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계 주민, 군부대, 공공기관 직원 등 모두가 함께 하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 챌린지 릴레이

 

최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 태풍이 지나간 뒤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 더미가 몰려왔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해양 오염의 심각성이 얼마나 심한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심각한 바다 오염을 해결하기 위하여 울산에서는 5월부터 깨끗한 바다 만들기 챌린지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울산 북구와 동구에 접해있는 동해 바닷가 해안을 해양수산 유관기관, 각종 단체, 군부대, 어촌계 주민 등 모두가 협업하여 청소하는 것인데요. 사실 울산 해수욕장, 해안가를 방문하는 모든 시민들이 동참해주어야 하는 활동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5월 울산본항, 신항, 온산항에서 출정을 시작한 뒤로, 6월에 신명, 화암, 정자 어촌계 챌린지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7월 25일에 판지, 제전, 우가 어촌계 해역 정화활동이 있었는데요. 이른 시간부터 울산시, 북구청, 127연대 군인들, 해수청, 항만공사, 환경공단, 수협, 어촌계 주민들 등이 모여 적극적으로 챌린지 릴레이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단순히 정화활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참가율 및 적극성, 수거한 쓰레기 양 등을 평가하여 최우수 정화활동 어촌계에 표창하는 등 격려 활동도 이어질 예정이라고 하니 더 의미 있는 행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7월 내에만 당사항, 방어진항, 제전항, 우가항, 신암항, 강양항 등 장소에서 수중 및 해안 정화활동을 4회나 진행했고, 그 참여 인원 수만 하더라도 600명이 넘습니다. 모든 울산 시민들이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다면, 함께 이 챌린지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준비된 청소 도구와 자루를 챙겨 본격 정화활동에 참여해 봅니다.

 

 

 

 

 

해안가에 무성하게 자라난 잡초를 제거하고, 해수욕장 인근 해안가 곳곳에 숨겨진 쓰레기를 주워 담고, 일반 여행객들이 쉽사리 청소하기 힘들었던 폐어망, 폐밧줄, 큰 스티로폼, 죽은 나뭇가지나 식물 등을 청소하는 것까지! 정화활동은 단순히 보이는 쓰레기 몇 개 줍고 끝나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남녀노소, 하는 일, 사는 곳을 불문하고 모두 같은 장소에 모여 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최근엔 여름 장마와 태풍이 지나가면서 울산 동해안을 따라 나뭇가지 등의 쓰레기가 잔뜩 밀려와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7월엔 더욱 활발한 정화활동을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촌계 주민들이 항상 청소에 힘쓰고 있지만, 쉽사리 정화하기 힘들었던 거대한 나뭇가지 더미나 수중 정화활동은 울산특전재난구조대, 해병대전우회, 해양구조협회, 많은 군부대 군인들의 힘을 얻어 폐기물을 수거할 수 있었습니다. 더운 여름에 송글송글 맺힌 땀을 닦아내며 열심히 챌린지에 임하는 모든 분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렇게 수거된 쓰레기 양은 어마어마합니다. 이때까지 무심코 버렸던 쓰레기 하나가 얼마나 큰 태산이 되어 돌아오는지 눈으로 확인하고서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정화활동에 직접 방문 참여하지 않는 모든 울산 시민분들은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으로 활동에 동참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땅, 언제까지나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힘써준다면 지금보다 더욱더 깨끗한 바다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공식적인 깨끗한 바다 만들기 챌린지 릴레이는 11월까지 진행 예정이며, 12월에 릴레이 최종 결과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Posted by 엘리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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