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곳,
자연친화적인 식물생태학습공간 "울산들꽃학습원"

 

울산들꽃 학습원은 폐교한 서사 분교를 활용하여 2001년에 개원한 식물과 자연 야생화 800여 종을 가꾸고 있는 곳으로 식물학습에 필요한 전시 학습장을 갖추고 있어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자연과 식물생태학습공간입니다.

 

 

폐교의 운동장이었던 울산 들꽃 학습원 마당에는 초록의 잔디가 깔려 있어 좋은 공기 마시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놓고 뛰어 놀기 좋아 보였습니다.

 

들꽃학습원 정원에서 다양하게 여러 식물들을 관찰해 볼 수 있었는데 야외에는 상록수원, 잔디광장, 수생식물원, 양지식물원, 야생화원, 덩굴식물원, 약용식물원, 수목원, 농작물원, 꼬리명주나비 생태학습장등이 있고 실내에는 식물탐구학습실, 곤충학습실, 들꽃체험실, 영상학습실, 민물고기전시장등, 다양한 학습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잔디광장 앞에 있는 살구 나무에는 청살구가 침샘을 자극하며 주렁주렁 열려 있었습니다.

 

 

 

야외 학습원은 시원한 그늘이 많고 산책하며  향기로운 꽃길에서 새소리를 들을 수도 있고 가벼운 간식을 챙겨 가족 들과 즐거운 하루 소풍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장소로 보였습니다.

 

커다란 원형 화분들에는 물속 수생식물들을 전시하고 있었는데 한 어린이가 물속 식물을 신기한 듯 유심히 관찰하고 있습니다.


식물 하나하나에는 이름과 원산지 간단한 설명이 안내되어 있어 식물을 알아가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듯합니다.

 

 

 

수생식물원에는 습지에 사는 수생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연꽃, 창포, 부들, 수련, 부레옥잠, 등의 대표적인 수생식물과  깊은 물에 사는 수생식물, 얕은 물에 사는 수생식물, 흐르는 물에 사는 식물, 고인 물에 사는 식물 등, 물속 식물들도 살아가는 환경과 조건이 다 다릅니다.

 

양지 식물은 충분히 햇볕을 받아야만 잘 자라는  식물들로 햇빛이 부족한 곳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거나 생존이 불가한 식물들입니다.
바람이 잘 통하고 땅이 건조한 곳에서도 잘 자라는 양지 식물들은 수분이 부족하고 건조한 땅에서도 대체로 잘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양지식물로는 민들레, 제비꽃, 뱀딸기, 할미꽃 등 흔한 식물들과 도라지 더덕 등의 약용식물들도 양지를 좋아하는 식물들이라고 합니다.
 

 

양지식물원과 울산 들꽃학습원 정원에 피어 있는 야생화들을 모아 사진을 찍어 보았는데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들의 수가 생각보다 많았고 화려한 아름다움을 지닌 꽃과 청초하고도 소박한 느낌의 꽃과 처음 보는 낯선 이름의 신기한 꽃들도 많았답니다.

 

모녀간에 다정하게 산책로 정자에서 도시락을 드시고 계셨는데 꽃과 나무 아래서 새소리 바람소리를 들으며 먹는 점심 한 끼가 얼마나 맛날까 부러웠답니다.
대충 둘둘 말아 별다른 고명 없이 만든 주먹밥도 이곳에선 꿀맛일듯합니다.


 

양지식물원과 야생화원 사이에는 숲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나무 하나 풀하나마다 이름을 가지고 있었고, 피어나는 시기, 자 생환경들이 상세히 안내되어 있었지만 꽃 이름 나무 이름을 어느 정도 다 외우려면 여러 번 학습 삼아 소풍 가듯 둘러보아도 좋을듯합니다.

 

 

 

이곳은 덩굴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곳인데 나무 터널로 만들어져 시원한 그늘이 좋았고, 대표적인 덩굴식물은 칡덩굴, 으름덩굴, 등나무 등이 있었습니다.

