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인보리에 위치한 울주생활문화센터에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여러 연령대의 지역민들이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센터 이용 층의 평균연령은 60대라고 하네요.

 

 젊은 층이 40대이고 최고령으로 70, 80대까지 있다고 합니다. 지금 진행하고 있는 강좌로는 목공예와 도자기공예반이 있습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만 있으면 된다고 합니다.

 

20, 30대가 떠나버린 울주군 두서면 인보리에 위치한 울주생활문화센터에는 올해 65세인 인보리 이장님을 주축으로 한 마을 청년(?)들이 모여서 예술욕을 불태우고 있는데요. 그 현장을 찾아가보았습니다.

 

 

<동아리방에서는 주민들이 한창 취미활동을 즐기고 있다>

 

 

센터의 양해를 얻어 한 분 한 분의 작업을 영상으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강좌는 총 네 개 반으로 목공예반 2, 도예반 2반으로 구성되어 있고

시간은 각각 화요일과 금요일 10시에서 1시까지입니다. , 도예B반만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고 하네요. 정원은 네 개 반 각각 10명씩입니다.

 

특히 도예반A반과 B반은 인기가 많아 신청 하려면 고생을 좀 하셔야 합니다. 접수는 방문접수만을 받고 있는데요, 방문접수 당일 센터가 문을 여는 9시에 와서는 접수를 못할 확률이 99%라고 하네요. 최소한 1시간이나 두 시간 전에는 와야지 접수가 가능하다고 하니 도자기를 만들고 싶은 분들은 새벽잠을 설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접수 당일 새벽 6시전부터 도자기반 수강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줄을 선다는 데요. 한두 시간이 지나면 벌써 모집정원이상으로 줄이 길어져 접수 전에도 돌아가는 사람이 부지기수라고 합니다. 이 기사가 나가고 나서 울주문화센터가 더 알려지면 수강일 전날에 와서 텐트를 쳐야하는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르겠네요.

 

<수강생들이 만든 각양 각색의 도자기 제품>

 

도자기공예 수업이 끝나는 1시에도 집에 가지 않고 센터가 마치는 시간인 6시까지 도자기를 만드는 분도 있다고 하니 수강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죠?

 

목공예반과 도예반은 12주 과정으로 1년에 4번 신청을 받고 분기별로 10명씩 모집합니다. 이번에 새로 시작될 과정은 6월말에 방문 모집을 받을 예정이며 울주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에 일정을 공고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울주군민을 우선으로 모집하며 다른 지역민들도 참여가 가능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 바랍니다.

 

<음악 연주가 가능한 음악 연습실>

 

강의를 듣는 것만이 아니라 생활문화센터의 진정한 역할은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문화동아리 활동이라고 하시던데요.

 

동아리 활동은 기본적으로 뜻이 맞는 사람 10명 이상만 모이면 진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관료는 무료이며 하루에 3시간, 일주일에 두 번씩 생활문화센터의 각종 문화공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용가능한 문화공간은 요가나 댄스가 가능한 마루공간, 음악연주가 가능한 음악연습실, 문화사랑방, 다목적실 등이 있습니다

 

춤이나 연극 등의 동아리는 마루공간, 합주나 합창을 하는 동아리는 음악연습실, 독서나 글쓰기, 다도모임

같은 동아리나 정적인 동아리는 다목적실을 사용하면 된다고 하네요. 

 

 

 

<대출이 가능한 도서관에는 1000권 여 장서가 비치 되어 있다>

 

울주생활문화센터 담당자 김승민씨는 생활문화라는 것은 주민들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모여서 지속적으로 자신들의 취미활동을 즐기는 것이라며 강좌보다는 자율적인 문화동아리가 더 활성화되었으면 한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센터에서 자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동아리로는 서예동아리, 스마트폰 동아리, 천아트 동아리, 보릿집 모자 동아리가 있다고 하네요.

 

 6월부터 인보리 이장님도 참여하는 요가 동아리가 활동을 시작할 예정에 있다는데요, 거울로 둘러싸인 마루공간에서 요가의 세계가 펼쳐질 예정이라니 그동안 울주군 지역에서 요가를 배우고 싶어도 학원이 없어서 기회가 없었던 분들은 참고 바랍니다.

 

 

 

 

동아리원들의 작품이 센터 곳곳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는 주민들을 위해서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락커룸, 1000여권의 책의 대여가 가능한 작은 도서관까지 갖추고 있었습니다.

 

 

 

 

 

<야외 휴식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울주군은 범위가 넓고 인구 밀집 지역으로부터 거리가 있어서 아직 센터공간을 사용하는 주민들이 많지는 않다고 합니다.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울주문화센터, 더 많은 주민들로 붐비는 지역의 문화중심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한성규한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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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log.ulsan.go.kr BlogIcon 명품서진 2018.06.02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아리 들고 시포요
    수고하셨습니다

  2. 하이몬 2019.01.09 2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아리는 친목중심이라 개인이 들어가긴 쉽지않고, 목공예는 강사진 자질이나 수업의 질도 크게 처음과 다를게 없어 배움에 한계가 있다고... 수강생이 없다고 소문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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