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도시 울산을 가장 잘 보여주는 울산의 대표적인 행사인 2019 태화강 봄꽃대향연이 5월 16~19일간  태화강 지방정원(이하 '지방정원')에서 펼쳐집니다. 올해는 '봄꽃 향기, 대숲 소리, 정원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지방정원을 찾는 많은 이들을 만날 텐데요, 행사는 나흘간이지만 5월 상순부터 태화강변이 양귀비로 붉게 물들기 시작하면 5월 말까지는 아름다움을 자랑할 테니 행사 기간에 상관없이 방문하더라도 충분히 태화강 지방정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봄꽃 대향연 기간이면 지방 정원 주위로 해마다 교통난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울산 시민이라면 축제 기간을 피한다든지 축제 기간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든지 해서 어느 정도 주차난을 피할 수 있겠지만 외지에서 지방 정원을 찾는 이라면 방문 일자를 조정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이라 오늘은 차를 가지고 태화강 지방정원을 찾는 분들을 위해서 주차장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태화강 지방정원 주위로 마련된 '태화강 대공원 노상 주차장' (빨간선 표시)

흔히 태화강 지방정원을 방문할 경우엔 지방 정원 주위로 마련된 '태화강 대공원 노상 주차장(286면)'에 주차를 하는 게 가장 편한 방법입니다. 다만 평소에도 주말이면 빈 곳이 많은 편이 아니라 봄꽃 대향연 기간에는 더더욱 사정이 좋지 못합니다. 그래서 주택가 쪽으로 이면 도로에 불법 주차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러다 주민들과 차량 소유자 간의 시비가 붙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힘들게 왔는데 제대로 봄꽃을 즐기기는커녕 자칫 언짢은 일이라도 생기면 몸과 마음만 상하고 돌아갈 지도 모를 일입니다.

 

 

태화강 대공원 노상 주차장 서편 끝을 지나면 다시 십리대밭 노상 주차장이 이어진다

그런데 말입니다. 태화강 대공원 노상 주차장 서편 끝을 지나 명정천을 건너면 다시 십리대밭 노상 주차장(209면)이 삼호교까지 길게 이어지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명정천이 보이고 그 주위로 울산 남북을 잇는 이예로 연결 다리 공사가 한창이라 외지에서 왔다면 다시 이어지는 십리대밭 노상 주차장의 존재를 알아차리기가 조금 힘들게 되어 있습니다.  주로 아는 이들만 주차를 하는 관계로 이쪽은 주차하기가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4월 2일부터 이용 시간이 종전 11:00~19:00에서 13:00~19:00로 변경 되었다

 

십리대밭 노상 주차장 모습

 

여기에 4월부터 주차장 이용객에게 무척 반가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바로 이용 시간이 11:00~19:00에서 13:00~19:00로 변경된 것입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매주 월요일은 휴무여서 무료이고요. 십리대밭 노상 공영주차장을 따라서 십리대밭 먹거리 단지가 이어져 있어서 먹거리 단지를 이용하는 고객들도 많은 편인데요 점심시간이 무료 주차로 바뀌면서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하니 여러모로 무척 반가운 변화입니다. 

 

 

십리대밭 노상 주차장 아래에는 총 5개의 둔치 주차장이 있다(카드 전용)

 

작년 여름까지 무료로 이용되던 둔치 공영주차장은 2018년 10월부터 유료 주차장으로 바뀌었다

 

태화강 둔치 주차장 모습

또한 강변 아래쪽에는 총 5개의 둔치 주차장이 마련돼 있습니다. 여긴 원래 무료 주차장이어서 그동안 주민들이 애용하던 주차장이었습니다. 하지만 무료 주차장으로 이용되다 보니 주민뿐만 아니라 화물차들의 장기 주차까지 성행하면서 주민들과 태화강 지방정원을 찾는 외지인들도 이용하기가 쉽지 않아 2018년 10월부터 모든 둔치 주차장이 유료화로 바뀌게 됩니다. 이용 시간이 노상 주차장과 달리 오전 11:00부터라는 점만 기억하면 됩니다. 

 

 

2018년 봄에 십리대밭 노상 주차장 옆으로 보행자 전용 데크를 완공하였다

 

십리대밭 노상 주차장 가운데 위치한 철새 관찰 데크 - 떼까마귀를 비롯한 태화강 철새 관찰의 중심 장소이다

 

조만간 여름에서는 이곳에서 강 건너 백로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십리대밭 노상 주차장 쪽으로 2018년 봄을 앞두고 보행자 전용 데크가 완공되어서 지방정원까지 한결 걷기가 편해졌습니다. 그동안 마땅한 인도가 없어서 주차하고도 지방정원으로 걸어가기가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요 데크 설치 이후로는 무척 편해진 겁니다. 그리고 이 보행자 데크 가운데 지점이 떼까마귀를 비롯한 태화강 철새를 관찰하는 중심지여서 태화강을 처음 찾은 이라도 계절별로 태화강 철새를 만나기에 아주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5월 태화강 지방정원

자, 이렇게 해서 봄꽃대향연을 기다리며 태화강 지방정원 주차장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지방 정원 입구의 태화강 대공원 노상 주차장 말고도 십리대밭 주차장과 태화강 둔치 주차장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차를 가지고 올 계획인 분이라면 아무쪼록 참고하셔서 편하게 주차한 후 태화강 지방정원에서 멋진 봄날의 추억 남기고 돌아가길 바랍니다. 

 

 

 

 

Posted by 가족풍경수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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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짜 2019.05.03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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