을에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여서 나만의 예술작품을 찍어보시는 기회를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신화마을은 실제 거주하는 사람들이 있는 마을인 만큼, 조용하고 깨끗한 관람 매너를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꼬마새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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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뿌띠 2019.10.10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화마을 해설사와 함께 마을투어 추천해 드립니다~^^

  2. 뿌띠 2019.10.10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화마을해설사와 함께 투어 추천해 드립니다^^
    지금은 지붕없는 미술관 예술촌은 닫았고 마을투어랑 공예체험 선택 투어 가능하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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