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이 살아있는 울산의 숨은 비경계곡
얼음처럼 차가운 맑은 계곡물과  깨끗하고 조용한 절경이 있는 곳   "영남알프스 철구소"

 

 

 

 

 

철구소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배내골 주암계곡을 따라 아래로 약 20km 지점에 있는 소()로 소의 모양이 좁고 절구 모양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절구소라 불리다가 오늘에 와서는 철구소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됐다고 하는데요.


철구소에는 그 옛날 선녀들이 목욕하러 올 때면 이무기가 밑을 통해 자리를 피해주었다고 하는  재미있는 전설이 서려있다고 합니다.

 

철구소는 잘 알려지지 않아 아는 사람만 즐겨 찾는다는 조용하고 깨끗하며 천혜의 비경이  살아 숨 쉬는 계곡으로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배내골 주암계곡에 있는 소(沼)입니다.

 

 

 

 

 

철구소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도로에서 그리 멀지 않고, 멋진 절경을 가진  계곡임에도 크게 알려지지 않아, 아는 사람만 찾는다는 울산의 숨은 여름 물놀이 명소로 도로에서 가까운 인접 계곡인데도 수정처럼 맑은 계곡물과 멋진 주변 절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멋진 비경을 가지고 있는 계곡에 비해 접근성이 상당히 좋더군요.

 

철구소 앞 다리에서 약 150m 정도만 걸어서 가면 계곡물소리가 들리고 출렁다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철구소의 명물 출렁다리입니다.


길이는 약 30m 정도 될 것 같은 그리 길지 않은 다리이지만 여러 명이 함께 걸을 때는 무서울 정도는 아니고 흔들림이 조금 있었습니다.

 

철구소는 영남알프스 배내골에 소재해 있지만 행정구역 상으로는 울주군에 속해 있어 울산의 명품 계곡이 틀림없는 곳입니다.


 

 

 

 

 

 

 

철구소 계곡에는 유독 여러 종류의 현수막과 위험을 알리는 안내 표지판들이 많았는데요.


계곡을 관리하는 안전요원에게 물어보니 철구소를 찾는 관광객들이 기본적인 물놀이 준수 사항과 야영 취사 등의 규칙을 지키지 않아 이렇게나 많은 경고성 현수막들을 설치하게 됐다고 합니다.


철구소에서는 물놀이는 가능하나 취사와 야영은 금지라고 하니 철구소를 찾는 분들은 꼭 지켜주시면 좋겠습니다.

 

 

 

 

 

 

 

멋진 뒷모습의 청년들은 부산에서 온 대학생들인데요.


울산 사람들도 잘 모르는 철구소를 어찌 알고 왔냐고 물었더니 작년에 친구들이랑 이곳에 놀러 왔다가 좋은 추억이 있어서 올해 다시 오게 됐다고 합니다.


 

저도 학생 때는 버스 타고 기차 타고 친구들과 아이스박스에 먹을 거 꽉꽉 채워서 놀러 다녔던 기억이 새록 해서 이 젊은이들이 흐뭇하게 느껴지더군요.


이거야말로 알뜰 피서의 견본 아니겠어요.

 

 

 

 

 

 

 

배내골 주암계곡을 타고 흐르는 맑은 물은 철구소에 잠시 동안  머물렀다가 내려오는 계곡물에 밀려 아래로 흘러내리고 있었는데요.


이 계곡물은 양산 배내골 계곡을 거쳐 밀양댐에 고이게 된다고 합니다. 

 


 

 

 

 

 

 

 

 

 

부산에서 온 대학생들이 출렁다리아래 계곡의 가장 자리 안전한 지점에 자리를 잡고 서로 사진을 찍으면서 젊음을 만끽하며 알뜰하게 멋진 여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이 학생들은 먼 훗날  젊은 날에 즐겼던 여름날의 울산 철구소를 기억할지도 모르겠네요.

 

 

 

 

 

 

 

출렁다리를 건너 나무 테크 언덕을 오르고 오솔길을 지나 돌계단을 내려가면 철구소의 위쪽 풍경인 주암계곡을 볼 수 있는데요.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을 흐르는 배내골의 가장 위쪽에 있는 주암계곡은 재약산 수미봉과 드넓은 억새밭으로 유명한 사자평까지 연결되어 영남지역 최고의 산행코스로 꼽힌다고 합니다.


실제 멋진 계곡의 모습은 출렁다리의 아래쪽보다 위쪽에서 더 멋지게 다가옵니다.

 

 

 

 

 

보이는 웅덩이가 철구소인데요.
계곡의 물이 정말 맑고 좋습니다만 이곳은 수심이 5.3m로 생각보다 깊으니 안전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철구소의 주변 산은 시원한 계곡이 멋져 여름에 빛을 발하지만, 가을 또한 붉게 물든 가을산을 감상하러 오는 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수목의 대부분이 참나무 등의 활엽수인데다 골이 깊어 단풍이 들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색깔 또한 장관이라니 가을에는 멋진 단풍을  만나러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철구소는 영남알프스 3개의 소(沼) 중 한 곳으로 인근 밀양의 호박소, 신불산 파래소, 주암계곡 철구소  이렇게 영남알프스 3대소(沼)로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계곡 위 시원한 그늘 아래 아름다운 여성분이 일행분들과 사진을 찍고 계서서 저도 뒷모습을 살짝 찍어 봤는데, 신선놀음이 따로 없어 보이더군요.

계곡이 주는 특유의 시원함이 있어 계곡에 발을 담그지 않아도 정말 시원하게 느껴지더군요.

 

 

 

 

 

철구소의 상부인 주암계곡을 따라 30여 분 산길을 오르면 울산광역시 상북면 주암마을에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철구소를 찾았던 날은 폭염으로 주암마을까지 가보진 못했는데요.
이 길은 가을에 단풍이 들 때 여유롭게 오르면 참 좋겠다  싶더군요.

 

 

 

 

 

 

철구소 계곡에는 다른 계곡, 물놀이장보다 젊은 학생들이나 연인으로 보이는 젊은이들이 특히 많이 찾고 있었는데요.


저도 이번에 철구소를 처음 가봤었지만 울산 사람들도 잘 모르는 곳을 타 지역에서 많이들 놀러 오셨더라고요.

 

 

 

 

 

 

출렁다리의 아래쪽 풍경이고요.

 

계곡의 좌우로는 커다란 나무그늘이 있어 여름에 쉬어가기 정말 좋더군요.
연일폭염으로 나라전체가 찜통속에 들어 있는 요즘인데요.


얼음짱같이 차가운 계곡물이 반겨주는 영남알프스의 숨은 계곡, 울산에서 즐기는 여름계곡, 시원한 물놀이계곡, 영남알프스 철구소를 찾으시어 폭염에 찌든 여름을 잠재워 보시기 바랍니다.

 

 

 

 

제6기 블로그 기자단 박은희

Posted by 박은희(낭만바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blog.ulsan.go.kr BlogIcon 명품서진 2018.08.06 2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져요
    수고하셨습니다
    즐휴되세용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