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회를 맞이하는 울산 북구의 대표축제 쇠부리축제(05.10~05.12)가 성황리에 폐막을 했습니다. 쇠부리는 토철이나 철광석과 같은 원료를 녹여 쇠를 생산하던 전통 제철과정을 말하는 순 우리말이라고 합니다.

 

조선 철강왕 이의립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시작한 시작된 쇠부리라는 문화유산을 지키고 이어가고자 올해도 많은 프로그램과 체험거리로 시민분들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흔한 축제가 아닌 확실한 주제가 있는 쇠부리축제입니다. 삼한시대부터 양질의 철을 생산한 울산 북구의 자취와 관련하여 양질의 프로그램이 체험과 함께 준비되었습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제철기술 복원실험 테마인데 아이들과 함께 불매질을 해 보며 제련과정을 함께 공유하기도 합니다.

 

 

 

실제 수차례 조련된 철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직접 보고 만져볼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선생님이 설명을 해 주면서 이해를 돕는데 교육적으로도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고유제와 점화식 드럼서클로 꾸며진 문화행사, 울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호 자동장 보유자 장추남 선생의 장도 전시, 금속작가 이송준 초대전 등의 전시와 학술행사, 먹거리 존과 체험존 등 울산 북구청 광장일대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북적북적 합니다.

 

 

 

볏짚으로 새끼를 꼬는 기계 새끼들, 옥수수 탈림, 탈곡기, 풍구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보기 힘든 농기구가 전시되어 있어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기계의 명칭도 어찌나 정겨운지 예로부터 그대로 물림되어 오는 듯 했습니다.. 예전에는 공장도 없었기에 하나의 농기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실패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지금 이렇게 산업이 발달함에 있어 농업이 빠질 수 없는데 선조들의 노고에 감사함이 떠오르게 되더군요.

 

 

 

먹거리존에서 하나의 퍼포먼스로 진행된 쇠부리 비빔밥 만들기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대형 철판에 각종 야채와 밥을 섞어 500인분의 비빔밥 준비했는데 축제를 방문해 주신 분들에게 무료로 제공되었습니다.

 

 

 

그 많던 비빔밥도 순식간에 사라질 정도로 인기가 많았는데 비빔밥은 항상 맛있지만 이렇게 함께 나눠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이색적인 프로그램이었고 주는 분들도 먹는 분들도 모두 즐거워합니다.

 

 

 

광장 반대편은 먹거리 장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국밥에 파전, 음료와 커피 등 많은 단체들이 나와서 준비한 음식들로 대접을 하는데 정말 밤까지 손님들로 가득했습니다.

 

 

 

스크래치 놀이, 방향제 만들기, 캔들, 순은 공방 등 체험 부스들도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거리는 주말을 맞이해 방문한 가족들에게 큰 인기입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체험도 많아서 나눔이 풍부한 현장이었습니다.

 

 

 

활동적인 아이들을 위해 활 쏘기와 같은 전통놀이와 클라이밍 등 액티비티한 체험도 있습니다. 평소 북구청 광장에 있는 체육시설과 함께 맞물려 하루종일 뛰어노는 아이들은 놀이공원에 온 듯 즐거워하네요.

 

 

 

현장에서 직접 은장도 제작 시연을 하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갔던 영주 대장간의 호미입니다. 우리나라의 호미가 외국에서 큰 인기라고 합니다. 아마존을 통해 구매한 외국인들이 성능에 놀라 입소문을 탔다고 하는데요. TV 프로그램에서 다뤘는데 그 주인공인 영주 호미를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구매를 하고 계셨습니다.

 

 

 

공연으로 활기가 넘치고 체험과 구경거리도 가득합니다. 그리고 한쪽에서는 프리마켓이 열려 볼거리를 제공하네요.

 

 

 

 

저녁이 되어도 프로그램이 진행이 되어 발길이 계속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저녁 축제는 하이라이트로 향합니다. 대동난장 불매! 불매야! 구성진 가락과 퍼포먼스로 모든 시민이 하나가 되어 분위기가 최고에 이르네요. 올해 쇠부리축제는 17만명이 넘는 방문객으로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쇠부리축제를 직접 참여해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축제는 끝났지만 내년이 더 기대되는데 꼭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핑초

댓글을 달아 주세요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