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2일 울산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코스 중 하나인 고래바다여행이 올해 첫 출항식을 가졌습니다. 첫 출항식에 울산누리 블로그 기자단이 참석하여 들뜬 마음을 안고 승선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출항식은 남구 장생포항 선착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뒤로 보이는 큰 배가 잠시 후 저희들이 타고 바다로 나갈 고래탐사선입니다. 출항식에는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러 오셨습니다. 테이프 컷팅식을 끝으로 배에 탑승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고래바다여행선은 화~목요일(14:00 ~17:00), 금요일 (13:00 ~16:00), 토~일요일 (10:00 ~14:00) 운항합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디너 크루즈의 일정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19:00~21:00) 1회 운항하며 승선요금은 고래탐사(3시간) 기준 대인(13세 이상)은 2만원(20명 이상 단체 예약 시 15,000원), 소인(36개월 초과~12세)은 1만원(단체 7000원), 36개월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입니다.

 

 

드디어 본격적인 승선이 시작되었습니다. 승선할 때는 반드시 승무원에게 표 검사와 함께 신분증을 보여주어 이름과 생년월일이 일치하는지 확인을 합니다. 그러므로 고래바다여행선 타시기전 신분증 지참을 필수이므로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승선을 하고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1층 좌석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니 연회장 같은 넓은 홀과 좌석, 그리고 행사를 진행하는 무대가 있었습니다. 좌석은 편안하면서도 폭신한 소파로 되어 있고 뒤쪽에는 디너크루즈때 사용하는 뷔페용 식기들이 있었습니다. 여기 소파는 편안하지만, 배가 흔들릴 경우 위험하므로 모두 고정되어있습니다. 의자를 앞으로 당겨 앉는 것은 불가합니다.

 

 

1층은 배의 흔들림이 많이 전해질 수 있다는 말에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에는 큰 창을 따라 테이블이 놓여있는데, 어느 쪽에 앉으나 창 너머 그림 같은 바다를 볼 수 있으니 왼쪽, 오른쪽 할 것 없이 금세 사람들로 가득 찹니다. 저도 2층 오른쪽에 창가 자리에 앉아 배가 출항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이윽고 배는 하얀 물살을 가르며 출항을 시작했습니다. 2019년의 첫 출항을 함께 하고 있다는 설렘과 기쁨을 안고 오늘은 꼭 고래를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배는 약 1시간 반 가량을 달려 대왕암을 지나 정자바다를 더 지나 망망대해로 나갑니다. 고래가 언제 어디서 보일지 모르니 바다를 계속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오른쪽 창가에 앉아 있느라 놓칠까 싶어 3층으로 올라가보았습니다. 3층은 야외 데크에 있는 것처럼 바다 바람을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 앉아 망망대해 먼 바다를 바라보며 고래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선장님의 고래 소식은 들리지 않았고 결국 이쯤에서 되돌아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쉽지만, 자리로 돌아와 커피 한잔으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고래탐사선은 출항 할 때마다 항상 볼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고래를 보지 못했을 경우에는 이런 아쉬움을 달래주시기 위해 하선 할 때 고래박물관 무료 관람권 또는 고래생태체험관 40% 할인권을 제공하고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가셨다가 고래를 못 봤다면 이 무료관람권이나 할인권을 꼭 챙기는 거 잊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고래를 못 본 이 아쉬운 마음은 1층 무대에서 진행하는 흥겨운 노래와 춤을 보며 30분남은 시간을 신나게 웃고 떠들며 보냈습니다. 울산 고래 탐사선의 인기가 좋은 이유는 고래를 보면 당연히 좋고! 설령 보지 못해도 이런 흥이 넘치는 공연을 준비해 두었기에 탑승전의 설렘과 하선할 때의 신남을 모두 준비해두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장생포 선착장에 도착하여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며 고래를 못 봤을 경우 나누어주시는 고래박물관 무료 관람권과 할인권을 나누어주셨습니다. 안전을 위해 양쪽으로 줄을 서서 천천히 나갔습니다. 승무원들이 모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안전수칙에 따라 탑승 및 하선을 도와주시기 때문에 안전하고 즐겁게 배를 타고 내릴 수 있었습니다.

 

2019년 첫 출항식에 고래는 보지 못하였지만 앞으로 날이 조금 더 따뜻해지면 수온이 올라가 고래들이 놀러오기 좋은 바다로 변한다고 합니다. 저는 못 봤지만 앞으로 방문 하실 분들 모두가 고래를 꼭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안전하고 즐거웠던 고래탐사선의 2019년 첫 출항식의 현장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서소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blog.ulsan.go.kr BlogIcon 명품서진 2019.04.09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래바다여행선 승선 멋지게 잘 하셨습니다.
    너무 좋아요.

  2. kim 2019.07.13 2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통영에서 낚시배를 타고 가다가 배를 따라 헤엄치는 상괭이를 보고 정말 감동받은 적이 있어서 고래탐사선 검색하다 들어오게 되었네요. 바다절경도 좋치만 고래까지 보셨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다음주 금요일쯤 보러 가는데 제발 저에게는 고래를 볼 수 있는 행운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