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이 울산시민의 식수인 회야호 생태습지를 찾았다.  회야호가 며칠간 내린 비로 인해 만수 상태로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었다.

 

회야호는 울주군 청량읍 대복 동천로 647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저수량 21,530천㎥ 면적 5.892㎦로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울산시민의 식수를 책임지고 있는 소중한 생명줄이다.  회야호의 저수량은 하루에 22만 톤을 공급하여 울산시민 3개월의 식수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그동안 회야호는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어 도심 속에서도 잘 보호 관리되어 오다가 몇 년 전부터 인터넷 사전접수를 통해 하루에 100명씩 7월 중순부터 약 1달간 개방하여 시민들께 울산의 수질관리 상태와 생태습지를 보여주고 있다.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데이로 울산의 생명수인 회야강 생태습지 방문신청을 통해 근교에 있으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곳을 가보는 행운을 갖게 되었다.

 

 

 

울산시민의 식수인 회야호가 며칠간 내린 비로 인해 만수 상태로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회야호 상류 쪽에 잘 조성된 생태습지를 보기 위해 문화 해설사님의 설명을 귀담아들으면서 출발을 하였다.

 

 

 

울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회야 정수사업에서는 회야댐 수질을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 생태습지 방문 기간에 이동식 임시화장실을 설치하여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오염원을 제거하는 노력을 통해 울산시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었다.

 

 

방문객들을 위해 한 달간 임시로 설치한 이동식 화장실
마을이 잇었던 집터에 남아있는 담장

생태습지 구경을 하기 전에 화장실에서 생리현상을 해결하고 처음 맞이하는 것은 우리에게 소중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이전한 마을의 흔적이 아직도 곳곳에 남아 있었다.

 

 

 

연암 차 씨 서원

생태습지를 가는 입구에는 연암차씨 서원이 자신들의  존재를 과시하듯이 당당히 주소를 가지고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아직도 이곳에서 이주를 했던 연암차씨는 종친회에서는 매년 서원을 찾아 제를 지낸다는 문화 해설사님의 친절한 설명이 이곳의 궁금증을 푸는데 도움이 되었다. 

 

 

 

생태습지를 가는 방향에는 각종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자신의 명찰을 달고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내가 울산으로 오기 전 고항인 충청도에서 보았던 나무들이다. 울산도 도시라서 그런지 오랜 세월 동안 볼 기회가 없었던 나무들이다. 아니 봐도 알아보지 못했다는 것이 솔직한 것일 수 있다.

 

 

 

길을 따라가다 보니 고라니가 자신들의 존재를 과시하려는 듯 여러 군데 오물을 남긴 모습을 통해 이곳이 얼마나 잘 보존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잘 조성된 생태습지를 보면서 산업도시로 인식되어 공장 굴뚝이 울산을 상징하는데 울산에도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아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솔직한 개인 생각은 많은 이들이 이곳에 와서 잘 조성되고 보존된 생태습지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알 수 있었으면 하면서도 많은 이들이 찾아와서 자연이 훼손되고 울산시민들이 먹는 물이 오염되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도 된다.

 

 

 

울산의 알려지지 않은 생태습지는 우리의 소중한 보물로 잘 보존하여서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받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좋은 방법을 찾았으면 한다.  우리의 소중한 자연을 지키고 보존하는 것과 산업도시인 울산관광도시로 전환이 요구되는 지금 서로의 머리를 맞대고 좋은 방범을 찾길 바란다.

 

 

 

 

 

 

 

 

 

Posted by 연기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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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log.ulsan.go.kr BlogIcon 명품서진 2019.07.30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박
    잘 하셨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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