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에서 국내 최초로 수소전기버스가 정기노선버스로 운행되었습니다. 

투입된 정기노선버스는 124번으로 이 버스는 율리 차고지에서 대왕암공원까지 왕복 56km 운행하는 차량입니다. 

이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하루에 두 번 운행하는 시간표를 잘 보고 그 시간대를 맞춰야 타실 수 있습니다. 율리 차고지에서 출발시간은 08:45, 12:15 출발이며, 대왕암공원에서는 10;25, 13:48 출발입니다. 

12:15분에 율리 차고지에서 출발하는 124번 노선 수소전기버스를 타기 위해 율리 공영차고지에 도착하니 수많은 버스에 가려 수소전기버스가 보이지 않습니다.


직원에게 위치를 물어 버스가 서 있는 곳을 발견하고 버스를 보자 "와~"하는 감탄이 나옵니다. 

먼저 버스 외관 디자인이 확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버스 전면 유리는 통유리로 바뀌어 마치 대형 승용차를 바라보는 느낌을 가지게 하였으며 전체적인 디자인이 마치 미래 세계에서 온 버스 같은 느낌을 가지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옆면의 차장도 통유리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실수로 차창 밖으로 손이나 물건을 내밀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잠시 후 124번 기사님이 타시자 양해를 구하고 버스 내부를 촬영하였습니다. 눈에 확 띄는 연두색의 느낌이 눈을 편안하게 합니다. 

뒷문 이후부터는 2열씩 의자가 배치 되어 있지만 뒷문과 앞문 사이에는 앞바퀴 위의 좌석 2개만 부착되어 있고 나머지는 입석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좌석을 없애고 차벽에는 쿠션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휴대폰 USB 충전기도 부착되어 이 자리는 더욱 인기를 끌 것 같습니다. 124번 노선버스가 율리 차고지를 출발하여 시내로 나가는데 엔진 없이 전기모터로 움직이는 버스라 그런지 소음이 없는 게 특징입니다. 


전기 모터가 회전하는 소리만 들리니 마치 KTX 열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느낌입니다. 하차벨의 디자인도 변경이 되었습니다.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니 버스정류장에 있던 학생들의 '우와' 하는 탄성이 들립니다. 새로운 외관 디자인의 버스에 일단 감탄하고 특히 수소전기버스라는 점에 모두 놀라고 있습니다. 학교 앞을 지나니 학생들이 승차하였는데 몇 번 타보았던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수소전기버스의 서비스에 만족을 하고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울산시는 수소전기차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수소전기버스의 장점은 먼저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 무공해 차량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고성능 공기 정화 필터를 단 수소전기버스 한 대는 중형 디젤차 40대가 내뿜는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는 2035년까지 시내버스를 모두 수소전기버스로 바꾸고 충전소를 확대한다고 하니 앞으로 더욱 질 좋은 서비스가 기대되는 울산시 대중교통에 기대가 커집니다.




Posted by 정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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