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교동리 향교마을 탐방
누리 GO/블로그기자2019. 4. 6. 09:00

울산의 벚꽃명소 작천정 벚꽃 축제를 방문했다가 벚꽃길 옆으로 이어진 향교마을을 둘러보았습니다. 작천정 벚꽃을 한껏 즐기고 벚꽃길이 시작되는 부근에 샛길이 있어서 위 쪽의 향교마을 동네로 갔습니다.

 

 

걸으면서 작천정 벚꽃축제로 가는 분들도 조금 볼 수 있었습니다. 샛길 쪽은 작은 주택가였고 텃밭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한 집에 개도 보았는데 개가 순하기도 해서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보통 이런 길을 걸으면 개가 사납게 짓는 편인데 참 순했습니다. 특이하게 대나무가 심겨진 곳도 있었습니다.

 

 

한 교회가 나타나면서 부터는 일반적인 주택가가 보였습니다. 교회에 작은 연못이 있었는데 자전거 바퀴로 보이는 것으로 물레방아를 해놓아서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근처에는 작은 어린이공원 '청조공원'이 있었습니다. 이 부근의 산 쪽에서 울주종합체육공원 조성사업 표시도 볼 수 있었습니다. 기사검색으로는 실내체육시설로 변경해서 조성한다고 합니다.

 

 

주택들은 신축으로 보이는 집들이 많았고 차고까지 있는 큰 집도 있었습니다. 텃밭도 계속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한 빌라는 쌍둥이 식에 해 모양을 예쁘게 달아놓아서 눈에 띄었습니다. 텃밭이 커서 가리는 건물이 없어 멀리에 어린이공원까지 보였습니다. 이름은 '홍단심공원'인데 그래서 그런지 빨간색이었습니다.

 

 

조금 더 가서는 서부노인복지관이 보였고 복지관의 봉화관 건물이 멋드러지게 기와의 백색건물로 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곳 근처의 어린이 공원은 '초롱공원'이 있었습니다. 초롱공원의 바닥에는 대형 잠자리 그림이 있었습니다. 이 동네를 둘러보려는 목적이기도 했던 언양향교는 뒷모습이 보였습니다. 향교가 있고 복지관 마당의 정자가 있어 작지만 한옥마을 같은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언양향교는 울산광역시 승격과 함께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었고 교육공간을 앞쪽에, 제사공간을 뒤쪽에 둔 전학후묘의 배치형식이라고 합니다. 다른 향교들과 마찬가지로 유교교육과 전통문화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었고 신축건물에서 진행이 되고 있었습니다.

 

 

향교 앞의 길은 벚꽃 길이 예쁘게 있었습니다. 동네 분들의 일상 속의 소소한 벚꽃길로 보였습니다. 향교까지 위 쪽의 길로 걸어오느라 몰랐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향교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었는데 '향교마을'이었습니다. 이 버스정류장 표시를 보고 이 곳이 '향교마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곳을 떠나면서 예쁜 목공집도 보고 해독쥬스, 수제청 등을 판매하는 집, 커피로스팅을 하는 집을 본 것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주택가 중심인 지역이라 이런 가게들이 있는 것이 신기하였습니다. 일반적인 음식점들도 간간히 있었습니다.

 

 언양향교가 있는 곳이고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둘러보면서 소박한 주택가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 공원이 많았던 것이 기억에 남고 향교 앞에 예쁜 벚꽃길을 발견한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교동리 향교마을은 도시의 번잡함에서 떠나 아이들과 함께 한적하게 살아가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