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지난 바다는 소란이 사라진 고요함 속에 평화로운 풍경을 즐길 수 있어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울산은 마음만 먹으면 아름다운 바다를 만날 수 있어 참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바다를 품고 살아가는 어촌의 풍경들이 생각 이상으로 꽤 아름답고 이색적인 풍경으로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볍게 여행하는 기분으로 길을 나서기에는 울산 곳곳의 바다와 어우러진 어촌 마을들이 참 괜찮은 여행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할 곳은 울주군 서생면 나사리에 있는 나사리 마을 일대를 천천히 걸으며 만났던 풍경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여름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물놀이와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이곳을 찾았겠지만 지금은 한적한 바다, 드문드문 갈매기들만 노니는 그런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름 좋던 날 저 하얗고 파란 등대는 산토리니 부럽지 않게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이 지역에 관한 정보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해파랑 길 4코스이기도 한 이곳은 간절곶 소망길로 곳곳에 이렇게 예로부터 내려오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있어 걷는 동안 옛 이야기 들려주듯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요즘은 걷는 길들이 참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간절곶 소망 길도 부담 없이 산책하듯이 풍경을 즐기면서 걷기에는 최고의 걷기 코스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해변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마을 담벼락에는 이렇게 색색의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 멀리서도 눈에 들어올 정도입니다. 





마을회관 앞에는 서생면 나사마을에 대한 안내를 이렇게 해두고 있습니다. 이 주변으로 편하게 주차를 하고 마을과 바다를 둘러보시면 좋답니다. 








알록달록 수많은 벽화 마을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바다와 어우러진 어촌 마을에 그려진 벽화들이 더 예쁘게 느껴지더군요. 밋밋한 그냥 벽 보다야 이렇게 색색의 그림이나 메시지를 담고 있는 벽들이 훨씬 더 정감 가고 예쁘게 느껴집니다. 





가만히 음미하고 되뇌이고 싶어지는 글귀라 잠시 걷던 발길을 멈추기도 했습니다.






올여름 유난히도 더웠지요. 이런 무더운 여름을 지낸 이들이라면 이 글귀가 더욱 마음에 와 닿지 싶습니다. 










역시 바닷가를 배경으로 하는 벽화들은 바다가 그려진 그림이 제일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동화 속 이야기의 주인공들도 등장을 하고... 오랜만에 인어공주 이야기도 떠올리게 되네요~





많은 분들이 여행을 떠나면 여행지에서 인생 사진 담기를 원하고 멋지게 사진을 담아 추억하게 되는데 이곳에서 마치 벽화의 그림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재미난 추억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색이 고운 벽화들을 보며 마을을 걷다가 하늘 한번 쳐다보고 또 걷다가 바다 한번 쳐다보고... 여유로운 감성여행으로 최고입니다. 





나사리 마을에는 하트 계단이 있답니다. 사랑이 가득한 이 계단도 오르내려 보시면서 추억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울산에서는 조금 외곽에 위치한 나사리 마을이지만 그만큼 여행하는 기분은 들 것이고 주변의 풍광이 워낙 아름다운 곳이라 어느 계절에 가시든 여행하기 좋은 마을입니다. 바다를 품고 살아가는 한적한 어촌 마을로 더 추워지기 전에 감성 여행 떠나보아요.





6기 블로그 기자 허은선




Posted by 우다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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