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본격적인 겨울방학에 돌입했습니다. , 가을 여행주간을 위한 재량휴업일이 대부분 학교에 생기면서 크리스마스 이전에 하던 겨울방학 패턴이 바뀌어 많이 늦어진 건데요. 이에 따라 한창 추울 때임에도 불구하고 12월을 꼬박 채워 학교에 가는 일의 연속이었습니다이제는 본격적인 겨울 한파, 영하권, 맹추위...단어들이 나오는 날씨를 검색하기 두렵기도 한데요. 오늘은 추운 날씨, 겨울방학 아이들과 가기 좋은 '울주 옹기 박물관'에서 꼭 알아야 할 포인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역별 옹기 ''이 달라요!


울주 옹기 박물관 전시실

 

매년 5월 외고산 옹기마을에서는 옹기축제가 개최됩니다. 축제에서는 옹기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는데요. 요즘은 전국 곳곳에서 옹기체험을 할 수 있지만 울주만의 차별화된 점은 옹기장인들이 전통방식 그대로 옹기를 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울산은 국내 최대 규모 옹기 집산지로 옹기체험을 하고 나서 구우면, 고동색 광택 없는 옹기가 만들어집니다.

 

만든 크기보다 굽고 나면 크기가 줄어들기 때문에 원하는 크기보다 크게 만드는 것이 좋은데요. 재미있는 사실은 옹기체험을 하고 나면 지역별 옹기 색과 빛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옹기박물관에서도 지역별 옹기 색들이 제각각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유심히 보세요.^^

 

 


지역별 옹기 '모양'이 다른 이유는?


 울주 옹기 박물관에 전시된 경상도 옹기

지역별 모양이 다른 옹기들

 

울주옹기박물관에 여러 번 갔지만 몰랐던 사실! 비슷한 용도의 옹기도 입구와 바닥이 좁은 것, 넓은 것, 일자인 것 등 지역별 옹기 모양이 다르다는 점인데요. 여기서 잠깐지역별 옹기의 모양이 다른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보면, 기후에서 그 답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위도에 따라 지역별 기후가 다른데요. 냉장고가 없던 시절 음식물을 오래 보존하기 위해 조상들은 지혜를 발휘했습니다남쪽 지역은 옹기 입구와 바닥 지름을 작게 만들고 옆면을 불룩하게 만들어 햇살이 강하고 따뜻한 기후에서 내용물을 보호하고자 했구요. 북쪽 지역은 기온이 낮고 춥기 때문에 굳이 입구를 좁게 만들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입구와 바닥이 남쪽보다 넓게 만들게 됩니다. 게다가 산악 지형이 많아 옹기를 작게 만들어 휴대성을 강조했구요. 설명을 듣고 보니, 그 차이가 보이시죠

 

 


  다른 나라도 옹기를 사용했나요?


▲ 다른 나라 옹기들 설명

 

인류는 신석기시대부터 도기를 사용했는데요. 이에 따라 도기는 인간의 도구 발달 흐름과 그 역사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나라별 옹기 모양과 색은 각기 다르지만 옹기의 저장과 운송 용기로써의 기능은 같다는 점이 신기하기도 합니다

 

 


  옹기의 변신이 특별한 이유


 

현대화된 옹기 모습들

 

옹기는 적당한 습도 유지와 숨을 쉬듯 공기가 통풍되는데요. 독을 빨아들이거나 정제하는 방부 역할을 하고 음식물을 자연 발효시켜 맛과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저장 기능뿐만 아니라 옹기는 오늘날 예쁜 장식품으로도 변신을 했는데요. 익살스러운 표정의 옹기를 보고 있으면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재미있는 작품들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옛 생활 속에서 사용되던 옹기가 현대에도 응용되고 있는 반증이기도 하구요.

 

 


  슬기로운 겨울방학생활, 울주 옹기 박물관에서 만나요!


옹기 가마 모습을 재현한 통로

 

마지막으로 옹기 가마 모습을 재현한 통로를 통과하면 울주 옹기 박물관 한 바퀴가 마무리되는데요. 모르는 사람은 빠른 시간 휘리릭~보게 되는 박물관도 알고 보면 눈에 쏙쏙~ 들어오는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알고보면 쓸데 있는 옹기에 대한 모든 것옹기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올 겨울 슬기로운 겨울방학 생활, 아이들과 함께 울주 옹기박물관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권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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