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바닷가, 여름 바람이 시원한 정자방파제 놀러오세요!

 

무더운 여름, 이제 입추도 지나서 날씨가 선선해지는가 싶더니 다시 2차 열대야가 찾아온 듯 후덥지근합니다. 다들 백화점, 마트 등 실내 피서를 많이 가는데, 울산 정자바닷가에서 시원한 바람 쐬며 쉬어갈 수 있으니 많이 놀러오세요!

정자는 울산 내에서도 저렴하고 신선하면서도 맛있는 회, 대게를 즐길 수 있는 바닷가로 이미 알려져 있는데요. 회센터 앞에 귀여운 고래형상 등대 방파제가 있어 산책 겸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줄 지어 선 정자 대게집, 회센터 풍경

▲ 정자 바닷가 전경

 

정자방파제에서 바라보는 정자항의 풍경은 굉장히 분주합니다. 평일주말주야를 가리지 않고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었습니다. 바다 위 빼곡하게 차있는 어선들과 파랗게 빛나는 물결이 기대 이상으로 멋스러워 연신 셔터를 눌렀습니다.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오는 것 뿐만 아니라 정자방파제는 울산 바닷가 주민 일상을 눈에 담을 수 있는 멋진 곳이었습니다.

 

 

▲ 정자 남방파제 등대길

▲ 남방파제의 흰색 고래 등대

 

정자방파제는 남방파제, 북방파제로 나뉘어져 있고, 두 장소는 서로 마주보고 있습니다. 울산에서 유일하게 고래형상을 하고 있는 등대로 그 의미가 남다른 곳이었습니다.

등대는 색깔에 따라서도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흰색 등대의 경우 좌현표지(左舷標識)이기 때문에 항로의 왼편에 설치되어, 선박은 등대의 오른쪽으로 항해하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반면 빨간색 등대는 우현표지(右舷標識)로, 선박은 등대 왼쪽으로 항해하라는 의미입니다.

정자방파제의 두 고래등대는 각각 흰색, 빨간색을 하고 있었습니다.

 

 

북방파제에서 바라본 남방파제의 모습

▲ 남방파제에서 바라본 북방파제의 모습

 

남방파제와 북방파제는 서로 간 거리가 가까워 걸어서 이동 가능합니다. 저는 남방파제를 먼저 보고 북방파제를 가보았는데요. 두 고래를 가까이서 보고 싶었는데, 각각의 장소에서 보이는 고래등대와 풍경의 조합이 달라서 아주 신선했습니다.

 

 

북방파제 등대길

▲ 정자북방파제의 붉은 고래 등대

 

등대길을 걷고 고래 등대를 구경하는 것도 좋은 경험인데, 무더운 여름에 걸으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정자바닷가는 굉장히 좋은 피서지입니다. 특히나 북방파제는 회센터 바로 앞에 있다보니 식사 전후 가볍게 산책하는 방문객들이 많았습니다.

정자의 고래 등대도 울산에서 가볼만한 멋진 관광지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추억에 젖어드는 어촌마을 풍경, 잔뜩 줄지어 있는 대게 맛집, 반짝이는 수면, 바다 한 중간에 덩그러니 서있는 고래 등대까지! 멋진 전경 덕분에 사진 찍고 싶어지는 마음이 샘솟습니다.

바닷가 마을이 가진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 울산의 정자바닷가에서 시원한 여름피서 보내는 건 어떠세요?

 

 

 

 

 

 

 

 

Posted by 엘리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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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log.ulsan.go.kr BlogIcon 명품서진 2018.08.13 2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자 풍경 시원하고
    멋즈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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