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으면 대부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그렇지만 건강보험에 포함되지 않아 높은 진료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자기공명영상법(MRI)검사는 건강보험에 포함되지 않아 환자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비용인데요. 10월 1일부터 이 비용이 줄어듭니다.

 

기존엔 뇌.뇌혈관 MRI 검사의 진료비가 평균 38~66만원 수준이었는데요. 10월부터는 9~18만원 수준으로 대폭 줄어듭니다. 보건복지부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시행의 일환으로 내달부터 뇌·뇌혈관(뇌·경부) MRI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것인데요.

 

 

 


이때까지 뇌종양·뇌경색·뇌전증 등 뇌 질환 의심으로 MRI 검사를 하더라도 중증 뇌 질환으로 진단 받은 환자만 보험의 적용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뇌 질환이 의심되는 모든 환자가 보험의 적용을 받아 검사비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다만 의사의 판단하에 뇌 질환을 의심할 만한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나 검사상 이상 소견이 없는 경우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지 못하게 되니 이 부분은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뇌·혈관 MRI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뇌 질환 진단이나 추적관찰을 위해 특수검사로 뇌 부위를 MRI로 촬영하는 경우에도 보험 적용을 받습니다.


정부는 기존 보험 적용을 받던 중증 뇌질환자도 건강보험 적용기간(현재 최대 6년→10년)과 횟수(진단 시 1회+경과관찰→진단 시 1회 +수술 전 수술계획 수립 시 1회+ 경과관찰)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조치로 환자의 검사비 부담은 현재의 4분의1 수준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를 테면 종합병원에서 뇌 일반 MRI 검사를 받을 때 이전에는 평균 48만원(최소 36만원~최대 71만원)을 환자가 전액 부담했지만, 앞으로는 MRI 검사가격이 약 29만원으로 표준화됩니다. 여기서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가격은 50%인 14만원이 됩니다. 또한 대학병원은 평균 66만원에서 18만원으로 경갑됩니다.


정부는 보험적용 이후 MRI 검사 오남용을 최소화하고자 의료계와 공동으로 검사 적정성을 모니터링해 보완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입원 진료로 MRI 촬영 시 환자의 본인 부담률(통상 20%)을 외래진료(의원급 30%·종합병원 50%·상급종합병원 60%)와 똑같이 적용해 불필요한 촬영을 방지하고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을 막는 방안도 시행됩니다.
이와 함께 MRI 검사 건강보험 적용에 따른 의료계 손실을 줄이고자 적정 수가 보상도 함께 추진합니다.


정부는 10월 뇌·혈관에 이어 2019년에는 두경부·복부·흉부·전신·특수 질환에 대한 MRI 검사에도 급여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0년에는 척추질환, 2021년에는 근골격계 질환의 MRI 검사에 보험급여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을 받고 치료도 받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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