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마을은 벽화마을로 알려져 있는데요. 해질녘부터 달빛이 드리워진 밤까지 신화마을은 벽화가 어울어져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가을의 전령사인 귀뚜라미가 우는 소리와 함께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신화벽화마을을 걸으니 기분까지 상쾌해졌습니다. 신화벽화마을에서만 누릴 수 있는 낭만, 달빛이 드리워진 신화벽화마을을 소개합니다.

 

 

▲ 신화벽화마을 입구

신화마을은 1960년대에 울산공단의 형성으로 삶이 터전을 잃은 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공단 이주민촌입니다.신화라는 이름은 '새롭게 화합하여 잘 살자'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화마을 내 조형물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구요. 골목마다 다양한 테마로 조성되어 관람의 재미도 있습니다. 신화벽화마을은 밝은 색채와 재미있고 해학적인 그림을 통해 생활의 활력을 갖도록 하였으며 미술을 비롯한 예술의 다양한 세계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 신화마을에서 보이는 울산공업단지

해질녘, 신화벽화마을 입구에서 부터 오르막길을 오르면 낮과는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낮에는 아무런 생각없이 보았던 것들이 밤이 되면 반짝반짝 빛을 내며 새로움을 선사합니다. 울산의 공업의 도시에서 문화의 도시로 변모하고 있는데요. 울산의 역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광경이라서 감탄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 신화벽화마을의 벽화들

울산의 대표적인 달동네였던 신화마을이 현재 울산을 대표적인 벽화마을과 예술인촌으로 변화하는데는 지역주민들과 자치단체, 뜻있는 작가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습니다. 신화벽화마을을 예전에 갔을때보다 더 정비가 잘 되어 있었고요. 벽화 하나하나 정성들여서 그려진 작품들이라서 가을밤과 더욱 잘 어울렸습니다.

 

 

▲ 신화벽화마을의 밤풍경

9월6일부터 30일까지 신화마을 예술인촌에서 열리는 '지붕없는 미술관展'은 올해 10회째로 초대작가는 김명주·김언영·김영덕·김유석·박선지·배경희·배자명·손원이·이창락·전미옥·조종숙·조철수이며, 신진작가 전하린·전형진 등이 참여한다고 합니다. 신화벽화마을이 단순한 벽화마을을 뛰어 넘어 예술의 창작거점으로 아이들과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의 교육장으로서 거듭나고 있습니다. 9월에는 전시도 볼 수 있고, 신화벽화마을을 둘러 볼 수도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 신화마을 정상에서 바라본 공업단지와 마을길목

가을 밤, 신화벽화마을을 걸으니 기분도 상쾌해지고요.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달빛이 드리워진 벽화들을 보고 있으니 마음도 편안했습니다. 신화벽화마을을 둘러 보실 때 주의 하실 점이 있어요! 신화벽화마을은 주거지입니다! 특히, 저녁시간대에는 거주하시는 분들을 배려해야 겠죠? 꼭! 조용히 둘러봐 주세요! 신화벽화마을에서 낭만이 넘치는 시간 보내시구요. 가을 밤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리셨으면 합니다.

 

 

 

 

 

 

Posted by 멋진겅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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