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이제는 가을인가 싶게 꽤 쌀쌀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요즘은 8월 말이나 9월 비수기에 늦은 휴가를 떠나는 가성비 좋은 여행이 대세라고 합니다. 최근 들어 일본 경제제재로 국내여행이 인기 상한가를 기록 중이기도 하고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늦은 휴가차 들러도 좋고 짧은 바다여행을 즐겨도 좋은 곳, 울산의 바닷가 공원 전망 좋은 강동 중앙 공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강동 중앙공원? 아마도 울산시민분들도 생소하다 싶으실 텐데요. 강동 화암 주상절리 버스정류장이 있는 강동 산하 해변 맞은편에 있는 공원입니다. 공원에서 보는 바다 전망이 아주 멋진 곳이지요.

 

 

강동 중앙공원은 제1공원~제4공원으로, 4개의 공원시설을 통틀어서 강동 중앙공원이라고 합니다. 지금 보시는 공원은 강동 화암 주상절리와 가장 가까운 해변가 공원인 제3 중앙공원이고요. 제3공원 위에 제4공원이 있고, 제1공원과 제2공원은 조금 떨어진 인근에 있습니다. 4개의 공원들은 강동 산하 지역에 택지가 조성되고 인구가 유입되면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생활공원이라 할 수 있지요.

 

아날로그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 바다가 보이는 공원이 참 예쁘지 않나요? 화암 입구 버스정류장이기도 한 이곳은 제3공원의 해변 주차장이 되기도 합니다. 공원 내에 작은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이곳 바닷가 주차장도 주말 이외에는 자리 여유가 많은 편입니다.

 

 

강동 중앙공원과 마주 보는 산하해변에는 갈매기들이 단체로 햇볕 샤워 중이더군요. 몽글몽글 몽돌이 바다에 비치니 눈이 시리고 부셔옵니다. 울산 바다 물빛도 아주 깨끗해 보이지요.

 

 

해변 쪽에서 올려다본 강동 중앙공원입니다. 해변가 주택과 아파트 단지들의 뷰가 정말 좋아 보이고 부럽기까지 합니다.

 

 

강동 중앙공원 바다 근처는 해변 무대가 되기도 합니다. 크고 작은 공연들이 이곳에서 열리며 지난 주말에는 '우리 가락 한마당'이라는 공연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여행과 공연도 보고 정말 멋진 바닷가 공원입니다.

 

 

무대 위는 중앙으로 제4공원까지는 계단과 횡단보도로 연결되어 있고요. 좌우로는 높은 최신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휠체어나 유모차도 진입하기 좋게 턱을 낮춘 산책로가 좌우 공원을 연결해 줍니다. 조성된 지 얼마 안 되는 공원이라 그늘이 부족한 단점 빼고는 경치도 좋고 공기도 아주 좋습니다.

 

 

공원 중앙에는 울산 이미지와 잘 맞는 마린 풍 어린이 놀이터가 있고요.

 

 

놀이터와 반대편에는 7~8월만 운영되는 바닥 분수대도 있습니다. 마린 풍 놀이터와 바닥분수 지붕에는 울산의 자랑이자 마스코트인 고래들이 헤엄치고 있습니다.

 

 

놀이터 주변에는 아이들 케어하면서 어른들도 휴식할 수 있는 그늘 테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3공원 정 중앙에서 보는 강동 산해 해변입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그림같이 예쁘더라고요.

 

 

제3강동 중앙 공원 끝에 서면 횡단보도가 있고 횡단보도를 건너면 제4공원과 연결되는 계단이 있어요. 이곳에도 고래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제4공원 역시 입구에 큰 광장이 있고요.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아주 좋아 보였습니다. 멀리로 보이는 제4공원 끝에는 정자가 있고 놀이터도 있습니다.

 

 

아직은 여름의 끝이라 다소 덥다고 느껴질 수 있겠지만 강동 산하해변과 강동 화암 주상절리 여행하실 때 강동 중앙공원에도 한 번 들러 보세요. 공원 중앙 계단에 앉아 내려다보는 바다 풍경이 얼마나 멋져 보일지 울산 여행하시면서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박은희(낭만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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