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몽돌해변&강동 화암 주상절리, 울산의 봄 바다를 산책하다.

 

바다를 접하고 있는 울산광역시 북구 강동 해안은 동해 남부 바다의 깨끗한 바다와 천혜의 자연조건을 배경으로 이곳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 삶의 활력소와 힐링을 전해주는 멋진 바다가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울산 시민이 아닌 관광객의 입장에서 강동 몽돌해변과 강동 화암 주상절리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강동 몽돌해변]

내비에 강동 몽돌 해변으로 입력하고 길을 나섰는데 내비 양이 안내해준 곳은 울산시 북구 강동 산하 해변이었습니다. 강동 산하해변은 강동 몽돌해변이라 부르기도 하고 산하해변이라 부르기도 한다는군요. ​몽돌 해변가로 따로 주차 요원은 없었지만, 주민편의를 위해 조성한 몇 개의 무료 주차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해변 가까이에 쉼터, 화장실, 음수대등 내방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들도 충분해서 가족들과 나들이 와도 좋겠고 연인, 친구와 데이트 즐기기에도 아주 좋은 환경으로 느껴졌답니다.

 

 

울산 봄 바다 산책을 마음껏 즐기고 싶어 몽돌해변으로 내려가 보았답니다. 작은 돗자리와 간단한 간식들을 챙겨 들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봄 바다 여행, 봄 바다 산책은 참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강동 몽돌해변 좌측 끝에는 강동 화암 주상절리가 있고 오른쪽 해변 끝으로는 정자항이 멀리로 보입니다.

 

 

파도가 밀려올 때마다 차르락 차르락 소리를 내며 구르는 몽돌 소리가 참 좋았습니다. 한차례 파도가 세차게 일렁이더니 아직은 싱싱해 보이는 미역줄기 하나를 훅 내던지고 도망가 버립니다. 바람이 조금 부는 날이었지만 주말을 맞아 강동 몽돌해변으로 많은 분들이 나들이를 오셨더군요.

 

​낚시하는 사람, 따스한 햇살 샤워 즐기며 데이트 중인 사람, 몽돌해변을 뛰어다니는 아이들, 산책하기 좋은 울산의 봄 바닷가에서 봄날의 하루를 마음껏 즐기며 소소한 행복들을 누리고 계셨답니다.

 

 

 

 

여기서 잠깐!!

울산 강동 몽돌해변,

나들이하기 좋은 울산의 깨끗한 봄 바다가 만들어내는 낭만적인 바다풍 멜로디, 몽돌 구르는 소리와 파도소리를 한 번 들어 보세요.

 

 

 

타 지역에서 울산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정자, 산하, 화암 등 울산 강동 해변 여행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느긋하게 즐겨 보아도 좋겠더군요. 울산 태화강역 출발 701번 버스와 411번 버스가 수시 운행 중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버스 노선 문의: 대우 여객, 052-266-2003)

 

 

[강동 화암 주상절리]

강동 화암 주상절리는 산하 해변에서 차로는 약 3분간 이동 거리이고, 도보로 이동한다면 15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였습니다. 산하 해변과 화암 주상절리 해변은 서로 길게 연결되어 있어서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시원한 바닷바람과 마주하며 천천히 몽돌 해변을 걸어서 이동하면 더 낭만적인 여행이 되겠지요.

 

 

강동 화암 주상절리는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4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강동 해안 화암마을 바닷가에 있습니다. 약 2000만 년 전인 신생대 제3기에 분출한 마그마가 식어 굳어짐에 따라 부피가 줄어들면서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 주상절리란? 단면이 육각형 혹은 삼각형인 기둥 모양 바위들이 수직 방향으로 겹쳐진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해안을 따라 200m에 걸쳐 펼쳐져 있고 해안에서 150m쯤 떨어진 바위섬에도 절리 현상이 나타납니다. 주상체 횡단면이 꽃처럼 생겼다 하여 화암(花岩)이라는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을 것으로 추측하며 동해안 주상절리 중 용암 주상절리로는 가장 오래된 것이어서 학술적 가치 또한 매우 높다고 합니다.(설명문 참고)

 

 

보시는 것과 같이 울산광역시 북구 강동 해안은 바다가 전체적으로 상당히 깨끗한 편입니다. 과거 공업도시 울산의 이미지와 비교해서 울산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울산에 이렇게 깨끗한 바다가 있었나 하는 생각들을 하시는데 실제 방문해 보신다면 탄성을 지를 만큼, 반전 이미지가 있는 맑고 푸른 바다가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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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화암 주상절리 해변 몽돌은 강동 몽돌해변보다 몽돌 알맹이가 좀 더 작은 특징이 있었는데, 큰 돌이 아니라서 아이들이 가지고 놀거나 뛰어놀기에도 위험해 보이지는 않더군요.

 

 

저도 모처럼 울산 봄 바다로 나가 힐링 제대로 받고 왔는데 울산 강동 몽돌해변과 화암 주상절리 해변은 야영이나 불판을 사용하여 고기를 굽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지만, 간단히 소풍 삼아 가져온 음식을 먹거나 돗자리와 작은 그늘막 사용은 허용하고 있었습니다. 관광객의 질서만 잘 지킨다면 행복한 나들이하기에 정말 멋진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바다가 부르는 도시 울산광역시, 가슴까지 뻥 뚤리는강동 몽돌해변과, 화암 주상절리 해변으로 봄 바다여행, 봄 바다 산책 한번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박은희(낭만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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