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음력 사월 초파일인 5월 22일 화요일은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꼭 불교 신자가 아니라도 부처님 오신날 각양색색의 등불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곤 하는데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울산의 가볼 만한 절을 소개해드릴게요.

 


부처님오신날 울산 가볼만한 절 3

 

1) 석남사
- 위치: 울산 울주군 상북면 석남로 557
- 개방시간: 03:00 ~ 19:00
- 입장료: 어른 1,700원 / 중•고등학생 1,300원 / 초등학생 1,000원
- 홈페이지: http://www.seoknamsa.or.kr/
- 문의: 052-264-8900
 

 


석남사는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인 가지산의 동쪽 기슭에 자리 잡은 사찰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통도사의 말사로 울산에서 가장 잘 알려진 큰 사찰인데요. 사계절 내내 다른 절경을 보여줘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내부를 거닐다 보면 그 중후한 분위기가 압도당하는 듯한 느낌이 들 텐데요. 그도 그럴 것이, 석남사는 신라 현덕왕 16년에 건립한 유서 깊은 절이기 때문이에요. 통일신라시대의 절제된 듯 화려한 건축 양식이 돋보이는 이 곳은 보물 제369호인 승탑이 있기도 하답니다. 
 

 

특히 이 곳에는 ‘나무사잇길’이 있어 오소길을 따라 걸으며 맑은 물소리, 살짝 불어오는 바람소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요. 여러모로 부처님 오신 날 방문하기 제격이죠?

 

 

석남사 주변 볼거리 – 가지산

- 위치 : 울산 울주군 상북면

 

출처:울산관광


등산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석남사에 오신 김에 가지산 정상까지 올라보는 건 어떤가요? 가지산은 영남알프스 내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가지산 사계는 울산 12경에 뽑힐 정도로 그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데요. 봄에는 진달래와 천연기념물 제462호인 철쭉군락지가 봄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한답니다.

 

 

 


2) 동축사
- 위치: 울산 동구 옥류로 93
- 문의 : 052-251-0410
동축사라는 이름은 서축과 인연이 닿아있다는 뜻을 담고 있는데요. 당시 인도에서 아육왕에 보낸 석가삼존불을 봉안하기 위해 창건했으며, 여기 얽힌 흥미로운 설화를 지닌 사찰이랍니다.
 

 


이 곳의 가장 큰 특징은 울산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라는 점입니다.

신라 헌덕왕 16년에 지어진 석남사, 신라 경순왕 때 지어진 백양사보다 훨씬 전인 진흥왕 34년에 지어졌죠. 오랜 시간 켜켜이 쌓인 세월 때문인지, 동축사 대웅전에서는 저절로 경건해집니다.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방문해 정성껏 소원을 빌어보세요.

 

 

동축사 주변 볼거리 – 주전 몽돌해변

- 위치: 울산 동구 동해안로 653 (공영주차장)

 


시원하게 펼쳐져 낭만적인 풍경을 선사하는 주전 몽돌해변.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을 반기기라도 하듯 예쁜 조형물이 바다를 등지고 서있는데요.
 
하얀 백사장과 다르게 동글동글한 몽돌로 가득 차있어 매력적이랍니다. 해변을 따라 맨발로 걸으면 그 특별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요. 눈을 감고 파도 소리와 함께 몽돌 소리가 들려와 마음의 여유를 가져다 준답니다.
 

 


조금만 더 가면 주전 마을이 있는데, 주전항 방파제 벽면 가득 멋진 조형물로 꾸며진 벽화가 있어요. 이 곳을 상징하는 해녀들과 돌미역은 실제인듯 생생하게 느껴져요. 동축사 방문 후에 잠시 주전 몽돌해변을 찾아 사찰의 분위기와는 또 다른 풍경을 즐겨보세요.

 

 

 


3) 안민사
- 위치: 울산 남구 선암호수길 104
- 홈페이지: http://seonamlp.ulsannamgu.go.kr/
- 문의: 052-226-4851~4
 
호수를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선암호수공원. 이 곳에 세상에서 가장 작은 사찰인 ‘안민사’가 있습니다. 안민사(安民寺)는 시민 모두가 편안하게 지내길 원한다는 의미로 지은 이름인데요. 실내 크기는 길이 3m, 폭 1.2m, 높이 1.8m로 성인 한 명이 들어갈 크기랍니다.

 

 


작지만 있을 건 다 있고, 부처님 오신 날엔 연등도 밝히는 엄연한 사찰이에요. 작기 때문에 오히려 오롯이 부처님께 집중할 수 있어 더 좋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면 안민사를 방문해 마음의 짐을 덜어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안민사 주변 볼거리 – 울산대공원
- 위치: 울산 남구 대공원로 94
 

 


부처님 오신 날, 안민사를 방문하셨다면 울산대공원도 함께 가보는 건 어떤가요? 마침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열리는 시기여서 더 많은 볼 거리가 있답니다. 울산대공원 장미원 가득 핀 265종, 57,000본의 장미와 퍼레이드, 다양한 행사 조형물들이 선암호수공원의 풍경과 또 다른 느낌의 화려함을 자랑해요.

 

 

 

부처님 오신 날 사찰에 방문하면 절밥도 얻어먹을 수 있고, 저마다 다양한 소망을 담은 연등도 볼 수 있는데요. 크리스마스에 종교를 불문하고 모두가 함께 그 날을 즐기듯, 부처님 오신 날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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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log.ulsan.go.kr BlogIcon 명품서진 2018.05.17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처님 오신 날에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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