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기관에서 수업할 때 가끔씩 저에게 질문하는 것 중에 하나가 어디 가면 문학공부를 할 수 있나요? 이 나이에 문창과 입학은 못하고 그런 곳을 가르쳐 달라는 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울산서 문학 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수요일 아침, 성남동 시계탑에서 한 블록 위 사거리에 나이 지긋한 분들의 발걸음이 바쁘십니다. 가시는 곳은 울산문학공간 글밭이라는 팻말이 있는 건물로 들어가십니다. 젊은 시절 문학청년, 문학소녀들이 모여듭니다. 물론 20대도 있고 간혹 젊은 새댁도 보입니다. 나이 드신 분들이 훨씬 많아 보입니다.

 

 

 

소설반 수업 장면

 

울산 시민문예 대학은 시민들의 독서문화 확산과 창작의욕 고취를 위해 개설된 '2019 울산시민문예대학'이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한국문인 협회 울산광역시 지회에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수강생들의 희망에 따라 장르별 강의를 하고 있어서 40명 모집 정원이 수강 접수 2~3일 만에 마감이 될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고 합니다.

 

 

 

울산문학 공간 글밭(울산문협 사무실)

2019년 울산시민문예대학은 4월 3일에 개강했습니다. 10월 23일까지 총 24개 강좌로 진됩니다. 울산문학공간 글밭에서 열린 강좌에는 정원 40여 명을 웃도는 수강생들이 빈자리 없이 강의실을 꽉 채웠습니다. 문학은 가르치는 강사진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자기와 맞지 않아 중도에 그만두기도 하는데 모두 유명한 분들입니다.

 

 

 

 

 

교재에 실린 강사진 소개

이날 개강식 후 첫 강좌를 시작한 장르는 시 부문으로 이자영 시인이 맡았습니다. 8강을 맡아 종강을 했고 7월 23일 울산시민문예대학에서 오후 7~9시 특강이 있었습니다.  이어서 소설 강의는 이충호 교수님이 하셨는데 7월 17일에 7강으로 종강했습니다. 현재 울산과학대학에서 문예창작학과를 강의하고 계십니다. 방학을 하고 오는 8월 14일부터 배혜숙 수필가가 10월 23일까지 강의를 할 예정입니다. 이 때 특별히 신입회원도 회비(3만원) 내시면 수강이 가능합니다.  문학기행도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강의 시간표

 

울산문협 관계자는 수강생들의 강의목표 달성을 높이기 위해 특별히 교재를 제작했으며 어느 문학 강의교재보다 내용이 충실하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시 보조금을 지원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울산문협 회장은 "기회를 놓친 분들에게 글을 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이 목적이며 100세 시대를 맞아 문학에 심취하는 분들의 나이도 그만큼 늦춰지고 있다. 수강생 모두 열심히 공부해 문학인으로서의 꿈을 이루기 바란다”고 강의에 앞서 늘 한 말씀 하십니다.

 

 

 

 

2019년 현재 교재

자기 분야만 강의를 듣는 것보다 여러 장르의 수업을 들으면서 글감 찾을 수 있고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법이 떠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를 수용하면서 축척이 되어 자신의 자양분으로 만들어 표출해 내는 것이 문학이라고 합니다. 쓰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울산문협에서는 8월 31일까지 울산문학 신인 문학상을 공모하고 있습니다.

 

 

 

주차는  근처에 있는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울산시민문예대학> 

 - 매주 수요일 10시~12시

 - 주 소 : 울산시 중구 중앙로 142, 울산문학공간 글밭

 - 문 의 : 052) 256-2791

 - 위 치 :  중구 평생학습관 옆 건물

 

 

 

 

 

 

 

Posted by 여행보내주는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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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학아저씨 2019.07.26 2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학을 이렇게도 접근할수 있다는 걸 알게되어 흥미롭네요~

  2. 파도바람 2019.07.26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학에 조금이나마 관심있는 분에게 좋은 기회인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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