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일(토) 오후 4시 울주 서부 청소년수련관 3층에서는 아주 특별한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울주지역에서 활동하는 밴드와 오케스트라가 만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콘서트를 연 것인데요, 그럼 그 어울림의 현장으로 한 번 떠나 보실까요?



이번 공연은 울주 팝스 오케스트라 창단 기념으로 열린 공연이라고 하네요. 울주 팝스 오케스트라는 울주지역의 문화예술관련 비영리단체로 13명의 단원 모두가 울주군민이라고 합니다. 이 단체는 지역 사회 공헌과 울주군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울주군청에서도 참여해 문화정책에 비전을 밝혔는데요, 문화예술은 미래의 먹거리산업이라며 울주군문화재단의 설립을 연내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군 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 문학, 예술인력이 많이 늘어서 문화예술이 꽃피는 지역이 되었으면 한다는 비전 또한 제시했습니다.


 

첫 무대는 울산지역 관광지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영상과 함께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1& 엘리제를 위하여>가 울려 퍼졌습니다. 오케스트라는 하얀 거탑의 OST<B Rossette>, Gary Moore<The loner>, 김추자의 <무인도>, Frank Sinatra<My Way>까지 총 다섯 곡을 연주했습니다.



2부 공연 전에 우정 출현으로 지역 음악동아리인 Life&Music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신현서씨, 통기타를 연주하는 이종완 씨와 채희은씨는 둘 다섯의 <먼 훗날>, 유심초의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박미경의 <민들레 홀씨 되어> 세곡으로 관객들에게 7080 음악의 옛 추억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마지막으로 3부는 라스트 찬스 밴드 차례였습니다. 라스트 찬스 밴드의 맴버들 또한 모두 울주군민으로 이루어졌는데요, 전직 영업사원, 목수, 일반 회사원, 선생님 등 다양한 분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네요. 밴드 구성원들은 출신 배경은 틀리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재즈와 록 음악이 하나 된 환상의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Kelly Clarkson<My life would suck without you>와 체리필터의 <낭만 고양이>가 울려 퍼지자 관객들도 어느새 야광봉을 흔들며 공연자들과 하나가 되어 있었습니다.



어우러지는 공연

 

울주 팝스 오케스트라의 단장 김재환 씨는 이번 공연의 주제를 어울림으로 잡았다고 하네요. 도와 레의 어울림, 팝과 클래식의 어울림, 목소리와 악기의 어울림, 듣는 자와 연주하는 자의 어울림을 이번 공연을 통해서 이루고자 했다고 합니다. 김재환 씨의 의도대로 공연이 끝날 즈음에는 다양한 악기와 서로 다를 것만 같았던 음악 장르가, 공연자들과 관객들이 어느새 한데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오케스트라단의 대표인 서정준 씨는 울주군 지역주민들과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열린 무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울주 팝스 오케스트라단을 창단했다고 합니다. 이번 공연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 연주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열린 공연 문화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나아가 성숙한 음악 공연 문화정착에 앞장서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공연자들은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연습하고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행사를 준비한 분들은 이번 어울림 콘서트로 하나가 되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고했습니다.



문화예술이 꽃피는 울주군

 

이날 공연 중간, 중간에 울산지역 곳곳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영상이 등장했습니다. 공연 전 과정 또한 촬영 후 아프리카TV와 유튜브로 전국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문화 예술인력들이 생계 걱정없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곳, 문화예술이 꽃피울수 있는 곳, 문화로 융성하는 지역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osted by 한성규한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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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log.ulsan.go.kr BlogIcon 명품서진 2019.03.03 2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글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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