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취려 장군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 세상~"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울산 지역 곳곳에서도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그중에서 저는 언양에 있는 대곡박물관에 다녀왔는데요. 지금 대곡박물관에서는 '고려시대 헌양, 언양'이라는 제목의 특별전(4.24~8.26)이 진행중이어서 함께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특히 이번 어린이날 문화 행사의 주제가 "김취려 장군과 함께하는 어린이날"이었는데, 고려시대 김취려 장군은 거란족을 크게 무찌른 공을 세우신 분으로 언양에 있는 장군의 묘는 울산시 기념물 제 7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체험 미션카드를 받기 위해 우선 박물관 내부로 들어갔더니 정면에 멋진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김취려 장군처럼 투구를 쓰고, 깃발을 들고 모형 말 옆에서 늠름한 자세로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추억이 되겠지요?

 

 

 

포토존 맞은편에서는  '족보 만들기'를 해 보았습니다. 나를 기준으로 부모님과 양가 조부모님의 존함을 직접 적어보면서 나의 뿌리를 확인해보는 간단하지만 의미있는 활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 장군의 업적을 그림으로 표현한 일곱개의 조각들을 맞추어보는 칠교놀이를 한 후에는 제비뽑기를 통해 김취려 장군과 관련된 퀴즈를 맞추어보는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각자 선택한 질문지의 정답을 찾기 위해 전시실로 들어가 전시를 관람합니다. 모든 문제의 정답은 이 전시실 안에 있으니 누구나 쉽게 정답을 찾을 수 있었답니다.

 

 

 

언양 출신의 위열공 김취려 장군. 사실 익숙하지 않은 이름이지만 오늘 어린이날 문화행사의 주인공인 울산 지역 장군에 관한 전시를 둘러보고 퀴즈를 맞추어보면서 어린이 친구들에게도 '김취려'라고 하는 이름 석자가 또렷하게 새겨지기를 소망합니다.

 

 

 

 

 

비석치기와 고리 던지기, 투호, 땅따먹기 등 행사장에 마련되어 있는 전통놀이를 즐기는 어린이와 가족들의 모습이 참 정겨워보입니다. 컴퓨터 게임이 아닌 이렇게 몸을 이용한 전통놀이에도 우리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더 많이, 더 자주 즐길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고무신을 던져 과녁 안에 던져보기도 하고, 장난감 활을  쏘아 점수를 내 보면서 대곡박물관 앞마당에 마련된 체험 부스를 하나하나 방문합니다. 놀이 방법을 각 부스의 선생님들께서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니 어렵지 않게 함께 할 수 있었고, 행사의 주제와 어울리게 고려시대 복장으로 맞추어 입으셔서 좀더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된 듯 싶습니다.

 

 

 

 

 

 

 

 

그 밖에도 한지와 엽전을 이용해서 직접 제기를 만들어 차 보기도 하고, 각자의 소망을 원하는 모양의 그림과 메시지로 장식해보면서 기원 부적을 만들어볼 수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곧 다가올 어버이날을 위한 카네이션 카드 만들기 활동을 하면서 모든 체험 부스의 미션을 완수하게 되었는데요. 각각의 활동을 마칠 때마다 미션카드에 스탬프를 찍어 기념으로 남길 수 있습니다.

 

이처럼 대곡박물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상시 프로그램은 물론 어린이날과 명절 등에는 특별한 문화 행사를 기획하여 운영중입니다만, 아무래도 인구밀집지역인 도심에서 거리가 떨어져있고 그만큼 접근성이 낮아서인지 참여인원이 많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그런 까닭에 활동 내용에 더 집중하면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기도 했답니다. 앞으로도 대곡박물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기획 전시와 문화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해보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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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log.ulsan.go.kr BlogIcon 명품서진 2018.05.10 2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린이날 행사 ㅇ멋져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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