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은 그간 울산 지역의 젊은 작가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작가 개인전’을 마련해왔습니다. 작가들에게 창작활동의 동기를 부여하고 응원하며 그들의 울산에 대한 자긍심 또한 고취시키는 데 일조했는데요. 이번에 ‘올해의 작가 개인전’ 참여 작가들이 기증한 작품을 재구성해 합동전을 열었습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올해의 작가 개인전 기증작품 합동전


 

 

 

1) 일시: 2018. 01. 10. ~ 2. 28.
2) 장소: 상설전시장 갤러리 쉼
3) 문의: 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교육팀 052-226-8253


이번 합동전은 2015년 참여 작가 한경선, 박주석, 이수정, 권유경, 연예리, 이상아, 박하늬, 안은경과 2016년 참여 작가 권혜경, 황한선, 배자명, 이미영, 서유리, 장수은, 2017년 참여 작가 김소리, 곽은지, 이정빈, 김용규, 천유리 등 울산문화예술회관과 함께한 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합동전은 10일부터 오는 2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꾸준히 ‘올해의 작가 개인전’을 전시해온 갤러리 쉼에서 개최되며 참여 작가는 총 19명이나 된답니다. 설 연휴에도 전시할 예정이니 가족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해 보세요.

 

 

 


2015, 2016, 2017 참여 작가 작품

 
1) 2015, ‘6월의 작가 박주석전’, <How are you>
박주석 작가는 다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지 그들의 삶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큐멘터리 형식의 흑백사진들로 사실적인 표현이 인상적인 작품들이 주를 이뤘어요.

 

 

 
2) 2015, ‘10월의 작가 이상아전’, <우리집 막내 강아지>

2015년 10월을 장식한 이상아 작가는 ‘우리집 막내 강아지’를 주제로 전시를 개최했었습니다. 작품 속 강아지의 이름은 ‘볼트’인데요. 볼트를 향한 작가의 애정이 뚝뚝 묻어나는 포근하고 개구진 작품들로 전시장을 채웠답니다.

 

 


3) 2016, ‘3•4월의 작가 황한선전’, <바람이 분다>
황한선 작가는 ‘나에게 작업은 늘 바람과 같은 움직임이다’라고 자신의 내면을 비유했습니다. 바람을 따라 흐르는 시간 속의 움직임, 설렘, 새로운 여정 등이 작가에게 영감을 주는 듯한데요. 자연을 닮아 포근하고 따뜻한 색감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4) 2016, ‘9•10월의 작가 서유리전’
포옹을 하고 있지만 어딘가 공허한 그들. 서유리 작가는 단순화된 도형의 두상과 모노톤의 색으로 현대사회의 익명성, 무관심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타인과 가까이 있어도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무관심, 방관적인 태도를 보이는 모습들을 표현했어요.

 

 


5) 2016, ‘11•12월의 작가 장수은전’
독특하게 안전콘을 소재로 전시장을 꾸민 장수은 작가. 안전콘으로 작가의 기억, 개인 공간에 대한 접근금지를 표현해 인상적입니다. 또한 단순한 패턴의 반복으로 기억의 재생과 반복, 분해, 재구성의 의미를 담아내기도 했습니다.
 

 


6) 2017, ‘3•4월의 작가 김소리전’
핑크빛 플라밍고가 시선을 끄는 김소리 작가의 작품. 파라다이스를 주제로 일상과 이상의 경계를 혼합했는데요. 무리 생활 습성이 있는 실제 플라밍고와 달리 작품 속 홀로 서있는 플라밍고는 현대 사회를 반어적으로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7) 2017, ‘9•10월의 작가 김용규전’, <동행자와 따뜻함, 그 여정>
여행 중에 만난 동행자를 통해 그 순간에 느낀 감정을 표현해낸 김용규 작가의 개인전. 사람뿐만 아니라 사물을 통해서도 ‘동행’이라는 단어, 그 따뜻함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작가 개인전 기증작품 합동전’이 좋은 이유는 아쉽게 놓친 작품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머뭇거리다 놓쳐버린 작품이 있다면 이번 기회는 반드시 잡길 바라요.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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