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울산시 시목 '대나무', 시화 '장미'를 주제로한 특별한 전시회를 찾아...
누리 GO/블로그기자2018. 3. 2. 13:02

 

지난 2014년에 울산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새롭게 높여갈 상징물로 시목에는 '대나무', 시화는 '장미', 시조에는 '백로'가 선정되었습니다.

 

2월 28일에서 3월 5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중 제3전시장에서는 '장미'를 주제로, 제4전시장에서는 '십리대숲'을 주제로 전시가 열리고 있어 흥미로운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제4전시장 입구에서 만난 작가의 보도자료

 

'2017 울산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태화강십리대숲에 많은 분들이 찾아왔고, 울산시민들의 휴식처로도 손색이 없는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담아내고 전시를 하고 있는 작가님을 만났습니다. 첫 사진전 & 출판 기념회의 주제는 '십리대숲 戀歌'입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을 들어서니 입구에 작가의 십리대숲에 대한 보도자료와 십리대숲을 찾았던 작가의 마음이 적혀 있었습니다.

 

 

▲제4전시장

 

2월 28일 전시를 시작하면서 저녁7시에 오프닝 행사가 열렸습니다.

 

 

 

봄이면 피어나는 죽순의 모습인데요, "십리대숲 아래에서 듣는 속삭임은 새 생명을 잉태하는 느낌이다"라고 작가님은 말합니다.

 

 

▲십리대숲 대나무의 다양한 모습

 

울산에서 십리대숲의 대나무를 사진으로 담아낸 사진전은 작가님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대나무의 모습에서 인생을 이야기합니다. 십리대숲에 가면 노래가 있고, 기다림이 있고, 그리움이 있고, 낯설기만 하던 도시 울산에서 외로움이 목젖까지 올라올 때나, 두려움이 뇌세포를 흔들 때마다 십리대숲으로 나갔던 작가님은 어느새 십리대숲과 사랑에 빠졌다고 말합니다.

 

 

▲첫번째 개인전을 연 '장은영 작가'

 

작가님께 대나무 이야기를 듣고 제일 애착이 가는 작품을 여쭤보니 위의 작품 앞으로 가서 서셨는데요, 이른 아침 대숲 서걱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대숲 사이로 비치는 햇살에서 울산의 아침을 시작하는 첫 느낌, 설렘을 느껴지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작가님은 2년~3년의 시간동안 십리대숲의 대나무를 사진에 담았다고 합니다.

 

 

 

지난해 가을,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느 사진작가님이 십리대숲의 오후 풍경 속에서 느껴보는 이야기를 담아주신 사진입니다.

 

 

 

옥동 남산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태화강과 태화강을 따라 아름답게 곡선으로 펼쳐져 있는 십리대숲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십리대숲이 울산시민의 쉼터, 휴식공간, 그리고  전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람과 사람 사이를 아름답게 이어주는 공간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시내용 : 제1회 장은영 사진전&출판기념회 '십리대숲 연가'

전시기간 : 2018년 2월 28일(수) ~ 3월 5일(월)

전시장소 :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

 

 

 

제4전시장을 돌아 나와 제3전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겨 흥미로운 전시를 만났는데요,

 

 

 

포슬린 아트 첫 개인전을 열고 있는 '엄미애' 작가님이었습니다. 주제가 '장미'인데요, 개인적으로 장미를 좋아하고 첫 주제를 울산의 시화를 상징하는 '장미'를 선정했다고 하니 대나무와 장미를 통해 울산을 느낄 수 있는 전시 구성이 아닌가 합니다.

 

 

 

첫 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는 제3전시장에는 그림이나 사진이 아닌 도자기에 붓끝에서 피워낸 작품을 만나는 곳이었습니다. 포슬린, 장미를 만나다. '포슬린'이라는 단어가 조금 생소한 예술의 분야였는데요, 전시장 들어가는 입구에 포슬린에 대한 설명과 페인팅 제작 과정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포슬린이란?

포슬린 페인팅이란 유약이 입혀진 도자기 표면에 파우더 형태의 안료에 오일을 섞어 그림을 그려 700~850 정도의 저온에서 소성하여 안료를 정착시켜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도자기를 만들어내는 공예

 

 

▲엄미애 작가님의 작품

 

전시장을 들어서면 화려하고 아름다운 장미가 그려진 작가님의 작품을 만날 수 있고, 전시장 한쪽 공간에는

 

 

 

작가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울산의 시목 '대나무' 전시와 시화 '장미' 전시를 만날 수 있어서 전시를 통해 울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이야기하면서 작가님은 울산의 시조인 '백로'도 작품을 꾸준하게 만들어 오셨다고 합니다. 정말 울산을 사랑하는 분이라는 걸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울산에서 처음으로 개인전을 준비하면서 울산의 시화인 장미를 주제로 그림을 그린 시간들... 저에게는 장미꽃 한송이 한송이들과의 행복한 조우였습니다. 봄의 초입에서 열정으로 피워낸 장미정원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작가노트에서 -

 

전시내용 : 제1회 엄미애 포슬린아트 개인전

전시기간 : 2018년 2월 28일(수) ~ 3월 5일(월)

전시장소 : 울산문화예술회관 제3전시장

 

 

 

 

전시내용 : 제38회 한국영상동인회 회원 작품전

전시기간 : 2018년 2월 28일(수) ~ 3월 5일(월)

전시장소 :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

 

제1전시장에서는 한국영상동인회 전국지부 회원들의 작품전이 열리고 있는데요, 울산지부 회원님들의 작품에서 발길이 멈추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전시내용 : 제27회 울산대봉수석회 회원전

전시기간 : 2018년 3월 3일(토) ~ 3월 4일(일)

전시장소 : 울산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장

 

전시 둘째 날 찾은 제2전시장에서는 3일부터 전시되는 울산대봉수석회 회원전 준비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태화강 물줄기를 따라 펼쳐진 십리대숲은 이제 울산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되었고, 생태환경 도시로 변해가는 울산을 말해줍니다.

 

지금 울산에서는 '태화강대공원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서명운동이 계속 진행 중이고 5월이면 전국 최대 규모의 장미축제가 울산대공원에서 열립니다.

 

여름이면 우리나라 최대의 백로 서식지인 태화강삼호철새공원에서 백로들을 만나고 '태화강백로생태학교'도 해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울산의 이야기를 만나러 울산으로 오세요.

 

봄이 오는 길목에서 봄소식처럼 전해온 십리대숲과 장미를 만나러 울산문화예술회관으로 발걸음을 옮겨 보신다면 더욱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