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차례상 장 보기는, 영남 알프스의 살맛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

"언양 알프스 시장"에서 시작해보세요.

민족 고유의 명절 구정(설날)이 얼마 안 남았네요. 이번 나들이는 울산의 내륙이면서 주변에 명산들이 많아 영남의 알프스라는 별칭을 갖게 된 언양 전통시장, 언양은 최근 산악관광과 연계하여 활기가 넘치는 곳으로 고속철도까지 들어오면서 KTX가 정차하는 울산역과 차로 10분, 약 3, 2km거리라 교통편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언양시장은 2014년 언양 지방의 특색을 살려 개명을 하면서 언양 알프스 시장으로 이름을 바꾸게 됐다고 하는데요. 언양이란 지명 또한 항상 양지바른 곳이란 뜻에서 따온 것이라 합니다.

온누리 상품권을 가지고 언양 불고기의 본 고장인 언양 알프스시장 서문에서 시장 탐방을 시작해 봅니다.

   

 

 

 

 

전통시장을 구경하는 참 맛은 다양한 먹거리도 있겠지만, 이렇게 쭉 늘어놓고 싸게 파는 의류나 묶음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상품들의 매력이 아닐까 싶은데요.

요즘은 시장 상품이라도 인근 나라들에 비해 한국 상품들이 얼마나 품질이 우수한지는 다 아시죠?  외국인들이 한국으로 쇼핑 관광을 많이 오는 이유가 다 이 상품들의 우수성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즉석 수제 어묵가게는 젊은 두 분이서 운영하는 작은 가게로 2일 7일 언양 장날에만 나온다는군요.  명품 어묵이라 적혀 있어서 잠시 눈여겨 봤었는데 명품이란 글자는 재료나 품질, 맛에는 자신이 있다는 뜻 아닐까 싶어요.

지나는 분이 어묵 꼬치를 주문하니 따끈하게 바로 만들어 기름까지 적당히 닦고 난 후 건네 주시더라고요. 작은 것에서 세심한 배려를 느꼈답니다.  

 

 

 

 

오늘 만들어 가지고 나온 수제빵이 4개 3,000원, 7개는 5,000원이더군요. 경제사정이 어려운 요즘은 저렴하면서 맛도 좋은 이런 상품들이 인기를 끌게 마련이지요.

언양시장에는 명절을 앞두고 차례상 필수품인 과자류나 수제 강정과 한과 종류들도 많이 보이더군요.  

 

 

 

수제 도너츠 전문가게는 남편분은 직접 만드시고 아내분은 판매를 담당하셨는데, 도너츠나 빵 하나에 가격이 무려 500원, 1,000원이더군요.

요즘은 어딜 가나 수제란 글자가 붙으면 웃돈을 붙여 가격을 매기기 마련인데 언양시장 도너츠 가게는 그렇지가 않더군요. 이곳에선 만원 한 장으로 여러 사람 나누어 먹어도 될 만큼 양이 푸짐하고 맛도 보장합니다.

 

 

 

 

언양하면 고기, 고기하면 언양 불고기인데, 언양 알프스 시장에는 천연조미료를 사용하여 수제로 만든  언양 떡갈비도 인기 코너입니다. 무방부제 무색소에 믿을 수 있어 노인이나 어린이들의 영양보충에 아주 좋을 것 같더군요. 

 

 

 

 

언양은 예부터 바다와는 멀고, 산과 농토가 풍부해서 임업이나 농업이 발달해 자연적으로 농기구나 솥을 만드는 대장간이 발달한 지역이라고 하는데요.  언양시장에 가시면 60년 이상 불을 달구어 쇠를 두드리고 펴서 농기구나 가정용품을 만드는 현재 진행형 대장간 장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대장간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언양 알프스 시장으로 여행오시는 분 들도 많다고 하니 언양시장 가시면 한 번쯤 들러서 구경도 하시고 생활용품도 구매해 보시면 좋겠지요.

 

   

 

 

언양시장 서문으로 들어가시면 대장간 근처에 언양 알프스 시장 안내도와 양심저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알프스 시장 상인들의 믿음과 신용이 이 양심저울에 담겨 있는 듯합니다.

 

   

 

 

 

언양시장에서 맛본 제가 좋아하는 간식 3종 세트네요.  뻥이요~기계에서 구워낸 군밤이 얼마나 맛난지 모르시지요?  개인적으로 군밤을 좋아해서 자주 사 먹곤 하는데 이 군밤 참 맛이 좋았답니다.

추억의 먹거리 국화빵과 호떡도 시장 탐방에서 빠지면 서운한 메뉴가 아닐까 싶네요.

 

 

 

 

언양 알프스 시장에는 유독 젊은 상인들이 많았는데요.  줄을 선 생선가게와 정육점은 젊은이만의 센스와 친근감으로 지나는 사람들에게 호객중 이었는데,고객들 반응도 좋았고 저도 결국 이곳에서 지갑을 열었답니다.

나이 든 상인들은 묵은지 같다면 젊은 상인들은 갓 담근 생김치 같다고나 할까요~! 언양 알프스 시장은 젊은 상인들이 많아지면서 활기가 넘치고 친절과 생동감을 무기로 이들은 언양 알프스 시장을 이끌어 나갈 미래의 주역들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바쁜 현대 생활에 명절이 다가오면 제사 음식때문에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주부들도 많은데, 알프스 시장 제사 음식 코너에서 간단하게 주문하는 방법도 괜찮다고 봅니다.

모양도 좋고 색깔도 좋고 딱 필요한 만큼만 주문해서 사용하면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스트레스 덜 받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언양 알프스 시장에는 직접 농사지은 것을 가지고 시장에 나온 할매 상인들도 많습니다. 언양 알프스 시장의 터줏대감이라 해야겠지요.

 

 

 

 

언양 알프스 시장의 자랑거리라 하면 주차시설이 좋은 것도 있습니다. 시장과 가까운 남천둔치 주차장에 주차하면 최초 1시간은 무료였고요.  저는 2시간 초과여서 600원만 내고 왔답니다.

다양한 상품과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언양 알프스 시장 탐방후에는 강변으로 나가 언양 남천을 걸어보세요. 남천에는 돌다리가 있어 운치도 있고 시장에서 이것저것 배불리 먹고난 후 가볍게 산책삼아 걷는 것도 괜찮더군요.

얼마 남지 않은 설 명절, 언양 알프스 시장에 들리셔서 전통시장만의 훈훈한 정도 느껴 보시고 다양한 상품들도 구매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제6기블로그기자단 박은희

Posted by 박은희(낭만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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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log.ulsan.go.kr BlogIcon 명품서진 2019.01.20 2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ㅁ멋지게 잘 하시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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