 

약용 식물원에는 둥굴레, 헛개나무,  다섯 개의 잎을 가진 오가피나무, 등 여러 약용식물들이 자라고 있었는데 가정에서 많이 쓰이는 산 약초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수목원에는 초여름 복숭아가 수줍은 빛깔로 익어가고 있더군요.
함부로 따거나 만지면 이곳을 찾는 다른 사람들이 볼 권리를 방해하는 거겠지요.


 

꼬리명주 나비 생태학습장 주변에도 원두막이 하나 있었는데 이곳에서도 대가족이 맛나게 점심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식물들 사이에는 돌로 만든 조각 작품들이 몇 점 설치되어 있었는데, 자연에서의 동심, 고향, 자연에서의 생명, 우주여행, 등의 제목을 가진 조형 작품들로 자연 속에서 거니는 작은 야외 미술관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덩굴장미도 예쁜 빛깔로 피어 있었는데 이곳은 장미와 나비 모형을  배경으로 추억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보이는 곳은 들꽃 학습원내 농작물원으로 일상적으로 우리 식탁에 오르는 여러 낯익은 농작물들이 많았는데 충분히 자란 후 수확해 어려운 이웃과 나눈다고 안내문에 적혀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어린이들은 작은 것 하나도 어려운 이를 위해 나눠야 함을 배울 수 있겠지요.
가지, 오이, 양배추, 고추, 감자 등 매일 식탁에 오르는 채소들과 토마토,  상추,  부추, 보리, 밀까지  재배를 하고 있어 식용 식물도감 같은 곳이라 도시아이들에겐 좋은 공부가 될듯합니다.
 

 

향기 나는 허브 식물원에는 대표 허브 종류인 로즈메리와 우리나라 들판 어디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쑥도 자라고 있습니다.
쑥도 허브의 한 종류라고 합니다.
 

 

들꽃 학습원 실내 건물 바로 앞에는 예쁘게 잘 정돈된 조경이 멋스러운 상록수원으로 깔끔하게 잘 관리가 되고 있었는데요.
소나무 아래 그늘이 있는 돌 벤치에 앉아 초여름 하늘을 감상하면서 잠깐의 휴식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지요.

 

 

 

들꽃학습원 실내로 들어가 보았어요.
학습실은 2층에 있었는데 식물 탐구 학습실, 곤충생태학습실, 들꽃체험실, 생태놀이 수업과 과 상시 체험 코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들꽃 향기가 가득한 야생화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이 드는 곳으로 이렇게 많은 야생화들이 있었나 싶게 특별히 좋았던 곳입니다.
이곳은 산과 들에 이름 없이 피어 있는 꽃들로 만든 아름다운 꽃 미술관이라 불러도 좋을 듯합니다.
 

 

 

 

식물 탐구 학습실에는 식물인 나무로 만든 생활용품들과 수석, 나무화석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자연에서 얻는 선물들이 생각보다 많고 작은거 하나라도 아끼고 소중히 관리해야 함을 공부하는 곳입니다.

 

 

 

체험 학습실 내부와 나무로 만든 작품들입니다.

 

 

 

체험학습실을 지나 계단으로 내려가면 계단 벽면에는 들꽃으로 만들어진 꽃 갤러리가 있고, 계단 아래에는 울산 지역의 강이나 계곡에서 살고 있는 민물고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공간이지요.


울산 들꽃학습원은 넓은 야외전시장과 실내 전시장등, 자연을 즐기며 다양하게 볼거리들이 정말 많은 곳인데 그에 반해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것 같아요.


자연과 가까이하며 꽃과 식물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식물생태학습 공간인 "울산들꽃학습원" 이번 주말 나들이로 미리 찜해 두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http://uwf.ulsanedu.kr/index.do

울산들꽃학습원

 

제6기 블로그기자단 박은희

Posted by 박은희(낭만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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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log.ulsan.go.kr BlogIcon 송춘희 2018.06.17 0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생화가 아주 예쁘네요 ^ㅡ^ 좋은 곳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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