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눈과 얼음의 계절로 축제 역시 눈이나 얼음을 주제로 하는 곳이 인기지만요, 차가운 겨울 밤하늘을 수놓은 조명을 이용한 빛축제 역시 즐기기 좋은 때입니다. 짙은 겨울 밤하늘을 가득 채운 화려한 조명은 갖가지 형상을 만들고, 빛나는 은하수 속을 거닐 듯 환상적인 분위기도 만들어냅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울산대공원 장미원 빛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6가지 테마로 빛나는 거리의 조형물과 조명으로 화려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장미원 입구는 구름다리 등으로 '마중의 거리'를 주제로 하며 입구 광장에는 대형 조형물로 환영의 나무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장미광장은 매직홀을 주제로 분수대에 거대한 돔형 조명을 설치하고 장미원 가득 울리는 음악에 맞춰서 춤추는 조명도 연출합니다.

 

 

 

전망데크 갈티못에서는 춤추는 빛의 성을 주제로 매 시간마다 불빛쇼가 열립니다. 밋밋한 성이 조명과 함께 무한 변신을 한답니다. 또 못 주변 난간 조명과 전망데크 조명 역시 아름다워 걷기도 사진 찍기도 좋습니다.

 

 

 

조명과 조형물 사이에는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조명으로 화려하게 변신한 천사날개,눈사람, 빛터널, 신데렐라 마차 등 사진 속 인물을 돋보이게 만들어줄 장소가 많으니,한 곳도 놓치지 말고 추억의 사진을 만들면 좋을 듯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특별이벤트 행사도 열리는데요. 저녁 7시부터 장미원 이벤트마당 특설무대에서 알리 등의 초청가수와 함께 하는 공연도 즐길 수 있습니다. 별빛카페에서는 주말마다(금토일 저녁7시부터 9) 버스킹공연이 열리는데요, 7080통기타곡이나 성인가요 등으로 공연하며, 몸을 따뜻하게 데워줄 연잎차도 무료로 시음할 수 있습니다.

 

 

 

 

점등시간은 오후 5 30분이지만, 조금 일찍 도착해서 장미원 전체에 빛이 밝혀지는 순간을 보는 것도 좋습니다. 카운트 다운 소리에 맞춰 모든 조명시설에 불이 들어오는데요. 순식간에 다른 세상에 온 듯 한 느낌이 듭니다. 불빛이 화려한 세상에 입장하는 것도 좋지만 좋아하는 조형물 근처에서 불이 켜지는 순간을 기다렸다 보는 것도 놓치지 말아야 할 순간이 아닐까 합니다.

 

 

△장미원 입구 위 조명

 

조명 축제에 방문하는 사람들의 손에는 LED조명이 빛나는 풍선이 들려 있고, 아이들은 LED조명으로 화려한 훌라후프를 가지고 놀기도 합니다. 물론 언 몸을 녹이고 쉴 수 있는 쉼터도 여러 곳 마련돼 있으니 추위도 달래가며 천천히 둘러봐도 좋습니다.

 

 

 

 

축제기간(1 26일까지) 밤을 밝혀줄 갖가지 조형물, 조명의 화려함과 함께 긴긴 겨울밤 빛과 사랑에 빠져 보세요.

 

 

 

 

Posted by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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