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상반기 울산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 일정 안내
울산 GO/Today2018. 4. 10. 08:00
영남을 대표하는 누각 중 하나인 울산 태화루. 태화강변이 한 눈에 보이는 멋진 조망으로 큰 사랑을 받는 곳인데요. 이 곳에서는 올해로 4년째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을 열며 옛 조상들처럼 풍류를 즐길 시간을 마련하고 있답니다. 2018 상반기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 2018 상반기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
2018년 상반기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은 4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 진행합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6개 팀 16개 작품을 매주 토요일 선보일 텐데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일 2작품,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답니다.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의 장점은 관람객과 공연자의 거리가 가깝다는 점입니다. 공연자의 작은 숨결, 멀리서 봤다면 몰랐을 섬세한 표현까지도 세세히 느낄 수 있어요. 전통문화예술에 조예가 깊지 않더라도 충분히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공연일시 : 4월 7일(토) ~ 6월 9일(토) 매주 토요일 14:00~15:00, 1일 2작품 총 8회
- 공연분야 : 국악, 전통무용, 연희, 복합
- 관람료 : 무료
- 문의 : 울산광역시청 문화예술과 052-229-3742
■ 공연일정
일자 |
공연팀 |
주제 |
4월 21일 |
국악연주단 민들레 |
국악극 '처용의 전설' |
김외섭무용단 |
퓨전으로 즐기는 우리 전통춤 | |
4월 28일 |
세악시 |
우리가락 얼쑤 |
예술모둠 가지林 |
춘향 봄의 향기 | |
5월 12일 |
김미경 판소리연구소 |
봄의 향연 |
버슴새 |
전통연희한마당 '놀판' | |
5월 19일 |
바탕곶 |
작은창극 '사랑과 전쟁' |
김영희무용단 |
풍운으로 여는 여드레 | |
5월 26일 |
타악퍼포먼스 새암 |
樂 번지다 |
김영미무용단 |
춤추는 정원 '태화루' | |
6월 2일 |
소리샘 |
SOUND WELL |
김진완무용단 |
왕의 잔치 | |
6월 9일 |
망깨 |
인생을 노래하다 |
춤판 |
춘몽, 태화루 춤판 |
공연은 보통 전반부에는 기악 및 퓨전국악으로 봄의 소리를 들려드리며, 후반부에는 전통무용, 소리, 연희로 신명나는 무대를 구성했습니다.
공연의 화려한 막을 열 첫 주자는 파래소국악실내악단과 내드름연희단이에요. 울산을 연고로 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두 단체의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됩니다.
국악연주단 민들레는 처용설화를 국악극으로 꾸민 ‘처용의 전설’을 선보입니다. 역신의 등장과 역신을 물리치는 처용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만나보세요. 같은 날 태평성대, 북춤 등 우리 전통춤을 퓨전으로 즐길 수 있는 김외섭무용단의 무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춘향가, 쾌지나 칭칭나네 등 우리에게 익숙한 가락부터 타악 퍼포먼스, 아리랑 부채춤같이 흥겨운 춤도 즐길 수 있어요.
조금씩 더워지는 6월에는 소리샘의 ‘옹달샘 변주곡’, ‘그대에게’와 김진완무용단의 ‘왕의 잔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퓨전실내악단 ‘망깨’가 준비한 인생 노래도 놓치지 마세요. 상반기 마지막 공연인 태화루 춤판까지, 쉴 틈 없이 달릴 예정이랍니다.
이상으로 공연자와 관객이 하나되어 즐기는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잊고 지냈던 우리 국악 가락의 흥겨움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될 거예요. 살아 숨쉬는 전통문화예술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태화루 공연 멋집니당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