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는 중앙 버스정류장 시스템 도입과 버스 전용차로 운영으로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원할한 교통체계가 자리를 잡은지 오래입니다. 이런 중앙 버스 정류장 시스템은 서울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인데 울산에서 중앙 버스 정류장을 발견하고는 '대체 언제 이렇게 바뀐 걸까?' 하고는 신기하기도 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울산광역시는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체증, 시민들이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태화교 사거리에 있는 우정지하도 버스 정류장을 지난 4월 21일부터 중앙버스정류장으로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태화교 사거리를 차로 혹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나다녀보신 분들은 누구나 다 느끼고 아시겠지만 이 일대는 특히 출. 퇴근 시간엔 교통체증이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교통 체증은 물론이고 아찔하고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만한 순간들이 얼마나 많은지도 아실 겁니다.  





우정 지하도 앞 버스 정류장은 성남동에서 태화교 방면으로 오는 수십 개의 버스들이 우측의 버스 정류장에 정차를 한 후 다시 좌회전을 하기 위해서 2개의 차로 이상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형 버스가 도로를 가로 지르는 사태가 흔하게 발생하는 곳입니다. 게다가 성남동 아랫길에서 오는 차량들과 상부 도로에서 오는 차량들이 합류하는데 이어 이들 또한 좌회전과 우회전을 위해 엇갈리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에 교통사고는 물론이고 운전자들 간의 다툼도 흔하게 일어나는 곳입니다. 이런 상황이 늘 벌어지다 보니 출. 퇴근 시간에는 도로가 아수라장이 되기도 하고 차량들이 서로 뒤섞여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펼쳐지기도 하는 등 심각한 문제가 일어나는 상태로 지금껏 지내왔던 것이지요.





공업탑으로 향하는 노선 버스들을 중앙 버스 정류장으로 배치하는 식으로 교통체계를 개선함에 따라 차량들끼리 뒤섞이고 엇갈리는 문제 없이 자연스럽게 신호체계에 맞춰 이동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공업탑이나 동강병원 쪽에서 오는 차량들이 정차하는 반대편 우정 지하도 버스 정류장의 경우도 바뀐 체계를 알 수 있었습니다. 성남동 상부 도로로 가는 노선 버스들은 기존의 버스 정류장을 이용하는 반면 성남 지하도를 거쳐 가는 노선 버스들은 기존의 버스 정류장보다 조금 더 아래쪽에 버스 정류장을 하나 더 만들어 두었습니다. 이는 지하도로 가는 차량들과 상부 도로로 가는 차량들이 서로 엇갈림을 방지하기 위해서 보다 접근성이 좋도록 버스 정류장을 분리해 둔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성남프라자 방면으로 가는, 지하차도를 이용하는 버스들은 지하차도와 가까운 쪽 버스정류장에 정차를 하는 것이지요.






바로 우정 지하차도로 접근하기 쉽도록 말이죠. 기존의 하나의 정류장일 때에는 상부 도로로 가는 버스와 지하차도를 이용할 버스들이 서로 엇갈리는 현상이 일어났는데 버스 정류장을 구분함으로 보다 안전하면서도 깔끔하게 정리가 된 모습입니다. 





도로 한 가운데 이렇게 버스 정류장이 생겼습니다. 파란색 버스 전용도로 표시도 해 두었고요. 아직은 울산에서는 생소한 풍경이겠지만 성남동에서 태화교로 항하는 버스들이 우측으로 차선변경을 하지 않고 바로 직진으로 들어와 손님들을 태우고 바로 직진을 하면 좌회전 차선에 들어서게 되는 것이지요. 그동안의 교통체증과 불편함들을 보았을 때 너무나 개선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직은 이런 교통체계와 중앙 버스 정류장이 낯설기만 한 울산 시민들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을 하게 되면 나아지겠지요. 





시청과 공업탑 방면으로 가는 버스 승객들은 중앙 버스 정류장을 이용해야 한답니다. 예전의 버스 정류장에는 시청, 공업탑으로 가는 버스가 서질 않는다는 이야기지요. 처음에는 많이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안내 요원들도 있고 위험 상황들을 대비하여 교통 안내원들도 비치 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기존의 우정지하도 버스 정류장에도 안내를 해 두었습니다. 이곳에서는 향교 방면의 우회전 버스나 직진 버스들만 정차를 하게 되는 것이지요. 




새롭게 변신을 한 우정 지하도 버스 정류장의 모습을 한동안 지켜보면서 느낀 바로는 예전보다는 훨씬 교통 체증은 물론이고 안전적인 부분도 개선이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직 바뀐 버스 정류장의 시스템에 익숙치 않은 시민들이 우왕좌왕 한다든지 무단횡단을 하게 된다면 위험하기도 하고 다소 불편한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앙 버스정류장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적응될 때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릴 듯 보입니다. 예전의 혼란스럽고 심각했던 교통 체증은 훨씬 개선될 것이라 봐지기에 앞으로 더 보완하고 개선해서 중앙 버스 정류장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Posted by 우다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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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log.ulsan.go.kr BlogIcon 명품서진 2018.05.10 2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내버스 어려운 주제 참잘 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2. 푸딩 2018.05.11 1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산에도 중앙 버스정류장이 생겼다니... 신기하네요.^^
    교통체증이 해소되고 사고도 줄어들었으면 좋겠네요.

  3. Favicon of https://nyj0772.tistory.com BlogIcon 윤지윤지 2018.05.14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산에도 중앙 버스정류장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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