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꽃샘 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점차 날씨가 풀리면서 주말 봄 나들이 떠나는 분들 많이 계시죠? 극장에서도 봄을 맞아 다양한 장르의 재미있는 작품들이 개봉해 나들이 관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4월 말에는 전 세계가 기다리는 그[!] 작품의 개봉도 함께 있고요. 형형색색의 즐거운 봄 나들이 만큼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대거 개봉을 기다리는 4월 극장가, 미리 살펴봅니다.

 

 

4월 개봉영화

출처:네이버영화

1) 생일 (4월 3일 개봉)
제작 : 나우필름 , (주)영화사레드피터 , 파인하우스 필름
배급 : (주)NEW

세월호 참사 사고로 아들을 잃은 부모의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먹먹하게 그린 작품 <생일>입니다. 설경구, 전도연이 아들을 잃은 부모로 연기해 묵직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로 관객의 마음을 파고 듭니다. 후반부 죽은 아들을 그리워하며 아들을 그리워하는 사람들끼리 만든 '니가 없는 생일' 장면은 참고 있던 눈물을 더 이상 참지 못하도록 하네요. 위로를 넘은 '꼭 기억할게~'라는 의미 있는 다짐으로 다가오는 영화 <생일>이었습니다.

 

출처:네이버영화

2) 바이스 (4월 11일 개봉)
수입/배급 : 콘텐츠판다

<빅쇼트>로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 노미네이트 빛나는 아담 맥케이 감독의 신작 <바이스>입니다.대기업의 CEO에서 펜타곤 수장을 거쳐 미국 부통령까지 오른 딕 체니의 이야기를 담은 정치 풍자 드라마. <다크나이트>로 유명한 크리스찬 베일이 삭발을 하고 체중을 불리면서 '딕 체니'역을 맡아 엄청난 열연을 펼친 작품입니다. 우리가 몰랐던 뒤바뀐 역사를 재조명하며 날카로운 메시지와 풍자가 있는 작품입니다.

 

출처:네이버영화

3) 미성년 (4월 11일 개봉)
제작 : (주)영화사 레드피터
배급 : (주)쇼박스

배우로 유명한 김윤석의 첫 번째 장편 감독 데뷔작 <미성년>입니다.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주리'와 '윤아'가 각각 자신의 아빠와 엄마가 벌인 불륜으로 싸움을 하게 되고 이를 말리는 어른들의 난처한 상황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연출을 맡은 김윤석은 극 중에서 '대원'역을 맡아 두 아이가 싸우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는 아빠로 연기도 하며, 염정아, 김소진, 김혜준 배우가 출연해 좋은 연기를 펼칩니다. 감독이자 배우로서 1인 2역으로 바쁜 김윤석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영화네요.

 

출처:네이버영화

4) 파이브 피트 (4월 10일 개봉)
수입 : (주)누리픽쳐스
배급 : (주)누리픽쳐스 , kth

같은 병을 가진 사람끼리 6피티 이하 접근해서도 접촉 해서도 안되는 병을 가진 '스텔라'와 '윌'. 하지만 첫 눈에 반한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해 안전거리를 유지하려고 해도 오히려 더 빠져들게 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영화입니다. 미국 현지에서 10대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영화로 제작비 대비 3배 수익을 올리며 입소문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스크린에서 애절한 사랑의 이야기를 펼쳐 보일 예정입니다.

 

출처:네이버영화

5) 공포의 묘지 (4월 10일 개봉)
수입/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샤이닝> <미저리> <캐리> 등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작품들의 원작을 만든 공포 소설의 대가 스티븐 킹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공포의 묘지>입니다. 갑작스런 사고로 딸 '엘리'를 잃은 '크리드'가 죽은 것이 살아 돌아온다는 애완동물 공동묘지에 딸을 묻게 되고 이에 어딘가 다른 모습으로 돌아온 '딸'이 공포의 대상으로 다가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이미 한 차례 영화화 된 작품이지만 2019년에 리메이크 되어 원작자 스티븐 킹도 무서워 할 공포영화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출처:네이버영화

6) 요로나의 저주 (4월 17일 개봉)
수입/배급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누적관객 900만에 빛나는 공포영화계의 어벤져스 <컨저링 유니버스>의 제임스 완 제작의 또 다른 공포영화 <요로나의 저주>입니다. 멕시코의 도시 괴담으로 유명한 '요로나'가 울음 소리와 함께 나타나 아이들을 위협하고 이를 막기 위한 엄마 '애나'의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입니다. 단편 <더 메이든>으로 제임스 완의 눈에 쏙 들어온 신인 감독 마이클 차베즈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흰 드레스의 으스스한 울음 소리를 내는 '요로나'가 선사하는 청각 공포가 극장안을 가득 채울 예정입니다.

 

출처:네이버영화

7) 스탈린이 죽었다 (4월 18일 개봉)
수입/배급 : M&M 인터내셔널

전미 비평가 협회 각본상을 비롯한 전 세계 영화제로부터 찬사를 받은 블랙 코미디 <스탈린이 죽었다>도 4월에 개봉합니다. 소련의 절대자 '스탈린'이 갑작스럽게 죽자 그의 권력을 쟁취하려는 정치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코미디 연기의 달인 스티브 부세미가 출연해 좋은 연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출처:네이버영화

8) 유랑지구 (4월 18일 개봉)
수입/배급 :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지난 2월 중국에서 개봉해 무려 전 세계적으로 7억 달러에 가까운 흥행을 거두며 현재까지 (4월 9일 기준) 2019 월드와이드 흥행 2위에 빛나는 대륙의 SF <유랑지구>가 국내에 상륙합니다. 영화 70도에 달하는 이상 기후와 목성과의 충돌을 앞둔 지구를 살리기 위해 아예 지구 자체를 태양계 밖으로 이동 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그린 블록버스터입니다.

 


출처:네이버영화

9) 어벤져스: 엔드게임 (4월 24일 개봉)
수입/배급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올 4월, 아니 2019년 지구촌 빅 이벤트 <어벤져스: 엔드게임>입니다. 2012년부터 이어진 <어벤져스>, 특히 타노스와의 싸움을 그린 '인피니티 사가'의 최종장이 될 작품입니다. 1년 전 <인피니티 워> 이후 살아남는 슈퍼히어로들이 다시 힘을 뭉쳐 '타노스'와의 결전을 앞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전편에는 나오지 않았던 '앤트맨' '호크 아이' '캡틴 마블'이 참여해 '타노스'와의 반격을 준비 중입니다. 개봉 전부터 무수한 떡밥이 나와 본편에 대한 기대가 날로 높은데요, 4월 24일, <어벤져스> 10년의 이야기가 드디어 막을 내릴 예정입니다.

 

4월 극장가는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아주 스케일 큰 작품 보다 소소하지만 알찬 영화들이 많이 개봉합니다. 오히려 극장가 성수기 여름 보다 더 극장에 많이 갈지도 모르겠네요. 극장가 봄 나들이 재미있게 즐기시고요, 저는 5월에 더 풍성한 영화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Posted by 울산누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