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에 서식하는 재첩은 아직 어린개체로 자원 증식을 위해 보호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시는 지난 10월 14일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에 의뢰하여 태화강에 서식하는 재첩자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조사는 태화강 태화교에서 명촌교 아래까지 총 4.8km 구간, 16개 지점을 선정, 재첩 시료를 채취하여 실시되었습니다. 조사 결과 태화교에서 명촌교 아래까지 전 구간에서 기수(일본)재첩(90%), 공주재첩, 재첩 3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기수재첩이 90%로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자원량은 약 38톤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개체수는 ㎡당 평균 57개, 생체량은 ㎡당 평균 45.4g, 평균크기는 기수재첩 11.61mm, 공주재첩 7.86mm, 재첩 12.19mm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수산자원관리법에 규정되어 있는 재첩 채취금지 크기인 15mm 이하의 미성숙 개체입니다. 

 울산시는 어린재첩이 많이 서식하는 것은 태화강의 수질이 점차 개선되면서 최근에 재첩 자원 증식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사 전체 구간에서 재첩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태화강의 생태계가 건강하게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태화강의 생태계 회복과 자원 보호를 위해 재첩 불법 채취 지도 단속을 강화키로 했으며 시민들에게 태화강 재첩을 채취하지 말도록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울산시는 앞으로 재첩의 자원 실태를 태화강 하구의 바지락 어장 조사와 연계하여 계속 실시할 계획입니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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