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도 벽화마을이 있는걸 아시나요? 내가 사는 곳을 돌아보고 자세히 보면 나만의 힐링 포인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도심속을 떠나 잠시 옛길을 걷는 착각을 들게하는 약수 벽화마을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곳 벽화마을이 탄생한지는 꽤 오래 되었습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근처에 사신다면 짧게 돌아 볼 수 있는 코스로 강력 추천 드립니다.  약수 벽화마을은 "뚜벅이 동네 5호점" 으로 한적한 시골느낌의 집들과 옆에는 산과 한쪽에는 개울이 흐르는 여름에는 핫플레이스로 자주 가는 곳입니다.

 

울산 북구 중산동 오토밸리로 줌파크와 일동미라주 아파트 굴 다리 사이길로 통해 완전히 다른 세상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현재와 과거의 정취를 한번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마을 입니다.

 

북구 농소 2동 주민센터에서는 지역공동체 일환으로 낡고 허름한 마을을 지역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이렇게 멋지게 탈바꿈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약수마을은 1792년 이래 '약(藥)'자를 사용해 왔는데 이는 동대산에서 흐르는 물이 피부에 좋다는 소문이 나 전국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1960대에는 배를 재배하면서 배단지를 조성해 벽면 곳곳 배 그림이 많이 그려진 걸 보실 수 있습니다. 1970년대에는 새마을사업 최우수 마을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 까지 받은 유명한 마을입니다.



6가지 테마가 스토리텔링으로 있는 약수 벽화마을


현재와 과거를 이어주는 곳으로 6가지 테마를 주제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1구간(제1굴다리~약수탕)'약수배', 2구간(약수탕~토담)은 '전통과 빨래터', 3구간(마을회관) '행복한 약수' 4구간(약수3교~마을안길입구)'자연과 화합', 5구간(마을안길입구~제2굴다리)'시화의거리', 6구간(마을안길)은'한국화의 거리' 꾸며져 있어 생각하면서 보면 벽화가 달라보입니다.

 

소요시간은 30분정도면 충분히 걸을 수 있는 짧은 길 입니다.




약수 마을벽화 뚜벅이 동네5호점 이곳은 어떤 곳인가요?


뚜벅이는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을 말하지만, 이 사업에는 친환경적인 접근으로 걸으면서 벽화도 구경하고 사색할 수 있는 힐링의 개념을 도입하여 사업을 시작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뚜벅이 동네사업은 1호점 냉천마을 벽화사업을 시작으로, 2호점 산골못 공원, 3호점 매곡도시농업텃밭, 4호점 이화천 한평공원, 5호점 약수마을 벽화까지 우리동네 곳곳에는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 볼곳이 많답니다.

그럼 뚜벅이 동네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도심을 떠나 근거리에 지금은 이사가신 분들도 있는 촌집으로 남아있는 경우도 있지만 한옥주택가를 흡사 연상시키며, 아직도 과수원과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녁에 걸어도 안전할 만큼 가로등이 환하게 켜있고 풀벌레 소리를 걸으면서 들을 수 있어 사색의 길로 강력 추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잠시 걷고 있으면 옛 정취에 빠져드는 그런 매력을 가진 마을 입니다.

 
이 마을 주변에는 아파트 숲으로 둘러 쌓여 있지만 약수마을은 아직 그대로 굳건히 마을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도심에 살다보면 저녁에 차소리가 많이 들리지만 여기는 풀벌레 소리와 시냇물이 흐르는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걸어도 좋은거 같습니다.

 




물론, 울산에 다른 곳에도 벽화 마을이 있습니다. 여기만의 매력을 말하자면 꾸미지 않은 듯 꾸민듯 한 자연과 함께 어울려진 마을의 느낌이랄까요. 이 지역의 특성상 산과 시냇물이 흐르는 좋은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데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소박한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북구에도 많은 젊은 인구 유입이 늘어나면서 근교 가까운 곳을 검색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저는 커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마을을 보여줌으로써 힐링의 시간을 함께 가져 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약수마을 전체가 드라마 세트장 같은 느낌


약수마을 전체가 마치 드라마 세트장 같은 가게들이 많습니다. 아직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는 점도 흥미 롭습니다. 배를 판매하는 곳도 있고, 칼국수만 몇 십년을 판매하는 곳도 있구요.

