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입니다.
이를 맞이해 울산에서 특별한 전시회를 진행합니다. 울산시와 구‧군에서 소장하고 있는 일제 강점기 기록물을 토대로 전시하는'기록으로 보는 일제 강점기 울산과 3‧1운동 기록 전시회'인데요. '일제 강점기 울산의 기록물'은 해방 이후 대부분 소실되고 남아있지 않지만 일부 읍‧면사무소에 남아있던 기록물이 발견되어 현재 시‧구‧군 기록관에서 보존‧관리되고 있는데요.

 

 


이번 기록 전시회는 ▲일제 강점기 울산의 식민통치 ▲일제 강점기 울산의 사회상 ▲일제 강점기 울산의 지방통치체제 ▲울산의 3‧1운동 ▲엽서와 사진으로 본 일제 강점기 울산 등 5개 주제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울산의 기록물 전시

전시기간 : 2월25일(월) ~ 3월15일(금)
전시장소 :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

 

 


#전시구성

1) 일제강점기 울산의 식민통치
‘일제강점기 울산의 식민통치‘에서는 강제병합 이후 한국의 인적‧물적자원을 파악하기 위해 작성되었던 토지신고서, 묘적계, 기류부 등의 기록물을 볼 수 있습니다.
토지신고서는 일제가 1912년 토지조사사업을 실시하면서 만들어진 기록물로 일제의 경제수탈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기록물입니다. 당시 토지신고서에는 사표(四標)가 표기되어 있는데 조선시대에는 토지에 대한 정확한 위치 표기가 없어 땅 주변에 있는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표기를 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기류부는 일제가 대륙침략전쟁 이후 한국인에 대한 감시와 통제를 강화하고 징병‧징용에 더 많은 한국인을 동원하고자 1942년 기류령에 의해 만들어진 기록물로 오늘날의 주민등록부와 같은 것입니다.


2) 일제강점기 울산의 사회상
‘일제강점기 울산의 사회상’에서는 범죄기록을 통해 한국인에게만 차별적으로 적용하여 당시 통치의 억압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태형(台衡)에 대한 기록과 범죄의 처벌에 있어서도 민족적 차별이 이루어졌던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일제강점기 울산이 지방통치체제
‘일제강점기 울산의 지방통치체제’에서는 식민통치 강화를 위해 군‧면 통폐합을 실시하고 면(面)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일제강점기 면행정과 면직원 관련 기록물을 볼 수 있는데요. 일제강점기 당시 두동면직원 이력서를 보면 공립학교가 부족했던 1910년대에는 주로 한문서당을 다녔던 사실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울산의 3‧1운동
  ‘울산의 3‧1운동’에서는 만세 시위 후 조선총독부에 보고했던 도장관 보고서, 시위 주동자들의 재판판결문, 수형카드 등을 통해 울산 사람들의 저항정신을 엿볼 수 있습니다. 3.1운동에 대한 당시 일본 측의 공식적 사건 명칭은 “조선만세소요사건”(朝鮮萬歲騷擾事件)으로, 기본적 시각은 ‘소요’(뭇사람이 들고 일어나서 폭행·협박을 함으로써 한 지방의 공공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행위)였습니다. 울산 3‧1 만세운동이 일어난 직후 조선총독부에 보고했던 도장관 보고서에서도 소요사건이라 작성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엽서와 사진으로 본 일제 강점기 울산

엽서와 사진으로 일제 강점기 시대의 울산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식민지 수탈과 민족적 차별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왔지만 일제강점기 울산의 식민통치에 대한 실상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당시 기록물을 보고 우리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 것도 의미 있지 않을까요.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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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log.ulsan.go.kr BlogIcon 명품서진 2019.03.03 2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시회 시청으로 보러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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