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진노인복지회관은 울산 동구청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약 1,000여 명의 노인 분들이 복지회관을 방문하여 배움과 친목 교류하며 활기찬 노년생활을 즐기고 계십니다. 

 

 

지하부터 6층까지 있는 이곳은 노인들을 위한 시설로 빼곡히 채워져 있습니다. 지하에는 노래방이 있어서 언제든 예약만 하면 노래도 부를 수 있고 그 외에도 식당, 카페, 체력 단련실, 배움 교실 등 이곳에서 하루를 보내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이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선 만 60세 이상이신 분들은 신분증과 함께 방문하여 복지관 회원증을 발급받으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복지관에서는 배우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한 심리 상담프로그램인 힐링 카운슬러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노인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노인 우울증, 인지능력 저하에서 오는 심리검사 등 노년기에 맞는 심리상담 프로그램과 함께 법률문제 발생 시 스스로 해결하기 곤란한 경우가 많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변호사와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연계하며 다양한 방면으로 노인의 삶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운영 중 입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은 점심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이곳 2층에는 경로식당과 카페가 있는데 복지관 회원증 소지자라면 단돈 1천원에 맛있고 건강한 점심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하여 점심시간이 되기 전부터 이곳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배식을 하는 분들은 자원봉사자분들로 방어진노인복지관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서 봉사하시는 분들이라는데 배식을 하는 내내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식당 밖에도 사람들이 많아서 보니 청춘카페라고 하여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 분들을 위한 작은 카페가 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가 단돈 천원! 이곳에서는 진정한 천원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청춘카페를 운영하는 분들도 모두 자원봉사자분들이었는데, 모두 적극적으로 자원봉사에 임하시고 즐겁게 활동하시면서 저에게도 말 걸어 주셨습니다. 울산누리 블로그 기자라고 하니 예쁘게 찍어달라는 말씀과 함께 돌아다니는데 춥진 않은지, 밥은 먹었는지 묻는 모습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정보교실에서는 컴퓨터 수업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컴퓨터 이용 방법부터 UCC제작 등 요즘 젊은 사람들이 하는 것은 모두 배울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배움 프로그램의 이용료는 6개월에 30,000원이라고 합니다. 정말 저렴하죠?

 

 

체력 단련실과 당구교실에는 운동의 열기로 후끈했습니다. 열심히 운동도 하시며 이곳에서 친구도 사귀고 담소도 나누고 계셨습니다. 완공일로부터 2년도 채 되지 않아 모든 시설이 깔끔하고 최신식 기기들을 구비해 놓아 노인 분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취재를 하면서 많은 노인 분들이 저에게 오셔서 울산누리에 대해 물어보시기도 하고 또 이곳 시설이 정말 좋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가 있었는데요. 새삼 울산의 노인을 위한 복지시설 수준이 매우 높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각 구마다 노인을 위한 복지시설이 있다고 하니, 주위 노인 분들이 계시다면 이런 곳을 안내해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또한 복지관 내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서비를 하고 있으니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복지관에 방문하여 어떤 서비스가 있는지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서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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