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 청소년진로지원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웹툰 무료 강의를 해주고 있습니다.

이곳에 많은 분들이 성인반 강좌에 대한 문의와 요청이 있었다고 합니다. 2019년 4월 말 처음으로 학부모, 대학생 등 지역민들 대상으로 교양강좌 형태로(5회기 과정) 성인 반 무료강좌가 일시적으로 개설되었다는 소식에 반가운 마음을 가지고 방문해 보았습니다.

 

 

3층으로 올라갔더니, 웹툰 창작 체험관이 있었습니다. 웹툰을 만드는 곳의 모습은 어떨까? 호기심과 설레는 마음으로 문을 열어보았습니다.

 

 

웹툰 창작 체험관 내부는 웹툰을 그릴 수 있는 여러 대의 고가의 장비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평소에 볼 수 없었던 기계들이 있었는데, 수강을 하는 동안 이 시설을 사용하는 별도의 비용은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 웹툰 창작 체험관 시설 사진

한쪽 벽면에는 학생들이 그린 웹툰의 이미지들이 출력이 되어 있었습니다. 한 장면 한 장면 그림들을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그렸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학생들이 그린 웹툰 그림

전문강사님께서 웹툰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웹툰 작가가 어떻게 될 수 있는지, 태블릿 사용방법, 밑그림 그리는 방법, 채색하는 방법, 명암 넣는 방법 등 하나하나 화면에 그림을 그려가며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웹툰이라고 하면, 단순히 그림만 잘 그리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스토리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좋은 스토리를 만드는 방법과 습관에 대해서 강사님께서 설명해주셨습니다.

 

 

△ 화면을 보면서 강의하는 전문강사

태블릿 사용방법을 듣고 수강생들이 직접 그려보기 시작했습니다.

 

 

화면에 펜을 대고 원하는 기능을 클릭하면 다양한 종류의 펜, 파스텔, 붓을 선택할 수 있었고, 크기 및 색 또한 쉽게 채색이 되는 것들이 신기했습니다.

 

 

△ 개별 순회지도 중인 강사

저는 수업을 신청할 때 그림을 그리다가 기계 사용방법이 미숙해서 수업에 방해가 되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업시간에 강사님께서 한명씩 순회지도까지 해주시고, 잘 안되는 부분은 친절히 설명을 해주셔서 기계로 그림을 그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 개인지도를 해주는 강사
△ 수업 장면

대부분 연세가 많은 분들이셨는데, 수업 시간 동안 아이들 못지않게 열정적인 성인반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슴속에 열정이 있는 사람들은 마음의 나이는 먹지 않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 직접 웹툰 그림을 그려보는 수강생들

제가 웹툰을 배우고 싶었던 이유는 일반 도화지에 그림을 그린 후 사진을 찍어 컴퓨터 화면으로 보게 되면 선명도가 많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 아쉬웠고, 인터넷으로 그림을 올린 후 대중과 쉽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그 대책으로 웹툰 강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와 함께 수업에 참여하신 분들께 웹툰 강의를 배우러 온 목적에 대해 물어보니 대부분 자녀 또는 손녀와의 소통을 위해서 배워보고 싶어서 왔다고 말씀해주더군요. 웹툰은 이제 미디어 세대와 소통을 하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 태블릿으로 캐릭터를 그리는 장면

강사님께서 태블릿으로 캐릭터를 그려보라고 해서 열심히 그려봤더니, 어느새 캐릭터가 완성되어 가더군요. 캐릭터도 직접 만들어보고 스토리까지 만들어서 여러장면이 있는 간단한 만화를 만들어봤습니다.

 

 

 

웹툰을 그리는 동안 나이를 잊고 배움의 즐거움으로 수업 시간 내내 화기애애했습니다.

5일 동안 수업에 참여하신 분들은 마지막 날에는 모두 자신만의 웹툰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린아이처럼 자신의 완성된 그림을 보며 행복해하시더군요. 수강생들은 집에 있는 가족들에게 보여줄 거라고 파일을 저장해가셨습니다.

 

울산 동구 청소년진로지원센터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강좌 공지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미디어세대와의 소통을 할 수 있는 웹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수업에 참여해보시길 바랍니다.

 

울산 동구 청소년진로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foryouth.org/

 

 

 

 

 

Posted by 송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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