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흐르고 숨이 막힐 정도로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불쾌지수와 함께 여름의 기온이 매년 갈수록 더 상승하는 것 같습니다. 넓고 푸른 바다도 좋지만 맑은 물과 바람, 그늘이 있는 시원한 계곡이 더 생각이 나네요 요즘 주변에서도 지인들이 여름휴가 계획짜고 준비하느라 한참입니다. 피할 수 없는 여름 더위를 잊고자 울산에 있는 내원암계곡을 다녀왔습니다

 

 

근처에 식당과 펜션이 있어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이 곳이 내원암계곡인줄 알고 물이 깨끗해보이지 않아서 약간 실망을 했는데요 여기는 대운천입니다 내운암계곡은 더 올라가야 합니다

    

 

 

현재 울산수목원 공사로 인해 계곡 초입은 다소 혼잡하더군요 다리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길은 내원암으로 가는 길이구요 왼쪽이 내원암 계곡입니다 근처에 주차장이 있지만 요즘같은 휴가철에는 사람도 많고 차도 너무 많아서 더 조심하여야 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놀러왔는데 무심코 사고를 내면 날씨도 더운데 아마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거에요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언제나 안전운전입니다

 

 

 

 

 

 

생각보다 물이 많았습니다. 대운산 정상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이 크고 작은 바위에 의해 물이 고이면서 만들어 낸 웅덩이가 많아서 물놀이를 즐기기에는 너무 좋습니다. 원효대사가 마지막으로 도를 닦았던 장소로도 유명한 내원암계곡은 울창한 나무사이에서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고 경치가 아름다워 울산12경에 속해있습니다

 

 

 

 

 

 

 

 

자연의 물은고 너무 좋습니다. 청량한 물줄기가 계곡 구석구석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어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기분입니다. 발을 담그고 물놀이 하기에 너무 좋은 곳입니다. 오늘은 혼자 왔지만 다음에는 친구들과 같이 와야겠습니다   

 

 

 

 

계곡을 내려와서 내원암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길 옆에 햇볕이 들지않아 시원한 계곡이 있는데 곳 곳에 쉬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여기는 사찰 경내라서 취사, 야영, 음주 금지구역이니 이 곳에 가시는 분들은 꼭 참고로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령이 500년이 된 팽나무를 지나서 안쪽으로 들어오면 원효대사가 마지막으로 수행한 곳이라고 알려진 내원암이 있습니다 계곡에서 즐겁게 놀고 고즈넉한 내원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계곡 상류 쪽으로 계속 올라가도 사람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휴가철인 7월말 8월초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니 좋은 자리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침일찍 서두르셔야 될 듯합니다. 시원한 계곡과 바람이 좋은 내원암계곡에서 시원한 여름을 경험해보세요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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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log.ulsan.go.kr BlogIcon 명품서진 2018.08.06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답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2. Favicon of https://soulco.tistory.com BlogIcon 지성의 전당 2018.08.30 1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는 지성의 전당 블로그와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원효대사에 대한 글이 있어서 댓글을 남겨 보았습니다.

    인문학 도서인데,
    저자 진경님의 '불멸의 자각' 책을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와 죽음에 대한 책 중에서 가장 잘 나와 있습니다.
    아래는 책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더 많은 내용이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인식할 수가 있는 ‘태어난 존재’에 대한 구성요소에는, 물질 육체와 그 육체를 생동감 있게 유지시키는 생명력과 이를 도구화해서 감각하고 지각하는, 의식과 정신으로 나눠 볼 수가 있을 겁니다.

    ‘태어난 존재’ 즉 물질 육체는 어느 시점에 이르러 역할을 다한 도구처럼 분해되고 소멸되어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육체를 유지시키던 생명력은 마치 외부 대기에 섞이듯이 근본 생명에 합일 과정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육체와의 동일시와 비동일시 사이의 연결고리인 ‘의식’ 또한 소멸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에 보충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러한 총체적 단절작용을 ‘죽음’으로 정의를 내리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감각하고 지각하는 존재의 일부로서, 물질적인 부분은 결단코 동일한 육체로 환생할 수가 없으며,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의식’ 또한 동일한 의식으로 환생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정신은 모든 물질을 이루는 근간이자 전제조건으로서, 물질로서의 근본적 정체성, 즉 나타나고 사라짐의 작용에 의한 영향을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나타날 수도 없고, 사라질 수도 없으며, 태어날 수도 없고, 죽을 수도 없는 불멸성으로서, 모든 환생의 영역 너머에 있으므로 어떠한 환생의 영향도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신에 대한 부정할 수가 없는 사실이자 실체로서, ‘있는 그대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본체에 의한 작용과정으로써 모든 창조와 소멸이 일어나는데, 누가 태어나고 누가 죽는다는 것입니까? 누가 동일한 의식으로 환생을 하고 누가 동일한 의식으로 윤회를 합니까?

    정신은 물질을 이루는 근간으로서의 의식조차 너머의 ‘본체’라 말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윤회의 영역 내에 있는 원인과 결과, 카르마, 운명이라는 개념 즉 모든 작용을 ‘본체’로부터 발현되고 비추어진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 자신을 태어난 ‘한 사람’, 즉 육신과의 동일성으로 비추어진 ‘지금의 나’로 여기며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로 착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한 사람’은 스스로 자율의지를 갖고서,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행동한다고 믿고 있지만 태어나고 늙어지고 병들어지고 고통 받고 죽어지는, 모든 일련의 과정을 들여다보면 어느 것 하나 스스로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책임을 외면하기 위해 카르마라는 거짓된 원인과 결과를 받아들이며, 더 나아가 거짓된 환생을 받아들이며, 이 과정에서 도출되는 거짓된 속박, 즉 번뇌와 구속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환영 속의 해탈을 꿈꾸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저는 ‘나는 누구이며 무엇이다’라는 거짓된 자기견해 속의 환생과 윤회는, 꿈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서 ‘누구이며 무엇이다’라는 정의를 내리려면 반드시 비교 대상이 남아 있어야 하며, 대상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는 그 어떠한 자율성을 가졌다 할지라도, ‘그’는 꿈속의 꿈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뚜렷하고 명백하다 할지라도 ‘나뉨과 분리’는 실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나’에 대한 그릇되고 거짓된 견해만을 바로잡았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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