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튜브 영상이 유행입니다. 스스로 영상을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울산에서 영상 촬영과 편집까지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울산 북구에 있는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특별한 파티가 열린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124일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1년 동안 미디어제작을 배운 사람들의 성과발표회를 열었습니다.

 

▲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영상

 

 

13시에서 21시까지 진행된 2018 시청자 미디어제작단 네트워크 파티는 크게 네 가지 행사로 나누어져서 진행되었는데요, 먼저 오후 1시에서 6시까지 센터건물 3층 독립영화극장에서 1년간 교육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상영했습니다. 교육 참가자들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실력에 깜짝 놀라는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평균연령 65세인 청춘 미디어봉사단이 센터건물 4층 대강의실에 모여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다큐멘터리 제작 계획을 수립했는데요. 이제까지 영상이라고는 TV 시청이 전부였던 어르신들의 식견과 실력에 감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어린이 라디오 기자단의 라디오 공개방송

 

다음으로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으로 이루어진 어린이 라디오 기자단과 일반인들의 라디오제작단의 공개라디오 방송이 이루어졌습니다. 지구온난화부터 어벤저스 시리즈의 영웅 중 누가 제일 센지에 대한 방송까지 어린이들의 진지함과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생방송을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 미디어 제작단

 

마지막으로는 청소년 미디어제작단의 Vlog 온라인 상영회도 열렸는데요, 고등학교 1, 2학년들의 고민과 일상을 함께 나눠보는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청자 미디어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되는데요. 시청자 미디어재단은 시청자의 방송 참여와 권익증진, 미디어 교육, 소외계층 방송 접근권 확대, 시청자 중심의 미디어 환경 개선 등을 위해서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부산, 광주, 강원, 대전, 인천, 서울, 울산 이렇게 전국 7개 지역에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 어린이 라디오 기자단의 라디오 공개방송 

 

미디어 체험

 

시청자미디어센터의 기능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첫째는 미디어 체험입니다. 시청자미디어센터에 오면 방송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영상 촬영, 녹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미디어에 흥미를 갖고 방송제작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신청 과정은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디어 체험을 선정한 후 담당자와 통화를 거친 후에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하네요.

 

▲ 편집 장비

 

미디어 교육

 

둘째는 미디어 교육인데요,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미디어를 읽고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미디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초 과정으로 영상 제작기초, 스마트폰 영상제작, 라디오 제작기초, 사진 촬영기초, 베가스 편집 교육, 파이널컷 프로 편집 교육, 포토샵 교육, 드론 영상 교육 등 다양한 미디어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하나의 강의만 수강할 수 있으며, 무료로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기회인 만큼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 출석률 70% 미만 시에는 3개월 동안 미디어 교육을 받을 수 없으며 강의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고 하네요.

 

기초 과정을 거친 후에는 심화제작과정으로 들어가는 데요, 단편영화나 웹드라마를 직접 제작해보는 극영화 아카데미, 독립영화 등을 만드는 독립다큐 아카데미, 이웃의 삶과 시대의 현장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이 목적인 다큐 사진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 1인 미디어 제작실

 

또한, 뉴미디어 제작과정도 있어서 센터의 시설과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웹콘텐츠 등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1인 미디어 콘텐츠를 만들어 볼 수 있고, 드론을 활용한 영상제작과정 또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영상 편집 체험기기

 

현재 센터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70대의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교육을 받은 후 미디어제작에 매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 VR체험 기기

 

참여 프로그램

 

셋째는 시청자 참여프로그램인데요, 지금은 어린이 라디오 제작단, 청소년 미디어제작단, 시청자 영상제작단, 청춘 미디어봉사단, 라디오제작단, VR 영상제작단과 우리 동네 현장 리포터 제작단이 결성되어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 방송 시설 대관이 가능하다

 

장비 대여, 시설 대관

 

마지막으로 장비 대여, 시설 대관의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센터에서는 시민들의 시청자 참여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서 영상제작 장비 및 제작시설을 무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편집실, 1인 미디어 제작실, 제작지원실 등의 영상제작 공간이 있고요, 2개의 녹음실, TV 스튜디오, 라디오 스튜디오와 사진 전시공간에 제작한 영화를 상영할 극장까지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촬영 장비는 캠코더 카메라, 삼각대, 마이크 등의 음향장비, 조명 장비까지 대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회원 신청을 하고 일정교육을 이수하면 정회원으로 등록되면 누구나 센터의 장비와 시설을 이용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정회원 교육은 월간 3회 실시하며 한 번만 교육을 받으면 정회원으로 인정이 된다고 합니다. 신청방법은 홈페이지에서 일반 회원 가입 후 정회원 교육을 신청하고 센터에 와서 교육을 받으면 된다고 하네요.

 

미디어 강사 양성과정도 운영

 

이 외에도 미디어 전문인력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어서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인 사람들은 미디어 교육 지도자 양성과정을 거친 후 강사가 될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도자 양성과정 수료 후 울산 미디어 교육 수업으로 교생실습에 참여한 후 정식미디어 교육 지도자로 성장하게 된다고 합니다.

 

영상물을 좋아하는 여러분, 유투브 동영상을 보고 나도 한 번 저런 것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시민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Posted by 한성규한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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