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새로운 문화시설인 모노레일이 생겨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시원한 장생포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는데요. 장생포 모노레일로 인해 울산에서 또하나의 관광명소가 생겼지요.

 

 하지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장생포의 숨은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중국요양시 백탑공원입니다. 뜬금없이 울산에서 중국이라니? 라는 생각이 들텐데요. 바로 고래문화마을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중국요양시 백탑공원을 소개하려 합니다.^^

 

고래박물관 앞에서 고래문화마을로 향하는 무료 셔틀버스인 전기차를 타면 내리게 되는 곳이 바로 '중국요양시 백탑공원'입니다. 고래문화마을을 보기위해 사람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요. 남구와 중국 랴오닝성 요양시 우호 증진을 위해 2016년 5월에 준공되었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중국 분위기가 물씬 나는 외곽 건물이 보이는데요. 중국요양시 백탑공원은 남구생활체육회와 중국을 방문한 곳에서 요양시와의 우호관계를 상징하기 위해 공원을 조성하기로 합의하여 만들어 졌습니다. 요양시의 상징물인 백탑조형물과 중국정자, 누창담장, 사자상, 석교, 연못 등이 마련되어 있지요.

 

입구에 쓰여진 한자를 읽으니 '송무백열' 이것의 의미는 '소나무가 무성하면 잣나무가 기뻐한다는 뜻'으로 벗이 잘 되는 것을 기뻐함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공원 내에 소나무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중국요양시 백탑공원의 모습을 잘 재현한 듯 합니다.

또한 중국의 문화재 입구에는 사자상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암사자상과 숫사자상이 양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암사자상은 발아래 새끼사자가 젖을 빨고 있는 모습이며 이것은 가정의 평화를 의미합니다. 또 숫사자상은 발아래 둥근 지구가 있는 사자상이며 부와 명예를 의미한답니다. 중국을 여행할 때 이 부분을 미리 알고 둘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입구는 중국 분위기가 물씬 나는 모습인데요. 중국요양시 백탑공원의 모습이 축소되어 있지만 웅장함을 예상할 수 있을 만큼 잘 꾸며져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은 백탑의 미니어처인데요. 금나라대 요양시에 축조된 8각형 13층탑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문은 중국 전통건축양식으로 만들어 진 것인데 '패방'이라고 부릅니다. 패방을 통과하면 중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원, 연못이 나옵니다. 아기자기하고 깔끔하게 잘 다듬어져 있어 잠깐 쉬어가기 좋습니다.

공원 주면의 창의 모습이 독특해 보일텐데요, 이것은 중국 전통 창 문화 형식으로 경관을 보게하는 인위적인 틀이며 '누창'이라고 합니다.

연못 한쪽에 입에 동전을 물고 있는 특이한 모습의 두꺼비를 볼 수 있는데요. 이것은 삼족복두꺼비라 해서 중국전설 속에서 재물을 불려오는 신령한 동물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직접 눈으로 살펴보니 중국의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점이 중국요양시에서도 '울산남구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남구의 상징물인 고래, 공업탑, 여천천, 태화강 등의 모습으로 꾸며져 있다고 합니다. 다음에 중국 요양시에 갈 기회가 생기면 울산남구공원도 함께 둘러보면 재미있을 듯 합니다.

울산에서 중국을 경험할 수 있는 이 곳, 장생포 고래마을을 방문할 때 바로 옆에 있는 중국요양시 백탑공원에서 들러 중국의 문화에 대해 알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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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log.ulsan.go.kr BlogIcon 명품서진 2018.06.25 2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중국에도 남구고래 공원이 있군요 백탑공원 안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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