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라고 알려져있죠. 해마다 이 날을 전후로 장애인의 '이동권'과 관련한 많은 소식들이 보입니다. 오늘은 울산시 장애인을 위한 콜택시 '부르미'에 대한 최신 정보를 갖고 왔습니다. 또한 부르미 서비스를 직접 신청해본 과정을 전달해드립니다.

 

 

기자는 3급 장애인입니다. 부 장애로 하지관절 장애도 같이 있죠. 과거에 울산시 장애인 콜택시 '부르미' 존재를 알고 문의 전화를 했었지만 2급 장애인까지만 된다고 하여 포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울산시가 장애인을 넘어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콜택시 제공 폭을 넓히면서 휠체어 이용자는 지원이 가능하다 하여 다시 문의 후 서류를 넣게 됐습니다.

 

 

 '부르미' 서비스는 사단법인 울산광역시장애인복지서비스지원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입니다.중증장애인에게 특별장치가 장착된 장애인콜택시(부르미)를 제공함으로써 대중교통의 이용 불편 해소 및 재활치료, 여가선용 등 사회활동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이지요.

 

 

 

 

  아직 담당 직원들도 2급 장애인이거나 3급이라도 지적, 자폐성 장애인으로 다른 장애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전화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울산광역시의회 홈페이지 자치법규 중「울산광역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내용은 조금 다릅니다. 2급, 3급이라도 중복 지적, 자폐성 장애인이 아니라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 자료에서 보시면, 조례 제14조제1항의 내용에 의하면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자를 정의한 조항인데요. '교통약자 중 혼자서 외출 및 이동이 곤란하여 대중교통수단 등의 이용이 어려운 자'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기자가 재활을 목적으로 현재 입원 중에 쓰고 있는 휠체어]

 

 

  사실상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는 분들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면, 부르미를 이용할 수 있는 겁니다. 쉽게들 '장애인 콜택시'로 부르지만 사실 이용 대상자격을 보면 '교통 약자'가 이용할 수 있는 콜택시입니다. 역시도 통화를 하면서 지체 3급이지만 다른 희귀난치성질환, 보조기 사용, 근력 부족으로 오래 걷지 못한다는 이유로 휠체어를 지원받아 쓰고 있다고 하니 그제서야 의사 소견서를 통해 확인 후 이용가능하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의사 소견서를 내고 얼마 후 관할 관청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휠체어를 처방받은 진료 내역이 없어서 확인 전화를 했는 것입니다. 저는 한 대기업에서 후원 받았다고 했고 일주일 내에 전화로 부르미 서비스 이용 대상자로 등록 절차를 가졌습니다. 1,2급 장애인이었다면 서비스 등록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고 휠체어 처방 기록만 있다면 좀더 빨리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 052-292-8253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 전화번호

 

 

  부르미는 07시~22시까지 콜센터 운영시간 내 예약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운행은 '울산시 내'로 한정하지만, 교통약자의 치료를 위해 특정지역(예 양산부산대학병원) 운행도 하고 있습니다. 여행 요금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에서 정한 일반택시요금의 32%(기본요금 5km까지 1,800, 417m당 100원, 100초당 100원)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밤 10시 이후에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만 운행한다 하니 야간에 필요하신 분은 꼭 사전 예약을 하시길 바랍니다.

 

 

  (사)울산광역시장애인복지서비스지원협회에서는 장애인 특별 운송차량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바로 셔틀버스인데요. 주로 주민센터 등 관공서나 장애인문화센터, 동천실내체육관과 같이 수요가 높을만한 곳을 위주로 운영하고 있으며 탑승 요금은 무료입니다.

 

  아직 홈페이지 노선도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셔틀버스 3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울주군과 울산시청, 울산대학교, 공업탑까지 잇는 노선입니다. 노인과 임산부, 그 가족(보호자)도 탑승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주5일 운영하고 있으며 토, 일요일 및 공휴일은 운행하지 않아 아쉬움을 낳습니다.

 

 

  울산광역시는 지하철 및 도시철도가 없고 버스, 기차, 택시로 타 특별시, 광역시 장애인에 비해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 요금 부담이 큰만큼 셔틀버스·저상버스 노선, 이용 시간 확대, 콜택시 콜센터 운영시간 확대 등 좀더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노력을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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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log.ulsan.go.kr BlogIcon 명품서진 2018.04.22 2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 고생하셨습니다 아픈거 쾌유를 빌어요
    수고하셨습니다

  2. 2019.01.22 2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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