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법정기념일인데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을 대할 때 지켜야 할 매너와,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자원봉사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비장애인이 지켜야 할 에티켓
 

 


1) 장애인 주차구역 비우기

운전자로서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매너입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표지를 붙이지 않았거나, 표지를 붙였지만 보행 장애인 탑승 없이 주차하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어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에 물건을 쌓거나 진입로를 막아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는 과태료 부과 대상이랍니다.

‘잠깐 정차해도 되겠지’라는 생각이 주차구역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큰 피해를 끼칠 수 있어요.

공간이 비어있어도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주차해선 안되니,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2) ‘장애우’가 아닌 ‘장애인’으로 불러주세요
장애우라는 표현은 1987년 장애우 권익 문제연구소가 설립되며 탄생했는데요.

그러나 최근 장애우의 ‘벗 우’자는 다른 사람이 장애인을 가리켜 말할 때만 쓸 수 있어 의존적이라는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보건복지부 등 관련 단체는 ‘장애용어 바르게 사용하기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바른 표현 사용을 권장하고 있어요. 아직도 장애우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계셨다면 이제 장애우가 아니라 장애인으로 불러주세요.
 

 

 


3)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에티켓
- 청각 장애인과 대화 시 약간 느린 속도로 분명하고 바른 입모양으로 간략하기 이야기
- 말끝을 흐리지 않도록 유의하기
- 중요 전달 사항은 단문 위주로 써서 전달
- 언어 장애인의 말을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듣고, 함부로 추측하지 않기
- 언어 장애인의 대화 속도는 비장애인만큼 빠르지 않다는 점을 인식

 

많은 언어 장애인들이 말로써 의사소통을 하는 만큼, 대화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언어 장애인의 대화 속도는 비장애인보다 느릴 수 있다는 점도 항상 유념해야 해요. 또한 언어 장애인과 대화할 땐 지치지 않도록 너무 길게 말하지 않으며, 언어 장애인의 말을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계속 들어주세요.

청각 장애인은 수어, 필담, 입 모양 등으로 상대방과 소통하는데요. 따라서 대화할 땐 적당히 크고 일정한 소리, 약간 느린 속도로 분명한 입모양으로 간략하게 이야기 해주세요. 여러 명이 함께 있을 땐 필담으로 중간중간 내용을 전해주면 더 좋겠죠?

글로 소통할 땐 중요한 전달 사항을 단문 위주로 써주고, 필체에 유의해주세요. 전화 통화가 가능한 청각 장애인과 통화할 땐 보통 경우보다 더 오래 기다리며, 전화 통화 전 주변 소음을 미리 제거해주세요.

 


 

 

4) 시각장애인에 대한 에티켓
- 자신의 이름을 먼저 알려주고 대화 시작
- 가급적 시선을 맞추고 대화 나누기
- 길을 걸을 때 반보 정도 양 옆에서 걷기
- 실내에 들어설 때 입구 넓이, 단차, 장애물 위치 등 공간 상황 설명

 

시각장애인과 대화할 땐 이쪽에서 먼저 말을 건네주세요. 가까이 왔을 때 정면을 보고 또렷하게 인사를 건네며, 가급적 시선을 맞추는 것이 배려입니다.
여러 사람이 대화할 땐 시각장애인의 이름을 부르고 대화하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길을 걸을 땐 상대방이 당신을 잡고 걸을 수 있게 반보 정도 양쪽 옆에서 걷는 것이 무난하답니다.
새로운 장소, 낯선 환경에서는 주변 상황 설명과 함께 전후좌우 방향과 몇 발짝, 몇 미터 등 정확한 위치를 말해주는 것이 좋아요.

 

 

 


5) 지체장애인에 대한 에티켓
- 장애인의 팔, 지팡이, 휠체어보단 문을 잡아주세요.
- 도움이 필요한지 먼저 묻기
- 대화할 땐 서로 마주 보도록 하기
지팡이, 휠체어 등을 이용하는 장애인의 경우 비장애인이 보기에 도움이 필요해 보일 때가 있는데요. 하지만 장애인이 사용하는 휠체어, 목발 기타 보장구 등은 사용자의 허락 없이 만지거나 옮기지 않도록 해야 한답니다.
휠체어의 경우 예고없이 밀어주면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에요. 만약 도움이 필요해 보인다면 무엇을 어떻게 도와주는 것이 좋은지 먼저 물어보세요. 출입문, 엘리베이터 등에서는 문을 잡아주는 것이 좋아요. 장애인이 완전히 통과할 때까지 문을 잡아주고, 닫을 땐 장애인의 손가락, 보조기기가 문틈에 끼이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대화할 때는 서로 마주 보도록 하는 것이 좋고, 휠체어 장애인 경우는 가능하면 앉아서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울산에서 장애인을 위한 복지관과 자원봉사할 수 있는 곳
 


1)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 위치: 울산 중구 백양로 160
- 홈페이지: http://www.ulsanrehab.or.kr/
- 문의: 지역연계팀 이은정 248-5911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도움의 손길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눌 자원봉사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화, 방문 또는 홈페이지 신청 가능한데요. 아동 및 청소년, 성인, 전문직, 단체 및 기업으로 영역이 나뉘어져 있어요. 신청 후 상담 및 기초교육을 받은 후 활동을 선택하거나 배치 받게 된답니다.
 

2) 울산시각장애인복지관
- 위치: 울산 남구 돋질로 144번길 3
- 홈페이지: http://www.ubr.or.kr/
- 문의: 대표전화 256-5244
 
울산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문학서적이나 교양서적을 워드로 입력하거나 녹음테이프 제작을 할 수 있어요. 관공서, 병원, 은행 업무에 동행해 이들에게 말벗이 되어주거나 대독 활동도 할 수 있답니다. 전화, 방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해요.

 

 

 

3) 울주군장애인복지관
- 위치: 울산 울주군 삼남면 중평1길 15
- 문의: 229-9440

 

울주군장애인복지관은 전화, 방문신청을 통해 자원봉사 참여 가능합니다. 청소년은 기관 내 환경미화, 프로그램 진행 시 활동보조에 참여할 수 있어요. 대학생 및 성인은 프로그램 진행 및 보조, 재가장애인 가정방문 및 말벗 도우미 역할을 담당합니다. 기타 봉사활동으로는 전문 이/미용봉사, 재가장애인 지원, 재활운동실 봉사 등이 있어요.

 


4)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
- 위치: 울산 동구 봉수로 155
- 홈페이지: http://www.dgwelfare.or.kr/
- 문의: 236-1465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은 자원봉사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상담을 실시합니다. 이를 통해 희망 분야가 결정되면 배치상담으로 연계해요. 배치상담이란 자원봉사자의 성향과 배치 분야의 적합성 정도를 상담을 통해 조율하는 것을 말합니다. 활동분야는 복지관,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동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식당, 행사지원 등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울산시에는 5만 명 이상의 장애인이 있고 장애인복지관 4개소, 주간보호시설 35개소, 거주시설 24개소가 장애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많은 장애인들이 대중교통, 공공장소에서 잘 보이지 않는 건 아직 사회의 배려와 기반시설이 부족해서가 아닐까요? 장애인이 더 많이 눈에 띄고, 세상의 편견이 없어지는 날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 바랍니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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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log.ulsan.go.kr BlogIcon 명품서진 2018.04.22 2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원봉사 방법 친절하게 알려 주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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