옛 빨래터도 아직까지 보존되어 있을 정도로 둘러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마을에 어르신분들이 지키고 계셔서 건물들이 오래되어도 깨끗하게 잘 보존되어 있어서 예쁜 집들 구경도 하고 벽화에 쓰인 시도 읽으면서 걸으면 이 마을의 매력에 푹 빠진답니다.

 

아직까지는 관광객분들 보다 마을 주민분들이 많이 돌아다니시는 모습이지만, 경운기를 끌고 가는 모습이나 리어카를 끄는 모습 등 생활하는 모습들을 자연스럽게 보면서 걷다보면 옛 정취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마을에는 차가 다니는 마을이라 조심해서 잘 살펴보고 다니셔야 합니다.

여기 약수마을에는 맛집이 많아서 돌아보다 배고프면 칼국수도 드셔보시고 이런 이발소도 왠지 이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집마다 개성있는 그림들도 많은데 손주들에게 전하는 메세지도 간간히 보여서 읽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도심과 연결되어 외진 느낌은 없고 마당을 꾸민 집들과 담장풀 등 멋집 집들을 구경해 보세요.




굳이 지도를 보고 걷지않아도 벽화보며 따라 걷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엠코 아파트 방향으로 빨래터를 찾아가 봅니다. 차로 드라이브 하는 경우에는 자세히 들여보기가 쉽지 않아서 꼭 걸으면서 보시길 추천 합니다.

 




마을 공동의 생활터이자 만남의 공간 빨래터


잘 보전되어 있는 약수터에 가봤습니다. 울산에 빨래터가 남아있는 곳은 몇 곳이나 될까요?

빨래터를 보고 자란 세대가 아니라서 흥미있게 보았습니다. 이곳에서 아낙네와 마을주민분들은 이곳에 나와 빨래를 하면서 세상살이 애기는 나눴고 정보를 주고 받았다고 합니다.

소박한 동네일상도 엿 볼 수 있습니다. 이런곳을 오랫동안 잘 보관해왔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 같아요.

마을에 애정이 깊으신 분들이 많이 사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보존 된 약수터 뒤로는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이때 빨래하던 모습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울산 북구 중산동은 끊임없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옛 배밭 과수원부터 지금은 아파트 도심으로 많은 인구 유입과 인프라가 구성되고 있지만, 약수마을은 옛 정취 그대로 도심속에 또 다른 공간으로 남아 있는 점이 더욱 더 눈길을 끄는거 같습니다. 지금은 현재 집을 현대식 주택으로 고치시는 분 들도 많아서 몇년 후에는 이마저도 못 볼수 있겠다란 생각에 이렇게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약수마을도 농촌 전통 테마마을로 거듭나서 북구에서 가 볼만한 곳으로 당당히 자리 매김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오랫동안 터 잡은 칼국수 집 가게, 오래된 집들도 이렇게 예쁠 수 있구나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계절 돌아보면 봄,여름,가을,겨울 풍경이 매력적인 마을입니다.

동천강과 동대산을 끼고 있는 청정지역으로 사계절을 여기서 느껴보세요.
화려하진 않지만 손끝으로 느껴지는 바람과 풀냄새 개울가의 소리가 도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줄 거예요.  마을이 작아서 오히려 아쉽다는 느낌이 드는 곳.


 


도심 가까운 근교에 걷기 좋은 사색의 길로 벽화를 따라 스토리가 있는 울산 북구 중산동 약수마을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무엇을 하지않고도 걷기만 해도 힐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거 같습니다. 자세히 보면 우리 동네에도 볼 것이 많고 뜻밖의 소확행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와 과거를 느낄 수 있는 동네 약수마을 주말에 아이들과 손잡고 이 길을 걸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Posted by 꽃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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