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생활쓰레기는 어떻게 처리되고 있을까요?

 

울산에서 발생되는 생활쓰레기는 하루 평균 1500톤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생활쓰레기는 어떻게 처리되고 있을까요? 비용을 들여 매립하거나 소각하여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잘 관리만 되어도 다행이라고 여길 수 있는 쓰레기를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울산 환경에너지타운을 견학하며 처리 과정을 소개합니다.

 

 

▲ 울산환경에너지타운 내 울산그린

 

소각장을 견학한다고 생각하면 악취가 심하고 미관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 일반적인데 소각장이 아닌 기업체를 방문하는 것처럼 아주 깨끗한 미관을 자랑하였습니다. 고정관념을 깨고 이렇게 깨끗한 관리와 수익창출까지 가능한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울산그린에서는 생활쓰레기를 자원으로 활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는 그린기업으로 울산의 생활쓰레기 절반 수준인 하루 1500톤(추정) 중 650톤을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사업개요와 홍보영상물을 보며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눈으로 보니 정말 대단한 환경산업이었습니다.

 

 

폐기물을 자원으로 활용해 에너지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누가 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아직은 울산을 공업도시라고 말합니다. 울산이기에 가능했던 생활쓰레기 에너지 사업은 인근에 있는 산업체의 스팀공급이 가능했기 때문에 생활쓰레기를 효율적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자원회수시설 소각처리 계통도를 보면 어떻게 시설이 관리되고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소각되기 전까지는 생활쓰레기에서 나오는 악취를 어떻게 관리하였기에 냄새가 없었을까요? 악취를 그냥 내보내지 않고 소각로에 공기로 주입하여 밖에서는 악취를 느끼지 못했던 것입니다.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면서 나오는 열에너지로 증기(스팀)를 만들어 인근의 산업체에 판매하여 얻은 수익으로 울산환경에너지타운의 운영비로 사용된다고 하니 매립되는 쓰레기도 줄이고 소각장의 수익창출 효과까지 울산에 특화된 사업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 종이를 재활용하여 생산된 화분

 

홍보관을 둘러보면 재활용으로 생산된 물건들이 있습니다.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 중 55%가 재활용이 가능 한 것들이라고 하며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까지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종이로 만든 화분이 눈에 띄어 좀 더 가까이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매립시설의 계통도를 보면 매립지에서 발생되는 매립가스도 자원화하여 공급한다고 합니다. 악취도 에너지로 활용된다는 것이 대단했으며 유익한 견학이 되었습니다.

 

 

 

소방차 차고지를 연상케 하는 이곳은 생활쓰레기 수집 차량들이 쓰레기를 반입하는 곳입니다. 악취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평소에는 문이 닫혀있다가 쓰레기 수집 차량들이 들어올 때만 문이 열린다고 합니다. 조금 전 위에서 설명했던 내용 중에 악취가 나지 않는다고 하였는데요.

 

생활쓰레기 수집 차량 반입 문 뒤에는 저장조가 있습니다. 소각로에 들어가는 공기는 저장조의 공기를 활용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문이 열려있는 동안에도 악취는 배출되지 않고 송풍기를 통해 소각로로 들어가게 됩니다.

 

 

 

소각로의 화염이 보이시나요? 24시간 연속 가동되면서 얻는 증기(스팀) 생산량은 29.5톤/시간 x 2기 (16kg/cm2, 200도)와 42톤/시간 x 2기 (47kg/cm2, 400도)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설명을 듣고 궁금증이 생깁니다. 인근 산업체에서는 스팀이 왜 필요할까요?

 

생산물을 건조하는데 사용을 한다고 합니다. 울산환경에너지타운에서 스팀을 공급받기 전에는 자체 설비로 생산물을 건조하였으나 울산환경에너지타운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스팀공급을 하여 산업체와 상생할 수 있었습니다.

 

 

 

중앙제어실에서는 소각로의 운전 상태를 모니터링하면서 제어할 수 있는 곳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모니터 사이로 소각로의 실시간 카메라 영상으로 연소 상태를 볼 수도 있었습니다.

 

 

 

대형 인형 뽑기 기계를 연상케하는 대형 크레인실은 생활폐기물 저장조에 반입된 폐기물을 크레인에 의해 파봉, 혼합 등 균질화 작업을 실시한 후 소각로 호퍼에 투입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견학이 끝날 즘 눈에 띄는 크레인 조종실 반대편의 대형 쓰레기 수집 장비는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유익했던 성암소각장의 견학을 마치며 다시 한번 쓰레기 배출에 신경 쓸 것을 다짐해봅니다.

 

※성암소각장의 쓰레기 처리 능력으로는 울산의 모든 생활쓰레기를 처리할 수 없습니다. 지금도 처리능력을 넘은 많은 생활쓰레기는 매립되고 있는 실정이며 가정에서 분리수거만 잘 되어도 생활쓰레기를 50% 줄일 수 있습니다.

 

 

▲ 울산누리 블로그 기자단 견학 기념 촬영

 

울산환경에너지타운 방문 기념 단체사진, 울산을 알리기 위해 울산누리 블로그 기자단은 지금도 울산지역을 돌아다니며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울산그린 사이트 : http://ulsangreen.com/main/index.php

 

 

▲ 울산환경에너지타운 울산그린 위치

 

 

Posted by 백창현[블로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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