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자랑이자 생명의 젖줄과도 같은 태화강은 울산광역시 서북쪽 가지산과 백운산의 물줄기가 57개의 지류를 품고 도심을 가로질러 동해로 흐르는 강이 길이가 47.54km에 이릅니다. 한때는 오염된 강이었고 현재 태화강대공원의 자랑인 십리대숲은 사라질 위기에 놓이기도 했지만 생태보전에 힘쓰면서 지금은 공업 도시가 아닌 생태도시 울산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큰 몫을 하였습니다. 도심에 거대한 정원과 산책로와 대 숲이 있는 도시는 우리나라 어딜 가도 없는, 유일한 곳이 바로 울산입니다. 이 울산의 자랑인 태화강 대공원 오산 연못 옆에 새롭게 울산 생태관광센터가 들어섰습니다. 



울산에 살고 계신 분들이야 태화강 대공원이 익숙하고 잘 알고 있겠지만 울산을 처음 찾아오시는 분들이나 태화강 대공원을 찾아주시는 분들은 솔직히 태화강 대공원에 오시면 적잖이 놀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왜냐~ 바로 그 면적이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꽃이 피는 봄철과 여름철에는 사진만으로 보던 곳이 어디인지 찾아가기가 무척 힘들고 자칫 너무 많이 걸어야 하는 수고를 해야 하는 것이지요. 531천평방미터의 넓은 면적의 태화강 지방정원에는 대 숲 산책로를 비롯해, 대나무 생태원, 테마 별 꽃 단지와 무궁화 정원 등 볼거리와 특징적인 곳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생태도시 울산을 알리고 울산을 찾은 이들에게 태화강 대공원을 보다 잘 설명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세워진 울산생태관광센터가 그래서 더 반가울 수 밖에 없습니다. 



계단을 이용해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입구에는 떼 까마귀의 사진과 함께 싱싱하게 자라난 식물들이 반겨주고 있습니다. 



평일에도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고 계셨습니다. 쉼터로 이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처음 생긴 이곳이 궁금하여 찾아오신 분들도 많으시더군요. 



벽면에는 태화강 생태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오염된 하천에서 철새들이 찾아오고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생태 하천이 된 것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사진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전시실 안으로 들어가면 태화강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생태 하천으로 조성되어 발전하기까지의 과정들을 살펴볼 수 있어 타지에서 오시는 분들도 태화강 대공원의 변천사를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태화강을 테마로 1년 내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진행되고 있는데 여러분들은 아셨나요? 여름과 겨울철에는 철새학교를 비롯해 태화강 대공원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보다 다양하고 특별한 태화강의 생태를 탐방하고 체험하실 수 있답니다. 



울산의 도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에는 어떤 생물들이 살고 있는지 궁금하시지요? 태화강에 서식하고 있는 새들과 물고기 등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생태관광센터 전시실에서는 자유롭게 떼까마귀 VR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요즘은 어딜 가나 VR체험이 인기가 높은데 이곳에서도 VR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태화강 대 숲에서 서식하고 있는 떼까마귀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울산을 처음 찾으시는 분들이나 태화강 대공원이 조금 낯선 분들이라면 울산 생태관광센터를 먼저 둘러보시고 태화강 대공원 산책을 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군요. 이곳에서는 태화강 대공원의 전체를 아우르는 자세한 안내도가 설명되어 있습니다. 어디에 가면 어떤 것을 볼 수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공부를 하시고 가시면 헤매거나 잘 못 찾아가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 



 


2층 공간은 전시실이 있고 3층 공간에는 교육장 등 회의실로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외부로 나와 옥상 전망대로 올라가 봅니다. 평소에는 키가 큰 대나무 숲을 올려다 보는데 이곳에 오르니 대나무 숲과 눈높이가 같아지니 풍경이 새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태화강 지방정원의 모습과 주변으로 빼곡한 대 숲의 풍경이 멋집니다. 지금은 다소 앙상한 풍경을 보여주고 있지만 머잖아 꽃 피는 봄이 오면 이 일대가 온통 색색의 꽃 물결을 이루게 되겠지요. 태화강 지방정원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꼭 울산 생태관광센터로 발걸음 하셔서 태화강의 생태에 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지시고 잠시 쉬어가기도 좋고 전망대에 올라 시원하게 펼쳐진 풍경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6기 블로그 기자 허은선





Posted by 우다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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