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뿐만 아니라 학교, 야외무대 등 다양한 장소에서 마당춤판, 전통 무용, 창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울산시립무용단이  11월 24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8회 정기공연 ‘달의 여행’을 무대에 올립니다.

 이번 정기공연은 ‘달’을 주제로 하여 1부, 2부로 나눠 무대에 올려질 예정인데요.

 1부 공연은 지역 춤의 고유한 숨결과 맥(脈)을 이어가는 울산무용협회, 울산학춤 보존회, (사)한국CAC무용연합회의 특별출연으로 달의 기운으로 추는 춤이라는 ‘월령무(月令舞)’, 신라시대 계변천신 설화에서 유래된 기쁨과 환영 그리고 경사스러움 등 학의 동태를 통해 표현한 ‘울산학춤’을 공연합니다. 그리고 사랑, 이별, 고독 등 인간 삶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 등을 표현한 창작 ‘삶 그리고..’로 1부 공연의 화려한 막을 장식합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무대와 객석을 감싸는 은은한 달빛과 나지막하게 울려 퍼지는 라벨의 볼레로가 애잔함을 자아내는 ‘달의 여행’ 이라는 테마로 공연이 펼쳐집니다.

 시립무용단원들은 이 작품에서 전통문화에서 기원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달’과 모든 살아있는 것들을 상징적으로 대변하는 ‘어미’를 통해 생명의 탄생과 삶, 죽음, 그리고 윤회를 아름답게 표현할 예정입니다. 특히 소박한 전통미를 살리는 백색 의상, 윤회를 상징하는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회전무대가 전통과 현대, 동·서양의 절묘한 조화를 이뤄 관객들로 하여금 공연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곽상희 울산문화예술회관 관장은 “무용단 연습실에서 매일 흘러나오는 라벨의 볼레로 음악이 이제는 호흡처럼 자연스럽다.”면서,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무용계의 관심이 쏠리는 정기공연이니 만큼 무대를 준비하는 단원들의 마음가짐은 더욱 남다를 것”이라며 “관객들도 박수와 환호로 응답하는 멋진 무대를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입장료는 R석 10,000원, S석 7,000원, A석 5,000원이며, 회관회원의 경우 30%, 단체는 20%, 수능생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매 및 공연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http://www.ucac.or.kr)와 전화 052) 275-9623~8로 하면 됩니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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