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지난해보다 약 한 달 빨리 발견되었습니다.
지난 6일 제주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작은빨간집모기를 채집했는데요. 작은빨간집모기는 일본뇌염 매개 모기이므로 질병관리본부에서는 4월 8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였습니다. 아직 일본뇌염 주의보에 대해서 정확한 정보를 알고 계시지 못하셨던 분들이라면 오늘 알려드리는 내용 꼼꼼히 확인해보시길 바래요.

 

 


일본뇌염 위험성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바이러스'에 감연된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염시키는 질병입니다. 암갈색을 띠고 있으며 뚜렷한 무늬가 없는 작은 빨간집모기는 논, 웅덩이, 축사 등에 서식하며 사람을 물어 바이러스를 퍼트려요. 일본뇌염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로 전염되지 않습니다. 만약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으로 끝나지만, 일부는 극심한 고열, 두통, 복통, 경련이 있거나 심하면 수막염과 뇌염으로까지 악화하기도 합니다. 특히 뇌염은 높은 사망률을 보일 뿐 아니라 회복되더라도 많은 합병증을 남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아동의 경우 일본뇌염에 감염되지 않도록 미리 예방접종을 해 놓는 것도 방법입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여러 연구에서 아직도 국내 일본뇌염 바이러스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에서 간간히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되고 있으며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가축들을 조사하면 30~50%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앓은 흔적이 발견됩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하지 않으면 일본뇌염에 걸릴 수 있으며 일본뇌염의 치사율은 30%가 넘고 현재 일본뇌염에 대한 치료약이 없으므로 발병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 불활성화 백신(사백신)
- 접종 대상 : 모든 영유아
- 접종 시기 : 생후 12~23개월에 7~30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2차 접종 12개월 뒤 3차 접종. 만 6세, 만 12세에 각각 1회 접종

일본뇌염 불활성화 백신은 쥐 뇌조직 유래 불활성화 백신과 베로세포 유래 불활성화 백신으로 분류되며, 쥐 뇌조직 유래 불활성화 백신을 1차, 2차 접종했을 경우 3차부터 베로세포 유래 불활성화 백신으로 교차접종이 가능한데요. 첫 접종을 시작하는 영유아는 베로세포 유래 불활성화 백신으로 접종하기를 권고합니다.

 


2) 약독화 생백신(생백신)
- 접종 대상 : 모든 영유아
- 접종 시기 : 생후 12~23개월에 1회 접종하고, 1차 접종 12개월 후 2차 접종

악독화 생백신은 일본뇌염 불활성화 백신과의 교차접종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처럼 일본뇌염은 예방백신이 있으므로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대상은 표준 일정에 맞춰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예방접종 내역은 접종한 의료기관에서 전산등록을 해야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합니다. 과거 접종한 의료기관으로 등록요청을 하셔야 합니다.
관련 정보는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홈페이지(http://m.cdc.go.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없이1339)에서 24시간 상담이 가능합니다.

 

 

모기퇴치 국민행동수칙 7

① 집 주변 고여있는 물 없애기
②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③ 야외활동 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④ 모기퇴치제 올바르게 사용하기
⑤ 과도한 음주 자제하기
⑥ 야외활동 후 반드시 샤워하고 땀 제거하기
⑦ 잠들기 전 집안 점검하기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화분 받침과 폐타이어, 인공용기 등에 있는 고인물을 완벽하게 제거하고, 모기퇴치제 사용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단, 모기퇴치제를 사용하실 때에는 식약처에 등록된 제품을 사용하셔야 하며 용법과 용량, 주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하신 후 올바르게 사용하셔야 합니다. 또한 모기살충제와 모기향 등을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환기를 하셔야 하며, 구멍 난 방충망이 있는지 확인하신 후 모기장을 사용하신 후 취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되어 걱정하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영유아는 시기에 맞게끔 예방접종을 하신 후 모기 예방을 위한 국민행동수칙 7가지를 잘 지켜 일본뇌염으로부터 걱정없어지시길 바라요.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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