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려줄 올 해의 공포영화들은?!

30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 정말 날씨가 많이 덥네요. 이렇게 더운 날씨에 생각나는 영화가 있다면 바로 공.포.영.화. 공포영화를 보면서 드는 싸늘한 기운과 긴장감은 실제로도 시원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7월 울산누리 영화 특집에서는 올 해 극장에서 개봉해 안방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과 지금 극장에서 바로 보실 수 있는 공포영화를 엄선, 더위를 한 풀 꺾일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상반기 최강 공포 [곤지암]

<곤지암>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 배급 (주)쇼박스

  

첫 번째 작품으로 <곤지암>. 원장의 실종과 환자들의 집단 자살로 으스스한 소문이 많이 도는 곤지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그 곳에서 공포체험을 하려던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공포영화입니다. 한국영화 사상 가장 무서운 영화로 손꼽히는 <기담>의 정범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특히 이 영화는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실제 배우들의 직접 영화 속 정신병원을 촬영하며 느끼는 오싹한 기분을 그대로 영화에 담았는데요. 올 상반기에 개봉해 25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곤지암>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이제 안방극장에서 <곤지암>의 비밀과 공포를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올 여름을 책임질 한국공포영화 [속닥속닥]

<속닥속닥>제작 (주)파이브데이 / 배급 (주)그노스

 상반기에 <곤지암>이 있다면 올 여름에는 우리가 있다! 7월 13일에 개봉한 영화 <속닥속닥>입니다. 보통 개봉 일이 빠르면 수요일 대체적으로 목요일에 하는 것에 비해, <속닥속닥>은 공포영화의 분위기를 마음껏 느끼고자 ‘13일의 금요일’에 개봉해 화제를 낳았습니다. 수능을 끝낸 6명의 고등학생들이 무서운 소문이 도는 귀신의 집을 발견해 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소리’를 이용한 공포가 관객들에게 찾아올 예정입니다.

 

 


공포의 진실게임 [트루스 오어 데어]

<트루스 오어 데어>수입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 배급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파라노말 액티비티> <인시디어스> 최근 <겟아웃>까지. 최근 세계를 뒤흔든 공포영화를 만든 공포영화 전문 제작사 블룸하우스의 신작 <트루스 오어 데어>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멕시코로 여행을 간 주인공 ‘올리비아’가 현지에서 어떤 남자를 만나 트루스 오어 데어 게임[질문을 받기 전 진실로 답하거나 아니면 곤란한 질문을 받지 않고 어떤 지시사항이든 도전하겠다고 말하는 게임]을 하면서 이후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을 그린 공포영화입니다. 컨셉이 무척 재미있는 영화인데요, 우리에게는 ‘진실게임’으로 익숙한 소재지만 거기에 ‘도전 미션’을 더해 마치 <쏘우> 같은 혹독한 양자 택일과 임무가 있어 공포의 재미를 더해갑니다.

 

 


<곡성>을 떠오르게 하는 [유전]


<유전> 수입 찬란 / 배급 (주)팝엔터테인먼트

 

개봉 전부터 로튼토마토 90%를 받으며 완성도 높은 공포영화로 소문이 자자했던 <유전>. 일주일 전 돌아가신 엄마의 유령이 집에 나타나는 것을 느낀 주인공 ‘애니’는 그로부터 자신의 딸과 아들에게 기이한 일이 벌어지면서 그 비밀을 파헤치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한국영화 <곡성>을 떠오르게 하는 미스터리한 구조와 기분 나쁘고도 소름 끼치는 장면들은 영화에 완전히 몰입하게 만드는데요, 중간 중간 영화의 중요한 메시지이자 이해하기 힘든 복선들이 나와 영화가 끝나고도 계속해서 공포를 지속 시키는 효과를 가진 작품입니다.

 

 


소리 없는 공포 [콰이어트 플레이스]


<콰이어트 플레이스>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실제 부부이자 배우인 존 크래신스키와 에밀리 블런트가 출연하는 공포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입니다. 존 크래신스키는 이 영화의 연출까지 맡았습니다. 소리를 내면 공격하는 괴생명체를 피해 숨죽여 살던 가족에게 괴생명체의 위협에 계속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소리를 내면 등장하는 괴생명체라는 소재 때문에 영화는 정말 숨죽인 듯 조용한데요. 본격 극장에서 음식 먹는 소리나 휴대폰 알람을 철저하게 감소 시키는 영화[?]로도 다가왔습니다. 정말 조용한 영화인만큼 극 중 작은 일상 소리마저 엄청 크게 들려 오히려 더 깜짝 놀라게 하는 효과도 많았고요. 1,700만 달러라는 저예산으로 제작했지만 전 세계적으로 3억 3천만 달러의 대성공을 거두며 큰 인기를 얻었던 영화입니다. 이제 집에서 편하게 팝콘도 먹으면서 소리의 압박을 피하며 영화가 주는 재미를 즐기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상 올 해 개봉한 공포영화를 살펴봤습니다. 무더위 속에 공포영화 한 편 가족, 친구, 연인들과 보면서 시원한 피서를 보내는 건 어떨까요? 단, 그 뒤의 후유증은 제가 책임지지 못합니다[^^;;] 아무쪼록 재미있는 영화와 함께 무더위 조심하세요. 저는 8월에 더 재미있는 영화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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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log.ulsan.go.kr BlogIcon 명품서진 2018.07.25 2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더위 날러주는 공포영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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