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촌면 전통찻집초아 앞마당에서 개최된 제1회 어수선마켓 (플리마켓) 방문!

 

울산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이라고 하면 태화강 에코마켓이 대표적인데요. 이번에 웅촌에도 새로운 플리마켓인 제1회 어수선마켓이 오픈하여 많은 울산인들이 웅촌 나들이를 왔습니다.

누구나 셀러로 참여 가능하지만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들고와서 판매하는 벼룩시장과는 완전히 다른 행사입니다. 평소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소상공인 또는 핸드메이드 제품 전문가들이 셀러로 참가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고퀄리티 상품을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저도 구경할 겸 방문했다가 쉴틈 없이 지갑을 열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어떤 상품들이 있었는지, 어떤 분위기였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1회 어수선마켓이 개최된 웅촌면 소재 전통찻집초아

 

▲ 소박한 미가 느껴지는 전통찻집초아 간판 모습

 

■ 제1회 어수선마켓 개최 정보

 

  장소: 전통찻집초아

  주소: 울산 울주군 웅촌면 대복동천로 148

  연락처: 052-225-6004

  일시: 2018.07.14 토요일 11:00~17:00

  9월에 제2회 어수선마켓 개최 예정

 

초아카페는 장소만 제공할 뿐 프로그램 운영자가 아닙니다. 셀러 신청 등을 위한 프로그램 담당자 컨텍은 초아카페에 문의하면 됩니다.

 

 

▲ 어수선마켓 현수막

 

이번 어수선마켓 현장을 취재하기 위하여 기자와 더불어 많은 SNS 유저들이 모였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기대 속에 오픈된 이벤트라는 의미겠지요.

비록 날씨는 더웠지만 하늘도 맑고 나무가 우거진 동네라 경치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옆엔 계곡이 있어 물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도 느껴졌구요. 차가운 물에 발 담그러 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플리마켓 개최 중인 전통찻집초아 앞마당

 

푸릇푸릇한 잔디밭 위에서 진행되는 플리마켓은 마치 야외 티파티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가벼운 옷차림을 한 손님들과 열심히 판매하고 있는 셀러들까지, 활기가 넘쳐 돌아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현장입니다.

 

 

▲ 직접 담근 수제 오미자청 시음 및 판매 중인 매대

 

대부분의 셀러들은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을 들고 나왔습니다. 평소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품들을 플리마켓에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판매하는 사람에게도, 구매하는 사람에게도 특별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평소 몰랐던 울산의 개인 상인들을 알게 되는 계기도 되었지요.

 

 

▲ 수제과일잼을 판매하는 '리화식탁', 시식행사를 하고 있다.

 

▲ 다양한 건어물을 판매하는 '바다를담다'

 

음식 종류를 판매하기 위해 나온 셀러만 해도 6명!

직접 슬라이스 과일을 건조시켜 간식을 만드는 <보따칩>, 다양한 밑반찬을 만드는 <다믈>, 떡케이크 및 수제 전통디저트를 제작하는 <팥꽃나무>,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건어물 제작 업체 <바다를담다>, 카페케이터링으로 이름난 <리화식탁>에서는 수제잼과 치킨강정을 판매했고, 생과일 및 수제청, 식혜 등을 판매하는 <과일집딸래미>까지!

 

구경은 물론이고 시식, 시음까지 진행하고 있어 사람들과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맛없는 집이 없어 판매하는 모든 음식들을 사오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 핸드메이크 자수 에코백, 미니 빗자루 등을 판매하는 'MK'

 

▲ 이불과 베게, 핸드메이드 행주를 판매하는 '이불리'

 

생활용품,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는 4개 업체는 구경하는 재미가 더욱 쏠쏠했습니다.

코바늘로 직접 뜬 수세미, 장신구 등을 판매하는 <ramirami>, 자수 에코백과 파우치, 미니 빗자루 등 독특한 소품을 가져온 <MK>, 신정시장에서 오랫동안 이불을 판매해왔다는 <이불리>가 이번엔 핸드메이드 행주까지 가져왔구요. 마지막으로 각종 인테리어 소품 및 해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스페셜 아이템들을 가져온 <K아리의여행가방>까지!

 

볼거리가 너무 풍성해서 어떤 것을 먼저 봐야할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구경하다가 마음에 쏙 드는 원피스 루피 석고방향제를 발견하여 구매해왔네요!

 

 

▲ 직접 만든 철릭원피스를 판매하는 '서&준 공방'

 

마지막으로 패션용품을 선보인 업체도 5곳이나 됩니다.

수제 가죽공예제품을 가져온 <foruhand>, 핸드메이드 철릭원피스, 배냇저고리 등을 만드는 <서&준 공방>, 다양한 악세서리 구경 가능한 <블링블링>, 여성의류를 저렴하게 모아둔 <비앙드하나>, 만원의행복이라는 컨셉 아래 패션아이템을 1,000원부터 10,000원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드레씽룸>, 이렇게 5곳에서 여심을 마구 흔들어 놓았습니다.

 

득템하고 가는 손님들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구요. 판매하는 셀러들도 활기가 넘쳤습니다.

 

 

▲ 어수선마켓에서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나눠주는 행운권

 

순히 구매하고 끝나는 플리마켓이 아니라,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행운권을 나눠주기도 하였는데요. 행사 중 2회에 걸쳐 행운권 추첨하여, 셀러들이 직접 제출한 선물을 손님께 전달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행사가 끝날 무렵엔 경매이벤트도 진행되어 저렴한 가격에 좋은 상품을 가져갈 수도 있었답니다. 이벤트 가득한 행사 덕분에 하루종일 어수선마켓에 머물러도 지루할 틈 없었습니다.

 

 

전통찻집초아에서 판매하는 팥빙수

 

날씨가 덥다보니 구경하다가 찻집에서 음료 또는 빙수를 시켜먹는 손님들도 많았습니다. 전통찻집이다 보니 정성들여 만든 전통차와 한방음료, 직접 쑨 팥으로 만든 팥빙수까지, 먹음직스런 디저트가 잔뜩 있었구요. 저도 팥빙수로 후덥지근한 열기를 식히고 다시 플리마켓을 돌아보았습니다.

 

제1회 어수선마켓은 웅촌면에서 진행되어도 많은 울산분들이 방문하여 행사를 즐겨주었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 제2회 어수선마켓은 9월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더 많은 분들께서 행사를 누리고, 근처 계곡과 산책길로 나들이 겸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엘리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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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log.ulsan.go.kr BlogIcon 명품서진 2018.07.25 2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쁜 상품 사고 시포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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