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가장 가을다워지는 10월, 어디론가 훌쩍 떠나기 좋은 계절입니다. 옛날에는 1년에 한 두번 휴가철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것이 고작이었다면 현대를 살아가는 요즘 세대들은 틈만 나면 자신을 위한 시간을 투자하고 가깝게 혹은 멀리 여행을 떠나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바쁘게 현재를 살아가는 만큼 자신을 위한 충전의 시간도 필요하듯, 여행하기 좋은 계절 10월에 가을 정서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울산 가을 여행지 BEST 5"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1. 울산대공원

울산대공원은 아이들은 물론이고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울산의 대표 공원으로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1996년부터 2005년에 이르기까지 10년에 걸쳐 만들어진 공원으로 규모가 369만평에 이르며 시설만 따지면 87만평에 달하는 대규모 공원입니다. 



이렇듯 남구를 대표하는 공원은 조성된 세월이 흐른 만큼 나무들의 수령도 그만큼 오래되었기에 이제는 제법 숲을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가을철에 가면 울긋불긋 예쁘게 단풍이 든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멀리 나가지 않아도 도심에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힙니다. 


게다가 올해 가을에는 울산대공원 동문 쪽에 핑크뮬리 군락지도 조성을 해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울산대공원의 또 다른 가을 명소가 탄생된 것이지요. 


많은 분들이 울산대공원을 이용할 때 주로 정문과 남문을 이용하는데 가을철에는 꼭 동문으로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바로 이 동문 입구에 이어진 은행나무 길이 근사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계절에는 정문과 남문을 이용하시더라도 가을에는 동문을 찾아보신다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길과 함께 핑크뮬리도 쉽게 만나실 수 있습니다. 


2. 문수체육공원

문수 체육공원은 이미 단풍명소로 유명한 곳이라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가을이면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한적한 공원 길을 따라 낙엽 쌓인 거리를 걷다 보면 어느새 당신도 가을 남자, 가을 여인이 되어 있을 겁니다. 매년 단풍이 얼마나 곱게 물드는지 전국적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사진을 찍기 위해서 달려오는 단풍 명소가 된 지 이미 오래입니다. 


매년 근사한 문수체육공원의 단풍길에는 낙엽도 깔아두어 가을의 운치를 더해주기도 합니다. 또한 단풍길에 이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마로니에 길입니다. 주황빛으로 물든 마로니에 나무와 초록 아이비들이 예쁘게 조화를 이루는 곳이기도 하고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걷기도 좋고 벤치에 앉아서 아름다운 가을을 몸소 느끼며 감상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가을 명소입니다. 

 


3. 석남사

울산대공원이나 문수체육공원이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단풍 명소라면 석남사 단풍길은 조금 교외로 떠나는, 여행하는 기분이 나는 그런 울산의 단풍 명소라 할 수 있습니다.


도심에서 만나는 단풍과는 차원이 다른, 제대로 단풍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 들텐데요. 흐르는 계곡물 소리와 함께 어우러진 짙은 색감의 단풍들을 보며 석남사로 향하는 길은 감동을 전해줄 것입니다. 


고즈넉한 산사의 단풍길을 걸으며 석남사까지 둘러보고 맑은 계곡까지 만날 수 있어 특별한 여행 기분을 만끽하기에 최고인 가을 여행지입니다. 



4. 태화강대공원

태화강대공원은 요즘 국화 향기가 그윽합니다. 매년 늦은 가을이면 국화꽃으로 가득한 풍경을 만날 수 있어 더욱 좋은 곳이지요. 사계절 내내 사랑받고 있는 도심의 생태공원이지만 가을이면 더 빛을 발합니다. 




계절마다 각기 다른 풍경을 보여주기에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에도 가장 좋은 곳이기도 하고 마치 종합 선물세트처럼 다양한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 한 곳에서 다양한 풍경을 보기 원하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국화와 늘 푸른 십 리 대 숲과 억새까지 어우러진 태화강 대공원은 말이 필요 없는 곳이지요. 





5. 명촌교 억새

울산에서 억새!하면 신불산 간월재 억새 군락지를 절로 떠올리실텐데요. 시원하게 펼쳐진 산 위에서 만나는 억새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룹니다. 하지만 간월재까지 산행을 해야한다는 것이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겁니다. 그런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가을 억새를 만날 수 있는 여행지가 바로 태화강대공원 억새와 명촌교 억새 군락지입니다. 





태화강대공원 억새군락지도 도심에서 즐기기에 아주 좋은 억새 명소가 되기도 하지만 규모면에서 보자면 명촌교 억새군락지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가을 바람에 넘실대며 흔들리는 억새들의 풍경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지요. 해 질 녘 금빛으로 출렁이는 금빛 물결을 만나고 싶다면 명촌교 아래로 달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울산의 대표적인 가을 여행지 Best 5곳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에서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울산의 가을 여행지들이 제법 멋지지 않나요? 이제 어디로 갈 것인지 선택만이 남았습니다. 




6기 블로그 기자 허은선








Posted by 우다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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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대기 2018.10.28 0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곳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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