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에서는 울산을 재발견할 수 있는 '해파랑길 걷기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울산광역시 관광협회로 이메일을 보내면 선착순으로 접수됩니다.

 

해파랑길이란?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다는 뜻이며,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시작하여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초광역 걷기 길입니다.

 

해파랑길 울산구간은 간절곶~정자항까지 총 7개 구간(4~10 코스) 연장 102.3km입니다.  
이번 해파랑길 걷기여행 프로그램 3회차인 6월 16일(일) 7~8코스에 함께 하였는데요. 7코스는 울산 남

구 무거동과 북구 염포동을 잇는 길이며, 8코스는 북구 염포동과 동구 일산동을 잇는 길입니다.

 

울산 태화강역 광장 종합관광안내소 앞에서 모여 참석자 등록을 마치면 생수와 해파랑길 지도 손수건을 받고  몸풀기를 한 후 관광버스에 탑승 후 출발합니다.

 

태화강 전망대 도착 후 버스에서 내린 후, 본격적으로 해파랑길 울산구간 7구간과 8구간을 걷기 시작합니다.  7구간은 태화강 전망대에서 출발하여 구 삼호교와 십리대숲을 지나는 길입니다. 태화강 전망대에서 울산 재발견 해파랑길 걷기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두들 활기찬 표정입니다. 

 

 

울산 태화강 전망대를 뒤로 운영스텝들의 지도하에 질서 정연하게 천천히 걷기 시작합니다. 이 길은 인도

와 자전거 도로가 근접하여서 운영스텝들의 도보 여행객의 안전을 위한 활동이 많이 필요하였습니다.

 

걷기여행을 시작하자 우측의 태화강에 물고기가 뛰어오르는 모습들과 또 그 물고기를 먹이로 삼는 새

들이 찾아 오는 것을 보니 이곳의 생태가 좋은 곳 임을 알게 하여 줍니다.

 

먹이사냥을 위하여 태화강을 날고 있는 왜가리의 모습인데 , 한두 마리가 아니고 떼로 모여 강의 모래톱에

서 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걷기여행 프로그램마다 문화해설사님의 생태에 대한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태화강은 물, 대나무, 계절마다 피는 아름다운 꽃들을 볼 수 있는 도심의 친수공간이며 울산시민의 쉼터이기도 합니다.

 

이 다리는 구 삼호교로,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104호입니다. 1924년 5월 22일 준공되어

구 무거동과 중구 다운동을 잇는 교량이며 지역 최초의 근대식 교량입니다.

 

다리 아래에 자라 한 마리가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살아있는 태화강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보게 되었습니다.

 

태화강 주변은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심 친수공간이며 벌써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여행객에게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십리대밭길에서 다시 문화해설사님의 생태해설이 시작되었으며, 울창한 대나무 밭이 태화강을 따라 십리

에 걸쳐 펼쳐진다고 하여 십리대밭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도심 친수공간이 태화강 지방정원에는 여러가지 휴식 시설물이 설치되어 나들이 나온 여행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자연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남구에 있는 식당에서 맛있는 한우 비빔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어 해파랑길 8구간에 접어 들었습니다. 이 구간은 염포산 숲 길을 거쳐 항구와 해안길을 두루 잇는 길입니다.

 

염포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서 한 어머님이 어린 자녀를 등에 업고 오르는 모습을 보고 감탄하였습니다.
어머님은 강하신 분이구나! 라는것을 다시 알게 하여 준 모습이었습니다.

 

염포산 정상은 해발 203m입니다. 뒤로는 오승정이 보입니다.

 

염포산 정상에 있는 오승정에서 바라본 울산의 모습입니다.  오승정에서 '오'는 산, 바다, 강, 고을, 산업단지가 한 눈에 보인다는 의미를 가지며, '승'은 한자의 뜻이 이길승, 뛰어날승으로 동구의 발전과 번영을 기워하고 있습니다.

 

 

염포산 정상에서 내려오면 녹음이 우거진 숲 길로 걷기여행을 다시 시작합니다. 염포산 숲 길은 녹음이 우거져 걷기가 아주 좋습니다.

 

해파랑길 방향 안내판이 있는데, 붉은 계열의 색상은 정방향이며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방향을 안내합니

다. 파란 계열의 색상은 역방향으로 강원도 고성에서 부산방향을 안내합니다. 

 

해파랑길 리본은 숲길 구간 등에 나무에 매달아 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합니다. 빨간색과 주황색을 함께 달아 안내하며 정방향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태화강 전망대에 이르렀으나 현재 공사 중이라 올라가 보지는 못하고 발길을 돌립니다.

 

도착한 곳은 슬도이며 방어진 항으로 들어오는 거센 파도를 막아 주는 바위섬이었습니다.
지금은 방파제가 연결되어 걸어 들어올 수 있게 되었지만 이전에는 배를 타고 들어 왔던 곳입니다.

 

 

슬도라고 불리게 된 유래는 갯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슬도에 관해 문화관광해설사님의 열정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해안길을 따라 울산 대왕암으로 향합니다. 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보면 걷는 해안길은 숲길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 보입니다.

 

울산 대왕암에 도착하였습니다. 대왕암의 전설에 의하면 신라 제30대 문무왕은 '나는 죽은 후에 호국대룡

이 되어 불법을 숭상하고 나라를 수호하려고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후 그는 용으로 승화하여 동해를 지키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대왕암을 떠나 일산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오늘의 해파랑길 걷기여행은 일산해수욕장에 도착하

여 마무리 되었습니다. 울산을 재 발견할 수 있는 해파랑길 걷기여행 상반기 프로그램은 6월 23일(일) 해파

랑길 9~10코스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추진됩니다.

이번 주말에는 해파랑 길 걷기 여행에 참여하시어 울산을 재발견하여 보는 건 어떨까요?
참가신청은 울산광역시관광협회 www.ulsantour.or.kr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Posted by 정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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