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폐교가 예술교육의 장으로, 다담은 갤러리
누리 GO/블로그기자2018. 8. 2. 21:22

 

요즘 시골에는 아이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벌써 울주군 지역 곳곳에는 폐교되어 있는 초등학교들이 흉물스럽게 많이 남아있는데요. 석남사 밑자락에 위치하여 1939년부터 계속되어온 궁근정 초등학교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7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던 초등학교였지만 2016229일자로 상북 초등학교와 통폐합되어 폐교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궁근정 초등학교는 다른 학교들과는 달리 201612, 체험중심의 학생 예술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는데요, 한 번 둘러볼까요?

 

 

 

 

71일부터 831일까지는 학생작가작품전이라는 주제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울산예술고등학교, 효정고등학교, 약사고등학교 학생들의 작품들이 갤러리 21,2,3,4,5 전시실 전체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고등학생들의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수준 높은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 학생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

 

▲ 부채위에 그려진 학생들의 작품들

 

▲ 전시실을 가득 메우고 있는 학생들의 작품들

 

▲ 이번 전시회의 학생 작가들

 

 

사실 고등학생들로서는 전시회 기회를 가진다는 것이 쉽지가 않은데요, 다담은 갤러리를 통해서 대중에게 자기 작품 활동을 보여주는 멋진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다담은 갤러리는 개관 이후부터 지금까지 생활 예술 전시를 다수 기획 전시 한바 있습니다. 생활 예술이라는 것은 실생활일부분되는 예술, 즉 일반 민중창작 과정직접 참여할있고, 실생활도움을 주는 예술을 뜻하는 것인데요, 보통 사람들이 즐기기도 쉽고,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는 예술을 뜻한다고 합니다.

 

 

 

▲ 프라모델 반의 작품들 

 

 

20186월에는 생활 도자기전, 생활 아트전, 울산 무지개 사진동우회전을 기획한 바 있고요, 가족 사진전, 어린이 개인전 자작나무 회원전 등 생활 속에서 예술을 하는 사람들에게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습니다. 작품을 전시한 작가들은 우리 주변에 사는 사람들이고 전시된 작품들 또한 일반인들이 흔히 접할 수 있는 소재들로 구성되어 있고, 마음만 먹으면 일반인들도 도전해 볼 수 있는 작품들이 대다수 였다고 하네요.

 

 

누구에게나 무료로 전시회를 열 기회를

 

대관료는 무료이고 학생이나, 교직원, 학부모, 작가, 일반인 동아리 및 동호회 회원 등 모든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시의 기회가 주어진다고 합니다.

 

신청은 다담은 갤러리 홈페이지(http://dadameun.com)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어떠한 분야라도 좋습니다. 이제까지 혼자 예술 활동에 매진해 왔던 분들에게는 부담없이 대중에게 자신의 작품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 판화반 작업실의 전경

 

무료 예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다담은 갤러리는 초, ,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예술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코스로는 아크릴화, 심리미술, 사진, 판화, 프라모델, 천염염색 반이 있고요, 개인이나 동아리, 학급 학년, 학교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고 하네요. 운영비와 재료비 등도 모두 울산시 교육청에서 부담하고 누구에게나 전시공간을 개방하여 울산문화예술의 저변확대가 목적이라고 하네요. 무료 예술 체험 프로그램도 역시 다담은 갤러리 홈페이지(http://dadameun.com)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 미술반의 작업 공간

 

다담은 갤러리라는 명칭의 뜻은 이것저것 모두 담았다는 것이라고 하며, 2017년에 16차례의 전시회가 열렸고 체험프로그램에는 울산지역 81개교에서 1142명이 참여했으며 연간 4000여명이 다담은 갤러리를 이용했다고 합니다.

 

▲ 갤러리 곳곳에 아기자기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8월 11일 부터 12일까지 학생가족 캠프도 진행

 

811일부터 12일까지 선착순 20팀을 대상으로 다담은 갤러리 학생가족 캠프도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신청 및 문의는 052)254-3113 (국선) 052)254-3116 (팩스) dadameun@hanmail.net (메일) 로 하시면 됩니다.

 

 

▲ 학교 운동장 곳곳에도 조형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