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같지 않은 아담하고 정겨운 외관,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깔끔한 실내와 인테리어, 그리고 바로 뒤에 아이들이 실컷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울산 기적의 도서관만의 매력입니다. 이제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고 아이들은 에너지가 넘치니 실내 도서관으로 한번 가보는 건 어떨까요.

 

 

도서관 운영시간은 화요일~금요일(09시~20시), 토요일~일요일(09시~18시),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이 휴관일이며, 누구나 들어오셔서 독서를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예쁜 캐릭터들이 책을 읽으러 오는 친구들과 사진을 찍기 위해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는데요.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보통 도서관은 콘크리트 바닥에 구역별로 나뉜 책상, 커피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는 딱딱한 느낌이 나잖아요. 키즈카페 같은 분위기가 너무 생소하지만 아이들에게 독서와 공부라는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 수 있는 정말 좋은 아이디가 아닐까 합니다. 정감이 가네요.

 

 

도서관 자체의 목적도 독특합니다. 아이들에게 책 읽는 기회를 평등하게 제공하고 책 읽기 습관이 범국민적으로 자연스러운 운동이 되기 위해 봉사로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학탐구 책에서부터 인문, 교양, 역사, 문학 등 다양한 서적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섹션도 잘 구분되어 있어서 원하는 책들을 찾기에도 수월합니다. 아이를 위한 도서관이니 전문성은 떨어지지 않을까 했지만 도서관으로서의 기능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대출도 가능하며 DVD 감상을 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2019년이 반을 훌쩍 넘어가기 시작했는데 다들 독서 많이 하고 계시나요. 함께 읽는 책 2019 북구의 추천도서가 책장 위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책 선정에 어려움이 있다면 참고하셔서 쉽게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합니다. 

 

 

책장과 책장 사이의 거리가 적당하고 테이블과 의자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도서관에는 음식과 음료 반입이 금지됩니다. 

 

 

DVD를 대여해서 볼 수 있습니다. 회원증이 있어야 하고 시간도 정해져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이밖에도 돋보기안경과 유아용 키높이 방석, 보청기까지 대여가 가능합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데스크에서 문의하시면 됩니다.

 

 

깊숙이 들어가면 조금 더 어린 친구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일명 얼라들 방인데요. 이야기방이라고 해서 엄마, 아빠들이 함께 오셔서 동화책을 읽어주시면 좋은 장소입니다. 놀이방매트도 깔려있고 예쁜 색깔로 덧칠한 책장은 세심하게 준비해놓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책은 공부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습관이라는 인식을 가지기 위해서는 환경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기적의 도서관에는 이름만큼이나 놀랄만한 시설이 있는데요. 바로 다락방과 같은 복층입니다.

 

 

꿈꾸는 다락방이라고 해서 2층에 만들어진 정말 다락방 같은 공간입니다. 아무래도 장점은 편안한 자세로 책을 읽는다는 것 같은데요. 공간이 꽤 넓고 장판이 깔려 있는데 아래에서는 잘 보이지 않으니 나름 비밀의 장소 같습니다.

 

 

다락방에서 보는 아담한 도서관 전경입니다. 그리고 반대편은 유리로 되어 있어 바깥이 훤히 보입니다. 그래서 더 넓게 느껴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여름이 되면 호캉스를 즐긴다는 분들이 계시는데 도서관만큼 좋은 쉼터도 없는 것 습니다. 그리고 기적의 도서관은 바깥 테라스를 지나면 바로 놀이터가 나와서 독서와 함께 실컷 뛰어놀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계단으로 올라가는 건 쉬우니 로프를 잡고 올라갈 수 있게 하고 그늘막 아래에 나무의자도 있습니다. 짚라인과 파이프 터널 등 재미있고 친환경적으로 구성해 놓아서 아이들이 좋아할 거 같습니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대출은 간단한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요즘은 생활 패턴이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책보다는 스마트폰을, 글자보다는 영상을 더 중요시하죠. 나쁜 것은 아니지만 최근 어느 매체의 통계에 따르면 아이들이 책을 읽어도 핵심 내용을 파악 못하는 경우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뛰어놀면서 책도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Posted by 초코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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