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거리나 시장터에 가면 예전과 달리 외국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살아가는 외국인 주민 수는 2006년까지만 해도 72만으로 전인구의 1.5%를 차지했지만, 2016년에는 176만 명으로 늘어 전 국민의 3.4%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도 다문화 가정 아동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2017년 기준으로 울산지역의 초,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은 총 2,523명으로 전체 재학생의 1.79%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전체 다문화 학생 2,523명 중 초등학생만 2,055명으로 앞으로 다문화 학생은 점점 늘 것이라고 합니다. 다문화 학생 부모의 국적별 현황을 살펴보면 베트남이 1위로 가장 많고 그다음이 중국, 필리핀, 일본이라고 합니다. 특히 울주군 지역은 특히나 다문화 가정이 많은데요. 오늘은 이런 다문화 가정을 위한 기관인 울주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점촌 5길 39-7에 위치한 울주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울주군에 둥지를 틀고 살아가는 가정을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울주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건강가정기본법에 근거하여 가족의 유형별로 이원화되어 있는 가족지원 서비스를 가족의 유형에 상관없이 한 곳에서 지원하는 통합서비스 기관이며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도 벌이고 있지만, 일반 가정 지원사업 또한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크게 가족관계 사업, 가족 돌봄 사업, 가족생활 사업,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사업, 지역특성화사업, 별도 사업의 6개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가족관계 사업

 

가족관계 사업은 부모 역할 및 가족관계 개선, 가족 의사소통, 가족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상담,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부모 역할지원역할 지원 사업으로는 지역 내 부모와 예비부모를 위한 부모 역할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내의 아빠를 위해 토요일은 아빠와 행복한 시간 수업과 일, 가정 양립의 중요성 및 가정 내 아버지 역할 지원을 위한 교육 또한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족 관계향상 지원을 위해 다문화 가정 배우자 및 부부교육,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 교육, 아내 나라 요리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또한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환경 조성사업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영유아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부모 코칭, 부모-자녀 상호작용 및 활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령기 자녀 및 부모를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지원 사업도 벌이고 있는데요,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회성 발달 프로그램, 미래설계 프로그램, 위기사례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상담을 희망하는 개인 및 가족을 위해서 가족 상담 또한 제공하고 있는데요. 전화 및 방문접수를 하는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 가족 돌봄 사업

 

가족 돌봄 사업은 가족 구성원의 일시적 혹은 장기적인 부재, 위기 등으로 가족의 기능이 약화한 가족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가족 유형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가족역량 강화지원 사업은 기존 중위소득 72% 이하의 자녀를 둔 취약, 위기 가족 혹은 가정폭력, 이혼, 자살, 사고,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정서 지원, 생활 도움 지원, 자조 모임 진행 등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한국에 입국한 지 5년 이하인 결혼이민자나 중도입국 자녀, 만 3세에서 만 12세 이하의 다문화가족 자녀 및 중도입국 자녀를 대상으로 방문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 가족생활 사업

 

가족생활 사업으로는 맞벌이 가정의 가족관계 향상을 위해 맞벌이가정 일 가정 양립 지원 사업을 벌이고 결혼이 민자를 위해 통·번역지원 사업 또한 벌이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사업으로는 결혼이민자가 주축이 된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을 운영하고 공동육아 나눔터를 운영하고,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하여 다양한 가족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한,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며 예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도 벌이며 가정의 달에는 지역 내 200명 정도의 가정을 초청해 가족사랑 운동회도 연다고 합니다.

 

 

 

♬ 지역특성화 사업

 

울주만의 지역 특성화 사업으로는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지역적으로 분산된 울주군의 가정을 위해 울주 이 동장 난감 도서관인 <빵빵이>를 운영하고 울주군 거주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부모 나라 문화탐방사업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다문화가족 초등학생 자녀를 위해 <다온공부방>도 운영하며 다문화가족 캠프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울주군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울주 드림하이 응원단도 운영 중에 있습니다.

 

 

 

♬ 별도사업

 

별도사업으로는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을 벌이고 있고,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문화가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사례관리사업을 벌여 위기에 놓인 가족을 돕고 있다고 합니다.

 

 

 

♬ 다문화 란

 

우리는 우리와 다른 사람을 보면 배타적으로 변하기 쉽습니다. 국적도, 언어도, 얼굴도 다르기에 나와 다른 사람이라고 편을 나누기 쉽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 사람들을 분리해 놓고 살 수 있을까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그 가정의 아이들은 이미 같은 모습으로 살고 있습니다. 이미 형제로, 자매로, 친구로, 직장 동료로 가족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문화라는 말은 처음에는 한 사회 안에 여러 민족이나 국가의 문화가 뒤섞이어 있는 것을 뜻하는 말이었습니다. 원래는 문화의 다양성을 가리키던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질 문화에 대한 인정과 존중을 뜻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공단이 많고 시골 지역이 산재해 있는 울산에는 이제부터 계속해서 다문화 가정의 사람들이 늘어날 것입니다. 건강한 소통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민족이 섞여 행복하게 살아가는 울산을 꿈꿔봅니다.

 

 

 

 

Posted by 한성규한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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